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부는 보라카이의 오늘 입니다. 구름도 지나가고, 태양도 나와주고, 바람도 불어주는 ..뭐... 종합선물셋트와 같은 날씨 되겠습니다.
제가 왜 날씨 예측을 신중하게 혹은 잘 안 하는지 아시나요?
..
어려워서요.
바람부는 보라카이의 오전해변 입니다. 홍명보님의 청소년 축구팀이 온 국민을 기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연일 들리는 승전보에 ..간만에 인터넷 검색이 즐겁습니다.
박종환 감독님의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과거에 브라질을 상대로 2대1로 4강에서 석패를 했는데 이번에 그 이상의 성적을 올리시길 기원드립니다.
해변을 걸어가는데 어린이들이 골목길에서 다마를 치고 있더군요.(저 어릴적에는 다마라고 했습니다.) 구멍3개 뚫어 놓고 하는데 실력이 장난 아닙니다. 구멍도 작은데 무지하게 잘 넣더군요. 나 ..어릴적과 다른 점은..
엄지로 튕기더군요. 녀석들의 실력이 나 어릴적 보다 나은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과거로 돌아 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는 다마하고 딱지만 잘 관리하면 어깨피고 다녔는데 이젠.. 자식넘과 두눈 시퍼렇게? 뜨고 계시는 딸기님을 잘 관리해 드려도 항상 본전 입니다. 그후에 성인이 되어서 맘 편하고 걱정 없었을 때는 군대 다니던 시절 였던 것 같네요.(전 출퇴근 하는 군인 였습니다.ㅎㅎ)
소시적에 해외여행을 다녔을 때 이스라엘 아가씨들이 많이 여행을 다니는 것을 보았습니다. 군에 있으면서 모아논 돈 가지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당시 저도 당당하게 말 했던 기억이 납니다.
"위 해브 월급 투~~~ "
사설로 운영되는 조그만 보건소? 병원? 을 담았습니다. 보라카이는 외과적 수술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고를 당하면 살 수도 있는 경우도 안타까운 경우로 많이 이어지죠. 오래 산 외국인 일수록 보수적으로 생활 합니다. 쉽게 말해서 살금살금~~ 다닌다는 이야기죠. ㅎㅎ
혈기 왕성한 젊은이들이 보라카이에 와서 무리?하다 다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할 확률이 높기에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죠. 부탁인데요~~ 정해진 루트로만.. 관광객이 다니는 곳 으로 , 안전이 답보된 그런 투어를 위주로 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거의 걸어서 다닙니다. 젤 안전하기 때문이죠.
비치로 나갔습니다. 와우~~ 시원시원 함돠..
디몰앞 해변입니다.
카이트보더들이 나왔습니다.
레드코코넛 앞쪽 비치 입니다.
바람이 활기차게 해변으로 불어 옵니다.
그러니께 말여~~ 안전수칙을 지키맨시로 혀야혀~~ 지 잘났다고 멋대로 허다간 다칠 수 있다는 이야기시~~ 알간??
한가 합니다. 한가해선 좋으나 사람들이 없으니 수입도 별로 입니다.
머리 깍았습니다. 100페소 주구요.
첫댓글 ㅋㅋㅋ사진하구 수박님 글하구 어쩜 이리 매치가 잘되지요?ㅎㅎㅎ 너무 잼나여 ㅎㅎ 완전 중독이라니까여 ㅋㅋ 수박님 사진하구 글은 ㅋㅋ
여자의 마음처럼 종잡을수없는 우기 날씨군요.. ^^;; 억.. 나도 어제 머리잘랐는데.. 근데 마음에 안들어서.. 집에와서 제가 훨 많이 잘라버렸답니다.. ㅜㅜ
예전에 앞머리 자르고 맘에 안들어서 집에서 제가 손보다가 몽실이 됐던 기억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보라에선 다치면 큰일이군여!! 특히 외과적으로...빨리 그런 시설들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네여...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이번주 일요일날 가는데 걱정이군요.... 날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