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뚝섬 유원지를 걸으러 갔습니다.
저녁 때가 되니 젊은이들의 축제장인 듯 먹거리 마실 거리들을 사가지고 와서 데이트들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 한강물이 가까이 보이고 벤치들도 많고 쉬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옥외니 더욱 좋지요.적당한 기온까지.
오랫만에 가보니 전보다 훨씬 더 편안하고 의자들도 마니 더 생겼습니다.
어두워지니 10월 3일부터 열리는 빛섬축제 예행연습이 한창이었습니다.
동경에서 몇년전 입장료 3만원을 내고 큰 체육관에서 하는 걸 본적이 있습니다.
이건 야외에서 하니 입장료 받기가 어려울 듯합니다. 오다보니 입장료 부스가 있는데 특별한 프로그램은 받을 수 있답니다. 빛의 요지경입니다.
일본에서는 실내인데 맨발로 들어가서 물속을 걷기도 하는데 빛의 물고기가 사람이 다녀도 사이로 유영을 하고 돌아다니기도 하구요 진짜 요지경속도 보여주고 나를 빛속에 넣어서 별별 형상을 다 만들어주기도 하더군요.
세계는 하나라 여기저기서 모방과 새기술 개발로 비슷한 류가 많습니다.
동경의 지하철은 구시대입니다. 너무 복잡하고 요금도 엄청 비싸고 각각 연결이 안되어서 매우 불편합니다. 우리는 이걸 잘 보고 개선해서 만든 지하철로 세계 제일입니다. 요금은 엄청 싸구요. 한국 땅덩이 좁아서 지하철 잘 이용해서 여행하는 외국인 특히 동남아인들이 많습니다.
추석맞이 행사입니다. 25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립니다. 자양역 뚝섬유원지에서 10월 18일에는 드론 1200대가 동원되어서 만드는 드론 쇼가 진행됩니다. 8시에서 15분간 허공에 드론을 띄워서 온갖 형상들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빛의 크기가 작기는 한데 신기합니다. 이것도 볼만합니다. 멀리보이는 청담동과 잠실모습입니다. 바닥에 비친 모습인데 이 위를 걸어다녀도 그림자가 없습니다. 땅바닥에도 빛이 떨어집니다. 나무에 쏜 빛이 이리 나타납니다. 멀리 롯데타워도 보입니다. 자세히 둘러보니 레이져를 발사하는 장치가 아주 마니 설치되어있더군요.
빛의 마술사의 잔치입니다. |
첫댓글 뚝섬에서 바라보는 맑은 연못 동네이라는 청담동(淸潭洞)전경!
층층이 그리고 색색이 고즈녁한 빌딩, 우측 붉은 지붕 셋 그 위에 뜬 달이 완전힌 포인트로 죽여주는구나!
참 세상 어디가도 못 볼 명장면이구나!!
이런 것은 외국어로 "땡큐"리고 하는 것이야!!
저 달이 차면 추석이랍니다.
며칠 안남았지요.
우리 지학님도 구경 오셔야하는데요.
빛이 전해주는 감탄이 많을듯해요
가까이서 보는 서울시민은 참 좋겠습니다
홍실이님 미안해요.
암튼 사람이 마니 모일 수 있어야 이런 행사도 합니다.
@시니 대신 요런것도 볼수 있으니
감사한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