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은 신림동 고시촌과 더불어 학원가로 유명합니다.
신림동이 고시로 유명하다면 노량진은 공무원 시험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맛집을 찾기는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맛보단 양과 가격에 좌우되는 점이 많거든요.
골목골목에 있는 고시식당들은 가격에 비해 맛과 양에서
상대적으로 만족하는 편이지만 앤과 친구들과 함께 가서 먹기는 좀 그런 면이 있죠.
길가에 있는 음식점들은 고기집들이 많은데여.
그쪽은 관심없구.
의외로 괜찮은 곳이 여기저기에 있는 포장마차들입니다.
지금은 이름이 바뀐 엣 정진학원 육교 앞에 있는 불고기 버거는
포차중 가장 처음 연집으로 알고 있구요.
맥도날드 옆 골목엔 VJ특공대에 나왔던 오코노미야끼 파는 포차도 그렇구
워낙 치열한 동네라서 그런지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다고 할수 있습니다.
제가 소개 할 곳도 역시 포장마차입니다.
정진학원 맞은편 롯데리아 뒷골목으로 들어가면 핫도그 파는 집이 있구요.
그뒷편에 포장마차가 제가 소개할 집입니다.
파는거야 떡볶이,순대,튀김류,라면 등등등.전형적 포장마차구요.
일단 떡볶이 맛은 제 입맛에는 맞지만 모르죠 모.
개개인의 취양이니깐요.
단맛이 약간 나면서 맵습니다.
달고 매운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약간씩만 납니다.
주문하면 손님수만큼 오뎅이 담긴 오뎅그릇이 나오니깐 따로 시킬 필욘 없구요.
이쪽 포장마차들의 특징이 김밥에 있거든요.
김밥이 많이 큽니다.
천원짜리 김밥의 1.5배 정도 계란으로 말아져 나오구요.
이건 어느 포장마차를 가도 크기가 비슷합니다.
음...어느 포차를 가도 딴메뉴에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단지 떡볶이 맛에 차이인데요.
가격은 튀김 세개에 춴원,떡볶이,순대는 1,500원.여긴세트메뉴도 있거든요.
부담없이 드셔 보세요.
첫댓글 전 시킬때 떡볶이는 절대 안시켜요..왜냐면 김밥이나 튀김 시키면 적당히 넣어주거든요.. 그래서 계란김밥+순대 , 김밥 + 튀김 , 튀김 + 순대 <--이런 조합을 주로 하지요..부담없어요
제가 고3때 노량진에서 1년동안 독서실해서 아는데여... 이곳은 떡볶이가 심하게 달던데..ㅡ.ㅡ; 거의 물엿맛이...;; 그날따라 이상한걸수도 있지만요... 저는 여기보단 맥도날드 골목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있는 첫번째 떡볶이집이 더 맛있는거 같네요^^;;
좋은 소개 잘봤습니다. 노량진 떡볶이는 단 맛이 많은가보네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