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정청래 당대포가 니를 캄보디아에 보낸 이유지, 문재인과 정청래의 민주당은 늘상 이런 식이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만 한다는 것. 다시 상기해 보자, 문재인의 민주당이 버닝썬 제보자 김상교를
어떻게 해먹을려고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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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야기 - 번외]
‘미안합니다. 김병주 의원님. 나는 당신을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처음부터 고백하자면 그리고 홍장원씨께서 한 표현을 빌리자면,
‘나 김병주 의원 좋아했습니다’라고 써도 될 정도로 좋아했던 정치인이다.
나는 한인회에서 직을 맡은 사람도 아니고 한인 사회에서 어떠한 중추적인 역할도 하지 않는 한국과 캄보디아를 왔다갔다하는 사업가에 불과하다. 다만 캄보디아에서 오래 살고 오래 다니다보니 그래도 조금은 현지 상황을 알고 있기에, ‘갑자기 어줍잖은 호승감이 올라서 발벗고 나서게 되었다‘라고 설명하고 싶다. 사실 나만 그러는게 아니라 지금 많은 교민들이 각자 뛰어다니고 있다.
민주당에서 네 명의 의원을 급파하여 국민을 구조하러 온다고 했을 때 반갑기도 했고 이분들에게 실상을 잘 전달하여 선량한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의원단과 일정을 함께했다. 실제로 어제 간담회에 참여한 의원단은 진심 어린 대응으로 교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었고 오늘도 여러 교민들이 어제 간담회에서 있었던 내용을 공유하고 고마워하고 있다.
하지만 어제 간담회에는 김병주 의원만 오지 않았다.
교민들에게는 긴급한 일이 있어서 못오셨다고 안내를 했으나 실망한 교민들의 표정은 감춰지지가 않았다.
(참석해주신 3분의 국회의원께는, 교민들이 정말로 감사해하고 있다. 행동으로 옮겨주신 의원님들의 모습은 오늘도 수십명이 있는 교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
그런데 오늘 다시 교민들에서 이야기가 돌고 있던 와중에, 김병주 의원의 페이스북을 보고는 교민들의 감정은 다시 폭발할 것 같다. 오늘 내 글을 읽으면 더더욱 폭발할 것이다.
나는 내 글의 파장이 어떻게 미칠지에 대해서 감안하고 주변분들께 각오하고 있다라고 말씀하고 이 글을 올린다.
김병주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기뻐해주십시오. 감금되었던 우리청년 3명을 구출했습니다. 캄보디아에 감금됐던 경기도 남양주시 청년 정모군과 한국 청년 2명을 마침내 고국의 품으로 데려옵니다’ 라는 내용의 장문을 마치 영화 장면처럼 묘사를 하고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
당신이 구출했다고 자화자찬한 그 청년은 구출 건인가? 아니면 캄보디아 경찰에서 해야할 구속 건인가?
그렇게 간담회를 통하여 교민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달라, 범죄자와 교민을 구분해달라, 캄보디아 사회와 한국 범죄 집단을 구분해달라고 호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유투브 각이 나오니 교민들과의 했던 약속은 금세 잊어버리는건가?
아무리 한국을 출국할 때 ‘청년들을 구하고 오겠다’라고 홍보하고 오셨겠지만 와서 진상을 파악해보니 범죄가 범죄를 낳는 그런 구조임을 눈으로 목도하고도 이렇게 다시 프레임을 짜고 본인을 영웅처럼 홍보하시는가?
제발, 이 상황을 이용하지 마시라. 교민을 두번 죽이는 일이다.
뭐? 캄보디아 경찰이 구조에 늑장을 부린다고? 4~5일 걸린다고? 천만에다!
내가 아는 캄보디아 관료들은 즉시 경찰들에게 연락을 취했고 경찰 고위층이 전화가 와서 지금 당장이라도 출동할 준비를 했다. 정보만 달라고 하고 있었다.
그런데 자꾸 한국 쪽에서 시그널을 주지 않고 기다리라 하니 이들도 답답해 했고 나중에는 화까지 냈다. 여러 경찰 채널을 통하여 구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는 연락이 끊이지 않았다.
이후 캄보디아 경찰이 구출했다고 나에게 보낸 사진을 보니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온몸이 문신으로 도배된 친구다.
