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노량진 토박인데요.
여기저기 많이 기웃거려 봐도 노량진,상도동은 별로 안보이는듯...
그래서 저는 제가 사는 동네 위주로 소개를 해 볼까 합니다.
젤 첫손에 꼽는 집은 굉장히 작은곳입니다.(^.^a)
테이블이 달랑 네개, 그중에 한테이블은 둘 밖에 못 앉아요.
지하철7호선 장승백이 2번 출군가...하튼 국민은행 대각선,롯데리아,외환은행 맞은편 골목 바로 입구에 있습니다.
메뉴는 칼국수 하나고요.
워낙에 칼국수를 좋아 하는지라 여기저기 맛있다는데는 가 보는 편인데
손꼽는 집중의 하날겁니다.
육수는 닭을 사용하는것 같던데 확인 할 길은 없고요.
명동교자와 감히 견주어도 꿀리지 않을것 같은 맛입니다.
명동교자 국물은 걸쭉하면서 진한고 참기름 냄새가 많이 나는 반면에
이곳은 가벼운듯 하면서 비린내도 나는듯 하지만(계란을 많이 풀어서 그런것 같은...) 먹다보면 장난이 아닌듯하단 생각이 듭니다....
어느 음식점에 가든 많이 달라고 하는데 이곳에선 그런 말 안 합니다.
말 그대루 한그릇 가득 나오기 때문이죠.
겉절이 김치의 맛또한 끝내주고요.
다대기통이 있지만 다대기를 넣지 말고
김치를 국물에 휘휘 저어 면과 함께 먹어가다 보면
어느새 남는건 빠알간 국물인데요.
마지막 한방울까지 먹고 나면 어케 말할수 없는 포만감과 함께 흡족함이 들겁니다.
배부르면서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먹게 하는...
가격은 단돈 3,000원!!!
이 가격에 이정도의 맛을 볼수 있다는건 환상이라고 할수 있죠.
노량진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드셔 보세요...
그럼 이만...
첫댓글 토이님.. ㅠ.ㅠ 저도 근처에 삽니다. 너무 반가워요. 맛있는 집 찾기가 참 힘들던데.. 앞으로도 좋은 곳 많이 알려주세요.
어 !! 전 상도역 근처에 살아여.. 방갑네여..ㅋㅋ 장승백이면.. 집에서 가깝네여.. 꼭 한번 가서 맛나게 먹고 와야 겠여여..ㅋㅋㅋ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칼로리 낮은 음식들 위주로 보고있는뎅~ 칼국수 괜찬네요~ ^^* 노량진이라~ 훗 한창 운동하고나서 배고픈 시간인데..ㅠㅠ 흑.. 맛있겠따..ㅜ_ㅜ
어..??저도 장승백이 쪽 사는뎅....노량진에 이런 곳도 있었다니...함 가봐야 겠네요....!!
와 신기하다.무지 반가와요.강남웨딩홀 쪽에 새로 건물을 지었던데 거기 앞이거든요.즐맛되세요...
식구님 반갑습니다 ^-^ 첫글 잘 써주셨구요~ 앞으로도 소개 많이 해주세여 ^-^
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