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압’과 ‘혈당’올리고 ‘살’찐다(?) ⇒ ‘최악’의 ‘생활습관’(?)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이 한 사람에 겹쳐 있으면 '대사증후군'이 나타난 것이다.
만성콩팥병,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도를 높이며 유방암, 직장암 등 각종 암 발생 및 사망률과도 관계가 있다.
대사증후군 징후가 보이면 음식 조절, 운동 등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위험도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 방심하기 쉬운 대사증후군 → 위험신호 보이면 빨리 대처해야...
- 지난해 12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일반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21.3%가
대사증후군, 69.6%는 대사증후군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었다.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이상지질혈증) 등이다.
한 사람에서 이런 위험요인이 3개 이상 나타나면 대사증후군으로 판정한다.
따라서 위험요인이 1개라도 나타나면 다른 병으로 번지지 않도록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2. 위험신호 켜졌는데... → 나쁜 생활습관 반복하는 경우
- 대사증후군의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슐린 저항성과 비만이다.
질병관리청 건강정보에 따르면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3~5%의 체중을 감량하면
인슐린 저항성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이 감소하기 시작한다.
체중의 5~10%를 6개월 내에 감량하는 게 좋다.
⑴. 식탐 때문에 ‘늘 과식에 고지방-탄수화물 안 가려’
대사증후군 위험이 보이면 그동안 먹었던 고열량-지방-탄수화물 식사를 저열량, 저지방, 저탄수화물 식사로 바꿔야 한다.
저열량 식사는 체중감소에 효과적이고 내장지방 감소,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음식의 열량을 줄이면 복부비만 감소에 효과가 있으며, 6개월 동안 최대 10% 정도의 체중감량을 기대할 수 있다.
⑵. 비계 많은 삼겹살과 내장 좋아하는 경우에 과자와 빵은?
고기의 비계, 내장 등을 좋아하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는 포화지방산 섭취가 증가할 수 있다.
등 푸른 생선(고등어-참치 등)에 많은 불포화지방산을 자주 먹고 빵이나 과자 등에 많은 트랜스지방의 섭취도
최소화해야 한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한다.
흰쌀, 흰 밀가루, 설탕 등을 줄이고 현미, 보리 등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⑶. 중년인데 여전히 술 좋아하고 담배 못 끊는 경우
대사증후군 기미가 보이는 데도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이 있다.
흡연은 동맥경화 및 혈전 생성을 촉진시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인슐린저항성의 증가와도 관련된다.
이미 대사증후군 판정을 받은 사람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과 치료하려면 금연이 필수다.
과음 역시 심혈관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절주가 중요하다.
⑷. 늘 앉거나 누워 있는 경우에 ‘몸 움직이는 것 싫어’
늘 앉아 있는 사람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과 심장병의 발생률이 30~55% 더 높다.
대사증후군 예방과 치료를 위해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배드민턴, 수영 등 중등도 이상의 운동을 주당 2.5~5시간,
또는 조깅, 줄넘기, 등산 등 고강도 운동을 1~1.5시간 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매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상생활 중 몸의 움직임을 늘리는 것도 운동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이 일시에(?)... → 한꺼번에 나빠지면 위험
- 고혈압에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이 한꺼번에 닥치면 매우 위험하다.
심장병(협심증-심근경색), 뇌졸중(뇌경색-뇌출혈)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일부 암 발생도 증가한다.
고혈압 판정이 나왔으면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음식 조절, 운동에 바짝 신경 써야 한다.
당뇨가 오면 혈압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
고지혈증도 가볍게 여기지 말고 관리를 해야 혈관 병을 예방할 수 있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거나 초기에 치료해야 건강수명(건강하게 장수)의 길이 열린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