당신의 지역구 주민인 부모의 요청이 중요하니 그렇다고 치자. 정치인으로서는 표를 먹고 살아야 하고 쇼맨십을 보여야 하니 이해할 수 있다 치자. 그래도 범죄에 가담했다거나 속아서 왔다거나 하던 청년을 설득해서 나오게 했다라고 하던가라는 언급은 해야 하지 않나?
김병주 의원이 간담회에서, ‘아무리 범죄를 저지르러 온 청년들이라도 부모의 입장에서 붙잡아서 혼을 내고 바로 잡아야 한다’라는 말씀에는 백번 동의를 했고 교민들도 수긍을 했지만, 이러한 상황을 당신의 홍보 활동으로 하는 건 안된다.
어제 경찰 영사인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사관 영사와도 통화를 했다.
나는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자기는 어디 숨어있는지 정보만 드릴테니 저는 빼주세요!‘. 하, 이 상황은 뭐지? 왜 대사관 직원이 ‘국민이 감금되어있고 소재 파악까지 다되었는데 자기는 빼달라’고 하지?
이에 ’아니요, 저도 일반 시민에 불과한데 대사관에서 경찰들과 함께 출동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했더니 저는 정보만 드립니다. 저하고는 관계짓지 마세요라고 한다.
에라이, !@#!$@#!$. 전화를 끊고 온갖 쌍욕을 했다. 그리고 대사관 영사의 이런 태도에 진짜 허탈했다.
하지만 몇 시간이 지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 영사도 구도가 이상한거라고 감지하고 빠지겠다고 한 건 아닐까라는 의문도 들더라.
김병주 의원님,
여기에 몇년간 수십명을 구출하고 돌려보낸 여러 교민들도 그냥 가만히 있다.
그런데 와서 당신이 여기에 온 2일간 그림과 구도를 짜고 와서 직접 구출과정에 참여했다라며 스스로를 영웅처럼 묘사하는 의원님의 모습은, 정말로 아니올시다. 화가 난다.
평소에 좋아했던 국회의원이었기에 이번에 오신다고 해서 더더욱 적극적으로 도왔다.
몇몇 지인들에게 너 여당 당원이냐라는 야당 지지들에게 비아냥도 심하게 들었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말은, 나는 사업가에 불과하고, 여당이든 야당이든 상식적인 측면에서 국민을 돕고, 국민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기 위해 노력하는 의원에게는 열과 성의를 다해서 돕는다라고 했다.
하지만 이번에 하는 김병주 의원의 처신을 보니 당신도 영락없는 쇼맨십하는 정치인인가 싶다. 제발 그러지마라, 오늘 실상을 아는 교민 사회는 당신의 처신에 대해서 엄청난 실망감을 보이고 있다. 오늘 오후에 할 기자 회견도 하지마라.
만약에 오해를 했다면 김병주 의원님께는 미안하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것은 오해가 아닐 것이다라고 확신한다. 이 글을 지금 올리는 이유는, 기자 회견에서 워딩을 잘 쓰시라는일개 시민이 날리는 경고이다.
첫댓글 민주당 놈들 ㅋㅋㅋㅋ, 진짜 캄보디아의 일이 우리나라 사회의 문제이고 이 문제가 나아가 역으로 우리 국민을 괴롭히고 막대한 손해를 입히는 결과라는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또한 "국제적으로 할 일이 진짜 많겠다" 와 윤석열 정권에서 어떤 일을 해 나갔는 지를 보는 등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캄보디아 사기에 가담한 국민인 피의자 (그냥 먹고 살기 위해 죽기 살기로 가서 온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쥑일 놈들.... 어쩜 그리 도덕성 이라고는 없는 건지...)와
상황을 모르고 불나비처럼 뛰어들다 다치니까 "죽는다"고 신고한 미개인들? ㅋㅋㅋ 웃겨 정말
전후상황 모르고 그냥 끌려 들어간 선량한 시민, 여행 가서 재수 없어 잡힌 선량한 시민들
결과는 동남아는 당분간 몇 년 간은 멀리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요
굥과 거니가 왜 투자라고 했는지 ㅋㅋㅋㅋ (초록은 동색이야)
그런 사기업체를 방치하고 조력하는 나라에 대해서 여행이나 외교등 국제적으로 같이 왕따해야 할 듯
그냥 북한같이 취급하고 그것들이 컴퓨터 해킹이나 많은 나쁜 것들에 대하여 자금압박, 동결, 많은 사회적인 부분에 재제가 필요할 것 같네요
와나 진짜 생각 많아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