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서서 중량천을 걷는다 가볍게 소지품만 챙겨서 도봉산쪽으로 걷는다 먹거리 는 좋아하는 호떡을 준비하려는데 오늘 없네 ㅠㅠ 편의점에서 빵과 콜라를 준비 매장들 사이로 걷는다 많지않은 등산객들을 스치면서 입구를 지나면서 등산로 선택은 걍 로말 가장 잘아는 선인봉가는길로 진입한다 밥새내린 많은 비 덕분에. 계곡은 어디나 시원한 물소리 무더운 땀덩어리 중간에 손발을 담그고 만월암쪽으로 오른는데 거의 소나기처럼 흐르는 땀이 얼굴을 덮는다 데크를 숨가쁘게 오른고 포대능선으로 걷는다 인척이 별로 없네 신선대에 오르니 몇몇 등산객이 사진찍고 안개낀 경관을 즐긴다 그리고 지도를 펼치면서 포대를 묻는이 혼자서 이곳을 왔단다 한국에 온지 2년 티쳐란다 나의 서툰영어를 주고 받으면서 다시. 포대로 가이드겸 하산한다 성격 명랑한 그녀는 산이 없다는 네덜란드와가족이야기 한국에 산이좋다는 감탄 동묘에서 지하철 타고 도봉산을 왔단다 근처 원룸 생활인 가족들이 모두 운동과 스포츠를 좋아한단다 본인은 클라이밍 을 좋아하고 암릉을 오르내리는데 어렵지 않게 따라온다 물론 등산화아닌 운동화가 미끄럽지만 나도샌들 ㅎ 하산중에 계곡물에 발담글땐 시원함에 비명을 지른는 즐거움 도봉산의 비경을 만끾하면서 추억을 담아본다 아쉬운 헤어짐을 치맥으로 ᆢ 서툰영어가 그래도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다 핸드폰이 네덜란드용? 인지 서로 콜이 안된다 내년 알프스 가면 연락되려나 ㅎ 한국말좀 많이 배우면좋겠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는 좀 하는편 26세 로이. 네덜란드 반가웠다 음식을 먹으면서 맥주를 안한다는 그네들 오늘은 한국식 치맥에 감탄한다 캬 소리는 같다 ㅎ 매장에서 나오는 음악에 네덜란드 보다 한국 음악이 너무 좋다는 그녀 63세 아버지가 나보다 형이네 ㅎ 무작정 걷다가 동행이된 너 반갑고 한국 생활 잘하길 바란다
첫댓글 수고했어요
이제 한국도 세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