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질하는 농부
🧡"코로나사태는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는
하나님의 키질이다!!"
전염병은 하나님께서 징벌하시는 기본적인 도구이다. 다윗이 인구조사로 범죄 하였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진노하셔서 다윗에게 인구조사를 부추겨 징벌하시고 계시다. 이때 하나님은 다윗에게 3가지 징벌을 선택하라고 하시자 전염병을 선택하고 있다. 이 때 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7만 명이나 되었으니 끔찍한 재앙이었던 셈이다.
작금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전염병의 일종이다. 그러나 코로나처럼 전염능력이나 속도가 빠른 바이러스는 그전에 없었다. 물론 세상에 처음 존재를 알린 전염병이므로 백신과 치료제도 없다. 내년이나 되어서야 개발될 것처럼 보이지만 변종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서 개발된다고 하더라도 효력이 미지수이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주목해보아야 하는 것은 가장 피해를 받고 고통 받는 집단이 어디냐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치사율이 그리 높지는 않지만 엄청난 전파력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밀집해서 모이는 사람들이 있는 곳이 가장 치명적이다. 지금까지 요양원, 다단계사업장, 클럽, 학교, 콜센터, 교회 등 사람들이 밀집해서 모이는 곳에는 예외 없이 집단감염자가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꾸준하게 발생하는 곳이 바로 교회이다. 다른 단체나 업종은 확진자가 발생이 되면 방역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재차 발생하는 일이 드물지만, 교회는 숫자도 많고 집단으로 모이는 관행 때문에 꾸준히 발생을 하고 있다. 급기야는 사랑제일교회에서 수백 명의 확진자가 생기자 국민이 분노하고 있으며 정부에서도 강도 높은 처벌을 적용하고 있다.
그 때문에 지금은 수도권의 모든 교회가 현장예배가 중지되어 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교인들의 50% 가까이가 교회의 현장예배에 참석하지 않아서 고민이 깊어가는 차에 이런 뜨악한 일이 발생해서 교회와 목사들이 초비상이 걸렸다. 교인들이 교회에 오지 않으면 어떻게 신앙을 유지할까? 유투브 채널이나 온라인 예배를 드릴 것이다.
물론 현장예배가 장기적으로 금지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재개되더라도 기존의 예배분위기는 아니다. 그냥 참석하여 눈도장 찍고 자기만족으로 위안을 삼을 뿐이다. 말하자면 온라인예배를 드리나 현장예배에 참석하나 결과는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벌써부터 많은 교인들이 신앙이 급격하게 식어가고 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믿음을 잃고 하나님을 떠나는 이들이 부지기수로 늘어날 것이다.
또 어떤 이는 자신의 신앙에 심각한 문제를 깨닫고 갈급한 심령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발버둥 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시각으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자. 하나님께서는 이 사태를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 말이다. 하나님이 코로나사태를 모르실 리가 없다. 아니 하나님께서 코로나사태를 기획하시고 실행하시고 계시다는 느낌이 짙어지는 것이 필자만의 생각일까? 왜냐면 코로나사태로 가장 치명상을 입는 곳이 바로 교회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핏 값으로 지불하신 교회를 사랑하시고 눈동자처럼 지켜주신다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오지 않았는가? 그런데 이 전염병이 집요하게 공격하는 곳이 바로 교회가 될 수 있겠는가?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통해 우리네 교회와 교인들을 징벌하시고 경고하시는 도구로 삼으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코로나사태를 통해 무엇을 하시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 3:12)
키는 곡식 등을 까불러서 쭉정이나 티끌 등의 불순물을 걸러내는 도구이다. 즉 키를 까부르면 비중이 무거운 곡식은 키 안으로 떨어지지만 가벼운 쭉정이나 티끌은 바람이 날려서 땅에 떨어지게 된다. 즉 하나님은 코로나사태를 통하여 알곡과 쭉정이를 걸러내는 도구로 사용하시는 것이다. 코로나사태는 구원을 얻기 위해 교회에서 시행하는 현장예배를 합법적(?)이고 자연적으로 참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우리네 교회에서는 예배의식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는 행위가 영혼의 호흡이고 생명의 공급원이라고 가르쳐왔다. 그래서 교회에서 시행하는 예배의식에 철저하게 참석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행위라고 믿어왔다. 그래서 주일에 드려지는 예배에 참석하는 주일성수를 하지 않으면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처럼 죄책감에 사로잡혀 신앙생활을 해왔다.
그래서 교인들은 종교적인 예배의식에 참석하고 각종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면 천국은 당연하고 세상에서 축복을 받아 성공하며 행복하게 살 것을 철석 같이 믿어왔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찾거나 만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3분짜리 영접기도를 하면 성령이 자동적으로 들어오신다고 가르쳐왔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는 기도와 말씀이다. 성경은 쉬지 않고 기도하며 항상 기도에 깨어 있으라고 명령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는 기도하는 것을 잊었다. 하나님과 사귀는 기도에 무지한 결과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종교적인 예배행위로 구원을 대신하고 하나님을 찾아오지 않는 패역한 우리네 교회와 교회지도자들의 행태를 더 이상 방관하지 않으시고 코로나바이러스를 보내신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그동안 교회건물에서의 예배의식과 종교행사를 통해 종교적인 교인들로 채우는 종교행위들을 더 이상 할 수 없어졌다.
이제는 교회건물 안에서 교인들이 집단적으로 모이는 어떤 행사든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앙이 차갑게 식어져서, 지금까지의 신앙방식으로는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깨닫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식어진 채로 온라인 예배나 유투브 설교로 만족하는 형식적인 종교인들이 있을 것이고, 어떤 이들은 갈급하고 답답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으려고 발버둥치는 자녀들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코로나사태를 통해 지금까지 종교적인 행위를 반복하는 쭉정이 신자들과 하나님을 찾아 만나서 교제하는 알곡신자들을 구별하는 도구로 삼으시고 계시다. 그동안 우리네 교회는 성경을 자의적으로 왜곡해서 해석한 교단신학자들의 주장을 교단교리로 세워 성경적인 구원관으로 가르쳐왔다. 그래서 바리새인과 서기관처럼 종교적인 교인들을 양산해왔던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들이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을 수수방관하실 수 없어서, 코로나바이러스를 보내셔서 교회의 예배의식과 교회조직을 지탱하는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그동안 하나님을 찾아오지 않은 패역한 죄악을 통곡하며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시라. 그게 당신과 가족이 사는 유일한 길이다. 코로나사태가 아니라면 당신은 이런 기회조차 없이 지옥에 던져졌을 암울한 운명이었음을 감사하면서 말이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신상래목사
첫댓글 알곡만 골라내는 키질...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마3:12)
까불러서 키질해야 알곡을 얻는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도 흔드셔서(키질)
알곡과 쭉정이를 분류하신다.
키질할 때...(하나님이 흔드실때)
알곡은 안으로, (주께로, 천국으로)
쭉정이는 날라간다.(꺼지지 않는 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