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언론이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다. (클릭)삼성전자, 100형 이상 TV 출시 고민…中 BOE에 손 내미나
운영자는 이 기사를 보면서, 삼성D·LGD가 2020년 1월에 ‘탈 LCD’를 선언할 때, LCD종료를 해서는 안 된다는 글과 함께 LCD는 LCD로 대응해야하기 때문에 삼성D·LGD도 10.5세대 LCD라인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삼성D·LGD는 결국 LCD가 마진이 없다며 투자는커녕 삼성D는 2022년 6월에, LGD는 년 내에 LCD를 완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삼성D·LGD가 LCD생산을 종료하지 않았다고 해도, 삼성D·LGD가 10.5세대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고 유지를 하였다면, 삼성·LG전자는 100인치 이상 LCD TV 패널은 중국산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이유는, 삼성D·LGD의 8.5세대 LCD라인으로는 사실상 100인치 LCD패널을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결국 삼성D·LGD가 중국산 LCD와의 경쟁에서 밀린 이유는, LCD에 대한 마진이 없어서가 아니라, 100인치 이상 대형 인치 TV를 만들 수 있는 10.5세대에 대한 투자를 제때에 하지 않았고, LCD에 대한 추가 기술 개발(Mini LED)을 하지 않아, 삼성D·LGD는 중국산 LCD와의 경쟁에서 밀린 것이다.
이런 현실 속에 삼성D·LGD가, LCD를 성급하게 종료함으로서, 삼성·LG전자만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것이다. 즉, 삼성전자는 아직도 TV의 98%를, LG전자도 TV의 85%를 LCD로 TV를 만든다. LCD패널의 70%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항은 애초부터 모두 예견된 상황이었음에도, 삼성D·LGD가 성급하게 LCD를 종료한 것이다.
그럼 삼성·LG전자는 왜 이제 와서 100인치 이상 LCD TV 출시를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삼성·LG전자가 LCD(LED/Mini LED) TV로 중국산 TV와 경쟁하기에는 차별화가 없다보니, 삼성·LG전자는 4K OLED TV로 차별화로 내세웠다.
하지만, 2022년에 삼성까지 OLED TV에 참여를 하였지만, 2022년부터 OLED TV가 매년 15%씩 역성장을 보이면서, 삼성의 LCD참여는 기존 OLED TV시장을 잠식하는 수준에 그침으로서, 삼성·LG전자로서는 특단의 대안이 필요한 상황에 놓인 것이다.
반면 LCD(LED/Mini LED) TV로만 가고 있는 중국은, 최근 100인치 이상 LCD(LED/Mini LED) TV로 TV시장을 주도하는 것을 넘어, 100인치 이상 LCD(LED/Mini LED) TV로, OLED TV까지 무력화 시키고 있다. 현실이 이러하니 천하의 삼성·LG전자라 해도 100인치 이상 LCD(LED/Mini LED) TV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만일 삼성·LG전자가 2025년에 100인치 이상 LCD TV 출시를 한다면, 삼성·LG전자는 중국산 LCD패널을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반드시 현재 출시되고 있는 중국산 100인치 이상 TV를 뛰어넘어야만 승산이 있다. 즉, 중국산 LCD(LED/Mini LED) TV 와는 확실하게 차별화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유는, 중국 TCL이 2019년에 업계 최초로 LCD(Mini LED) TV를 출시하면서 승승장구하자, 삼성·LG전자가 2021년에 LCD(Mini LED) TV를 따라서 출시하였다. 이때 삼성·LG전자가 중국산 LCD(Mini LED) TV랑 차별화 없이 출시하면서 가격만 비싸, 결국 중국산 LCD(Mini LED) TV만 키워주는 꼴이 되었다.
해서 삼성·LG전자가 2025년에 100인치 LCD TV를 출시한다면 반드시 중국산 LCD TV랑은 차별화가 있어야만 할 것이다. 그럼 삼성·LG전자가 100인치 LCD TV로 차별화 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삼성·LG전자가 LCD로 차별화를 하려면, 삼성·LG전자도 LCD패널 수급을 애플처럼 해야 할 것이다. 애플은 같은 LCD(Mini LED)-OLED패널이라 해도, 자신들의 기술을 가미한 패널로 구입을 한다. 고로 삼성·LG전자도 자신들의 기술을 가미한 LCD패널로 구입하거나, 아니면 LCD패널을 받아서 일부 기능은 별도의 공정에서 차별화해서 TV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가령 LCD패널 자체는 중국이나 대만에서 받더라도, 패널의 색상을 콘트롤하는 칩셋을 12bit로 처리하게 한다든지, 아니면 비록 LCD(Mini LED) TV라 해도 OLED TV 수준의 화질을 구현할 수 있게, 디밍존을 4K LCD(Mini LED) TV는 57,600존으로, 8K LCD(Mini LED) TV는, 230,400존으로 구성을 해서 존별로 콘트롤해서, 같은 LCD(Mini LED)라 해도, 차별화를 기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