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한지는 좀됐는데 늘 눈팅만 하다가 글쓰네요 전 손발 다한증으로 수술은 안했어요 어렸을때는 수술 생각을 많이 했는데 수술했던분이 말리시더라고요 배에서 땀난다고ㅜㅜ 어디서 떠져나올지 모르니 걱정도 되고 약으로 버텨 보았습니다 일은 다행히 사람이 적은 회사에 가까운 곳으로만 다녔어요 사람많은 곳도 싫고 회식도 싫고 대중교통 오래타는것도 싫고 내맘에 맞는 회사는 거의 없지요ㅜㅜ 40 넘어가니 그런가부다 하고 살아요 약도 거의 안먹어요 눈건조함도 너무 심하고 목이 타들어가는거 같아서요 저희 땀은 제 딸에게로 갔습니다 아이의 손발이 저랑비슷하게 축축하더라고요 덤으로 나는 발냄새도 ㅋㅋ 그래서 더자주 신발을 사주고 여분 양발도 챙겨주고 있습니다 악수싫고 손잡는것도 싫지만 밖에 나가면 아이들 손을 잡고 다녀야되는데 애들이 좀싫어하는것만 빼고 괜찮습니다 얼마전 여권만들려갔다가 지문확인하는 5번만에 성공했어요 그정도면 양호하다고 생각해요 직원은 힘들었겠지만 나올때 사과는 열심히 하고 나왔습니다 이제 출입국심사만 잘하면 되요 그때는 약먹고 갈려고요 오늘은 폴댄스 체험신청해서 다녀왔어요 손에 땀닦는시간이 더많았지만 매달리기는 해서 만족하고 나왔습니다 아마도 결제는 못할거 같아요 땀이 불편은 하지만 잘지내고 있는거 같아요 땀덕에 애기손 소리를 듣고 왔어요 땀때문에 운동화도 거의 일회용이지만 저희보다 신발 많이 사는 사람들도 없을거예요 제가 쇼핑을 좋아해서 어지간한 브랜드 운동화는 다신어봤잖아요 바지도 허벅지어 때가 가득해져서 자주사다보니 쇼핑스킬이 만렙이 되었어요 오늘도 땀으로 고생하시는 땀족님들 조금만 힘내세요
첫댓글 쇼핑스킬 만렙 고수님~
혹시 추천해 주실 브랜드나 상품이 있으시다면 소개 좀..ㅎㅎ
힘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