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모습이 보였다
온 몸은 피로 뒤덮였으며
그 눈속에 피가 스며들어가 두눈이 빨갛다
온몸은 찢겨져 있으며
뼈가 나온곳이 보이고
머리에 가시면류관을 쓰셨으며
십자가를 지시고 언덕을 힘겹게 오르고 계셨다
십자가를 지고 올라가는 그 길 곁에
지켜보는 수많은 군중들 그 속에 내가 있었다
삭개오가 나무위에서 주님을 본것처럼
나도 그 수많은 군중 사이에 끼여서
주님을 바라보고 있었다
주님은 십자가를 지고 가시다가 고개를 돌리시고
나를 보시더니....
나에게 다가와 피 뭍은 두 손으로
내 뺨을 어루 만지시고
내 이마에 입을 맞추셨다
예수님의 눈에서는 피섞인 눈물이 흘렀고
내 볼과 이마에 주님의 피가 묻었다
나는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어느 로마군인이 곁에 오더니
내 얼굴에 손을 데고 계시던 주님을
발로 걷어차니 주님은 데굴데굴 구르셨다
그 모습을 보고 얼마나 처참하게 망가지는지
그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나는통곡했다
주님....주님.....주님......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그때 주님이 말씀하셨다
네가 천국에 갈수 있다면
나는 수백번도 십자가에 올라가리라
조금의 고민도 없이
나는 기쁨으로 이길을 가리라
모두가 천국에 올라왔는데..
너 한명이 이 땅에 남았다고 하자
나는 너를 위해 주저없이
이땅에 내려 오리라
아들아 사랑한다
나는 아무것도 필요없단다
나의 소중한 자여
너를 사랑한다
너를 사랑할수 있음이
나의 영원한 기쁨이란다
[요 13:1]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빌 2:8]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갈 2:20]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첫댓글 주님!
주님의 사랑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살점이 떨어져나가는 모진 채찍을 맞을때도
입을 열지 않으시고 가시관이 머리를 파고
들어갈때도...거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힘겹게 오를때도...양손과 두발이
대못에 박힐때도...십자가에 박혀 숨조차
쉬기 어려울때도...
주님은 나에게 피묻은 손을 내미셨고
눈물로 내뺨을 적시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한다 내 아들아" 말씀 하셨습니다.
우주보다 큰 사랑 다 알수도 이해할 수도...
그 사랑 갚을길 없지만
날마다 그 사랑에 반응하겠습니다.
"주님! 사랑한다고..."
더 진실하게 더 깊게 주님 사랑 가슴에 품고
이 생명 다할때까지 달려가게 하옵소서!
아멘...
주님...
수많은 군중들 속에서...
소돔의 은혜로
저를 택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옥가지 않도록
깨어있게 하옵소서... 예수여 !!
나의 모든 것 주께 맡기오니
내게 주신 십자가 지고
은혜로..
주님 따라가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