성주 가야산 법전리 칠불능선
일시 : 2024년 11월14일 목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북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법전리 공영주차장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법전리 공영주차장 - 법전탐방지원센터(450m) - 임도 - 칠불능선 출입문(624m) - 목교 - 만세갑사지 갈림길 - 전망대 - 잇딴 철계단 - 능선 갈림길 - 가야산 상왕봉(1430m) - 가야산 칠불봉(1433m) - 능선 갈림길 - 왔던길 되짚어 - 만세갑사지 - 법전탐방지원센터 - 마수폭포 - 법전리 공영주차장.
교통 : 경북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법전리 공영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북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간이화장실이 있는 가야산국립공원 법전리 공영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울긋불긋 단풍으로 아름다운 법전리 공영주차장 위로는 가야산 상왕봉(1430m) 북사면 능선이 멋진 산세로 조망됩니다.
법전리 공영주차장에서 위로 톱날같은 가야산 동성봉(1248m) 암릉을 바라보며, 가야산 에움길인 콘크리트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가야산 둘레길인 가야산 에움길을 따른 오름길은, 마수폭포 갈림길이며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가 붙어있는 가야산국립공원 법전탐방지원센터를 지납니다.
무료 셔틀버스 시간표 : 기간(~ 11월 24일까지), 운행요일(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시간(백운동주차장, 13:00, 14:00, 15:00, 16:00)
법전탐방지원센터(해발 450m) : 법전리0.3km - 봉양리6.0km, 가야산생태탐방원4.1km - 마수폭포
마수폭포는 산행후 둘러보기로 하고, 법전리 탐방지원센터를 지난 오름길은 낙엽가득한 가야산 에움길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워밍업하는 듯한 오름길은 시원한 계곡 물소리가 들리는 칠불봉 안내판이 있는 계곡 옆 데크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계곡 옆 데크쉼터 : 법전리1.8km - 봉양리4.5km, 가야산생태탐방원2.6km
계곡 옆 데크쉼터에서 "새안골"이라는 마수폭포 계곡을 바라보면, 엄청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선녀탕이 있습니다.
계곡 옆 데크쉼터에서 잠시 오른 걸음은 52년만에 개방된 가야산 칠불능선 탐방로 입구로 올라갑니다.
1972년 10월 23일 가야산국립공원 지정으로 폐쇄된 칠불능선 코스는, 2024년 6월24일 52년 만에 개방되어 국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칠불능선 탐방로 입구(해발 624m) : 법전리1.9km - 칠불능선2.8km - 가야산생태탐방원2.5km
성주 가야산 칠불능선 탐방로로 오르면, 청정한 계곡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는 마수폭포 계곡을 따라 오름길을 합니다.
52년간 숨겨졌던 가야산 칠불능선 탐방로 오름길은, 푸르른 이끼를 머금은 청정숲길로 이어집니다.
고도를 높여가는 오름길은 엄청난 단풍나무 군락지를 지나는데, 단풍은 이미 말랐지만 다음 해를 기대하게 합니다.
이어진 오름길이 마수폭포 계곡에 놓인 목교를 건너면, 산길은 조금씩 가팔라지기 시작합니다.
목교를 건너며, 맑고 시원한 물이 흐르는 마수폭포 계곡을 봅니다.
목교를 지난 오름길은 이정목 "가야 10-02 지점(해발 797m)"에서 늦었지만 단풍색이 조금있는 단풍나무에 눈길이 잡힙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칠불능선1.6km 지점의 만세갑사지 갈림길에 이르지만, 만세갑사지는 하산길에 둘러보기로 합니다.
만세갑사지 갈림길 : 칠불능선1.6km - 법전리3.1km, 가야산생태탐방원3.7km
만세갑사지 갈림길을 지난 오름길은, 가파른 목책계단을 올라 오른쪽 능선(해발 923m)으로 향합니다.
능선을 이어가는 걸음은 암반에 소나무 뿌리가 뽑힌 전망대에 이릅니다.
소나무 뿌리가 뽑힌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가면, 아래로 올라온 마수폭포 계곡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입니다.
전망대를 지난 오름길은 멋진 산세의 가야산 능선을 바라보며 가파른 오름길을 합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가파르게 설치한 잇단 철계단으로 이어지는데, 길고 짧은 철계단이 모두 8개였습니다.
두번째 철계단(해발 1091m) : 칠불능선0.8km - 법전리3.9km, 가야산생태탐방원4.5km
잇따라 이어지는 가파른 철계단에서는 체력 안배를 하며 천천히 올라갑니다.
철계단과 철계단 사이는 이끼를 머금은 가파르고 험한 돌길이 조심스럽게 이어집니다.
힘들게 가파른 철계단을 지난 오름길은, 가야산 상왕봉(1430m) 거대한 바위를 왼쪽으로 에돌아 올라갑니다.
거대한 바위를 에돌아 잠시 완만해진 산길은, 가야산 칠불봉(1433m)과 상왕봉(1430m) 사이의 능선인 안부 삼거리에 올라섭니다.
능선 안부 삼거리(해발 1414m) : 칠불봉0.1km - 상왕봉0.2km - 법전리4.7km, 가야산생태탐방원5.3km
능선 안부 삼거리에서 해인사 갈림길로 와 가야산 상왕봉(1430m)을 먼저 둘러보기로 합니다.
