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서 9/19일 알찹 6회 마지막을 마치시고
이상 없이 외래진료까지도 잘보셨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작스런 복통이 찾아왔고..
항암치료중에 겪어보지 못한 복통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중간에 의식도 흐릿해시지더라구요..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ㅠ
급하게 응급실로 바로 들어가서 배아프지 않게 해주신다는 진통제 맞으시니 괜찮아 지셨어요 .
ct를 진행하였는데, 소장쪽에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쉽게 표현하자면 소장쪽에 떡져 있는 상태고 위가 부어있는데
수치상 천공까지는 아닌걸로 보인다.
그래서 1차적으로는 콧줄달고 2~3일 금식하면서 지켜보자
그 후에 이상소견이 더 보인다고 하면 수술을 해야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 단계는 아닌걸로 보여서 콧줄방향으로 가자고 얘기하셔서 어제 입원하여 콧줄달고 금식중이십니다.
오늘 아침 엑스레이 검사 후 회진에서는
어제에 비해 빨리 좋아지신편이라고 얘기해주시고
그래도 모르니 몇일 더 콧줄달고 있자고 하셨습니다.
추가로 소장쪽문제도 있으니,
펫시티 날짜를 좀 당겨서 확인해보자고 하시네요.
원래 10/14일이 펫시티 일정이었는데 다음주 7일 월요일에 찍어서 결과보자고 하셔요.
막항 후 3주가 채 되지 않았는데..찍어도 괜찮은가요?
교수님께서 당연히 알아서 해주시겠지만.. 막상 당겨지니 어리둥절하네요.
골수검사는 처음엔 한다고하시더니, 안해도될 것 같다고 하시네요 ..
검사결과에 세포가 안보이기만을 바래보자고 하고있는데..
기다리던 막항 후 시간이 오니 더 걱정되네요..
펫시티 결과에 암세포가 조금이라도 남아있음 어떡하지라는 불안한 생각만들고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