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을 시작합니다
세종지역...
아침 기온 22도
한낮 기온 26도
낮 습도 95%
밤 습도 100%
나뭇잎이 흔들리는 정도의
남실바람이 곁에 머뭅니다
대기질 공기는 좋음을 유지합니다
태풍 힌남도가 북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반도로 방향을 잡은 태풍은
세력이 커지면서 올라오고 잇다네요
북쪽의 찬 기압이 위로 밀리면서
태풍의 길을 열어주고 있는
결과에 놓여 있다나 뭐래나..
조금만 찬 기운이 힘을 쓰면
일본 쪽으로 좀 밀어낼 터인데
정말 징글징글하게 말 귀를
못 알아들어 처먹는 태풍입니다
남해안쪽에 걸치게 될 것 같지만
태풍의 규모가 커서
한반도 전체를
휘감을 모양새 같아 봅니다
오늘 낮 시간
제주 앞바다에 도착해서
밤 시간대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와도 낮 시간대에
와주는 게 차라리 좋으련만
밤중에 통과하는 태풍은 말 그대로
좌불안석이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사항이 생겼습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기상청의
요란법석 한 일기예보 방송입니다
재난 대비에 있어서는
과잉 방송으로 대비하는 게 맞겠지만
과연 지금 기상청에서 떠드는 대로
그런 규모의 태풍이 다가오는 걸까?
개인적으로는 이번에도
기상청의 예보가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뭐 기상청이야 욕을 얻어먹을 수 있겠지만
그런 예보가 틀려 태풍이 찌그라 지는 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이런 때는 보란 듯이
틀려줬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하기사 작은 구름보다
한반도 전체를 다 뒤덮는 크기의
태풍을 못 맞춘다는 건..?
어째 기상청을 깐보기는
너무 깐보는 저의 시선 같습니다 그려... ㅎ
설마 하니 저리 큰 태풍도 못 맞히겠느냐?
하루를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9월의 시간을 시작합니다
이번 주에는 추석 연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4일만 바짝 당겨 일하다 보면
연휴의 시간이니 말이지요
하루의 시작은 가뿐하게 출발하시고
궂은 날씨에 기분만이라도
상큼하게 잘 유지하시어
기분 좋은 출발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출근 시 차량 운전하시는 분들
빗길에 안전 운행 유의하시고
퇴근할 때까지 아무 이상 없이
무탈하게 귀가하시길 바랍니다.
휴일의 여독은 신속하게 풀어내시고
한 주간 계획 잘 세우시고
기분 좋게 잘 마무리되는
그런 오늘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