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의 경기장 규격에 대한 규정에서,
관중난입을 막기위해 관중석과 관중석에 맞닿은 그라운드 사이의 높이를 일정수준으로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스틸야드처럼 지어진지 오래된 구장 말고 최근에 지어진 경기장들을 보면,
상암의 경우는 W,E석은 스탠드 앞에 깊은 호를 파놓고 N석 S석은 스탠드 높이를 올렸고,
전주, 울산,수원 같은 경우는 4면모두 호를 파놓은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위의 구장들은 전용구장이고
종합구장을 보면
확실히 부산,대구에 비해 인천,창원 등이 종합경기장임에도 불구 시야가 좋은데
그런 구장들이 공통적으로 스탠드를 높인 구장이지요.
스탠드가 높이가 높을수록 관중입장에서 많은 부분 시야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종합경기장에서의 시야 한계를 상당부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생기기전에도 많은 분들이 잠실보다 동대문을 선호했던 이유도 그와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전용구장이라도
1층에서 보는것보다 오히려 경기장과 먼 2층에서 보는것이
훨씬 관람하기에 좋다는것 다들 아실겁니다.
어제 대구 시민운동장은, 트랙이 좁은것도 있지만
시야가 상당히 괜찮더군요. 전용구장 못지 않던데..
지어진거야 어쩔 수 없고,
앞으로 종합경기장을 짓는다면
창원, 광주, 대구시민운동장과 같이 지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고양이 최고죠! 고양사는 수호신들 많으신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