해인사 갈림길(해발 1400m) : 해인사3.9km - 칠불봉0.2km, 백운동탐방지원센터4km - 상왕봉0.1km
해인사 갈림길에서 잠시 가파른 바윗길을 오른 걸음은 가야산 상왕봉(1430m) 정상에 이릅니다.
가야산 상왕봉(1430m) 정상에 서면, 가야산 - 김천 수도산(1317m)을 향한 능선 뒤로 무주 덕유산 향적봉(1614m)까지 조망됩니다.
가야산 상왕봉(1430m) 북릉 뒤로는 성주 형제봉(1022.3m) - 독용산(955m) 능선 뒤로 멀리 백두대간이 펼쳐집니다.
가야산 상왕봉(1430m) 정상에서 합천 해인사 방향의 봉천대 암봉을 봅니다. 봉천대 암봉 뒤로는 멀리 경남 거창 오도산(1134m)까지 조망됩니다.
가야산 상왕봉(1430m) 정상에서 가야할 가야산 칠불봉(1433m)을 바라보면, 칠불봉 왼쪽으로 톱날같은 동성봉(1248m) 암릉이 멋진 산세로 조망됩니다.
가야산 상왕봉(1430m) 정상의 마르지 않는 샘인 우비정은 신비롭습니다.
가야산 상왕봉(1430m) 정상에서 점심시간과 환상적인 조망을 즐긴 걸음은,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가야산 칠불봉(1433m)으로 향합니다.
가야산 상왕봉(1430m)을 내려온 걸음은 잠시 맑아진 하늘에 감사하며 가야산 칠불봉(1433m) 정상으로 향합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백운동탐방지원센터 갈림길을 지나, 멋진 조망이 열리는 가야산 칠불봉(1433m) 정상에 섭니다.
백운동탐방지원센터 갈림길 : 칠불봉0.05km - 상왕봉0.3km - 백운동탐방지원센터3.8km, 서성재1.2km
가야산 칠불봉(1433m) 정상에서 올라온 능선 뒤로는, 경북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 뒤로 성주 형제봉(1022.3m) - 독용산(955m) 능선이 펼쳐집니다.
올라온 마수폭포 계곡 뒤로는 경북 성주군 성주읍의 참외 하우스 단지들이 하얀 물결처럼 펼쳐집니다.
가야산 칠불봉(1433m) 정상에서 톱날같은 능선인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가야산 동성봉(1248m) 암릉을 봅니다.
가야산 칠불능선이 개방되었다는 소식에 처음에는 가야산 동성봉(1248m) 암릉이 개방되었는 줄 알았습니다.
가야산 동성봉(1248m) 암릉도 설악산 공룡능선처럼 안전 등산로를 만들어 개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야산 칠불봉(1433m) 정상에서 성주 백운동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는 만물상 코스를 봅니다.
또한, 가야산 칠불봉(1433m) 정상에서 경남 합천군 해인사 쪽을 보니, 해인사 주변은 울긋불긋 단풍으로 아름답습니다.
가야산 칠불봉(1433m) 정상의 조망을 즐긴 걸음은 원점회귀를 위해 능선 안부 삼거리로 되돌아와 법전리4.7km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원점회귀를 위해 오전에 올랐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는 걸음은, 잇단 철계단을 조심스럽게 내려갑니다.
되짚어 내려가는 걸음은 만세갑사지 갈림길에서 산비탈에 검정 그물을 두른 축대로 올라가 만세갑사지에 이릅니다.
발굴 조사중인 만세갑사지에는 기와 조각, 도자기 조각, 석탑자리와 조각난 부자재들이 널려 있습니다.
만세갑사지에서는 바로 앞에 펼쳐지는 톱날같은 가야산 동성봉(1248m) 암릉 조망이 압권입니다.
성주 가야산 만세갑사지 한쪽에는 작은 매애불 다섯분이 방치되어 있습니다.
성주 가야산 만세갑사지를 둘러본 걸음은, 등산로로 되돌아와 이정목 "가야 10-2지점(해발 797m)"을 지납니다.
오전에 올랐던 마수폭포 계곡을 되짚어 내려온 걸음은, 칠불능선 탐방로 입구로 나와 법전탐방지원센터로 되돌아 갑니다.
법전탐방지원센터로 되돌아가는 가야산 에움길 임도는 수북이 쌓인 낙엽으로 만추의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가야산 법전탐방지원센터로 되돌아온 걸음은, 오른쪽 임도로 약 100m 정도 내려가 마수폭포를 둘러보고 오기로 합니다.
마수폭포 계곡에 이른 걸음은, 신라 때 마수라는 용맹한 청년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마수폭포에 이릅니다.
마수폭포는 "ㄷ" 자로 두른 바위 사이로 1.5m 높이에서 물줄기가 시원스레 떨어지고 있습니다.
마수폭포를 둘러보고 다시 법전탐방지원센터로 되돌아온 걸음은, 법전리 공영주차장으로 약 6시간30분의 산행으로 원점회귀합니다.
법전리 공영주차장에서 법전2리 버스정류장 쪽을 바라보면, 낮은 성주 아박산(693.3m)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