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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창공원 그리고 백범 김구기념관 2015. 5. 30
사적 제330호.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바친 애국지사들의 유해를 모시는 곳이다.
원래는 효창원으로, 정조의 큰 아들인 문효세자·그의 어머니 의빈 성씨·순조의 후궁인 숙의 박씨·
숙의 박씨의 자녀인 영온공주의 무덤이 있었다. 일제시대에 문효세자의 묘를 경기도 고양에 있는
서삼릉(西三陵)으로 옮기면서 효창원은 효창공원이 되었다.
현재 공원 내에는 김구(金九) 선생의 묘와 윤봉길(尹奉吉)·이봉창(李奉昌)·백정기 등 세 의사의 묘,
안중근 의사의 가묘 등이 있으며, 매년 이 분들을 위한 제사를 지내고 있다.
최근에 원효대사의 동상과 반공투사위령탑 등이 건립되었으며 주변에는 효창어린이공원과 효창운동장이 있다.
효창공원 정문
정문에서 바라본 맞은편 효창운동장 (야구장) -원래는 공원터 였다고함
여성이 행복한 서울 - 女幸공원
여성이 산책하기 편하고 CCTV,비상벨이 있어서 위급상황에도 안심입니다^^
효창공원 안내도
입구에 상징 조형물
매점
앉은뱅이 초가집^^ ( 내 키보다 조금 큰 집이다)
의열사
매년 7월 10일경 ‘효창공원 7위 선열 의열사 제전’을 봉행한다.
이 행사는 임시정부 요인이자 의열사인 김구 선생, 이봉창 의사, 윤봉길 의사, 백정기 의사, 이동녕 선생, 차리석 선생,
조성환 선생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을 계승하고자함
숲이 우거져서 그늘도 좋고 거미줄처럼 사잇길(오솔길) 이 연결되어있다.
아담한 공원터에 쉼터, 운동기구, 벤치등이 군데군데 자리하고 있어서 한나절 거뜬히 쉬어갈만하다.
언제부터인지 오솔길과 숲그늘이 있는 곳이면 그냥 쉬어보고픈 맘이 앞선다.
편안하고...느릿하고, 여백도 넓고... 조금씩 노령화에 근접해가는 당연한 맘가집인듯^^
원효대사 동상
숲이 좋아서...초록이 좋아서....몇바퀴를 이리저리 돌았나 모르겠다.
노랑붓꽃
지압 길
삼의사의 묘
1946년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등 의사(義士) 3인의 유해를 안장한 묘소로서 3개의 묘소와 비석이 있다.
이 중에는 유골이 없는 가묘(假墓)가 유일하게 있는데 이 가묘는 안중근의사를 위해 남겨놓은 가묘로서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게 되어 국내로 운구될 경우 이 가묘에 공식 안장할 예정이다.
이 가묘는 유일하게 비석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아래 맨 왼쪽 봉분)
맨왼쪽부터
안중근의사 가묘(묘비석 없음), 이봉창의사, 윤봉길의사, 백정기의사 묘
이봉창,윤봉길,백정기의 유해의 봉환 (1946년 5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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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문고 와 정자
학생들의 이벤트^^ (동아리 모임인듯)
재미난 산책길^^
학생들이 길바닥에 표를 만들어 놓고 동전으로 던지도록 하여 동전이 떨어진 곳에 "행위"를 요청한다.
나는 나름 골라 던졌으나 하필^^ "사랑하는사람에게 문자보내기" 에 동전이 낙착을^^
수줍어 말고 걍 보내라고 보채며 (누구한테 보낼거냐며) 빙둘러 에워싸듯 시위(?)를 한다 ㅎㅎㅎㅎ
허는수없이......집사람에게 "사랑해요" 라는 문자를 보내면서....
" 평소 안허듯 짓 한다고 별꼴이라고 할텐데...." 하며 망설이자 학생이 내 핸드폰 문자를 꾸욱 전송한다.
아니나다를까 3초도 안되어 전화가 삐리리리~
" 아니, 이 아저씨가 어.따.가. 문자 보내려다가 잘못보냈느냐고 " ㅠ.ㅠ
그래서 알리바이를 만드느라고 학생들과 사진을 찍어서 문자로 보냈다는ㅎㅎㅎ
다시 삐리리리~ 전화가 울리더니
갸들 기특하네 날도 더운데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주라고....하여 부라보콘 몇개 사다 주었다^^
애기같은 대학생들이 참 이쁘다.^^
용기있는 당신 착한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용기있게 사랑하세요^^
수줍어 하지말고 동전으로 사랑을 나눠요^^
노란 햇살이 좋은 오후나절의 산보
김구선생 묘역
김구 선생 묘
백범 김구 기념관
이봉창의사 동상
백범 김구 기념관내 - 작은음악회
광복 70주년 기념 작은음악회 관람
한시간 남짓,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그리고 하프 연주를 감상하다
작은음악회 마치고 기념관 관람
입구 김구선생 동상
이봉창의사 윤봉길 의사
저격(암살)당한 김구선생
암살당시 혈흔이 묻은 상의
효창공원 산책및 백범 김구기념관 관람을 하였다.
효창공원은 망우리 공동묘지와 더불어 근세사및 일체 강점기의 암울하였던 시대상을 숙연하게 일깨워 주었다.
이런곳이 있었나? 할정도로.....
사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치고 이곳 들러본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는것 같다.
나 또한 자주 지나는 길쪽인데도....첨 와본다.
토요일 오후....토요근무후 퇴근길에 들러서 실컷 구경을 하였다.
헛허허허
2015. 6. . 2 까망가방입니다
첫댓글 오~ 효창공원, 많이 달라졌어요. 보기 좋은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