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과달루페 성당Basilica de Guadalupe은 두 개다. 구성당과 신성당이 있는데 나란히 같이 있고 큰 광장도 있다. 광장 끝에는 시계탑이 있다. 원래의 교회는 16세기에 건축된 구성당인데 지반 침하로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었다. 그로 인하여 1974년부터 1976년 구 성당 옆에 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적 양식의 새로운 신성당이 건축되었다. 과달루페 사원은 멕시코시티 북부에 위치하고 있는 멕시코의 수호신 과달루페 성모를 기리는 성당이다. 1531년 이곳에서 한 농부가 금으로 장식한 푸른 외투를 입은 여자의 형상을 보고 신부에게 얘기하여 건립하게 된 성당으로 수세기 동안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했다. 구성당은 1533년에 완공되었다. 예전의 사원은 붕괴의 위험이 있어 현재는 현대 기술을 이용해 1974년부터 1976년에 걸쳐 완공한 신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다. 이 새 성당은 국립인류학 박물관을 건축한 페드로 라미레즈 바스께스(Pedro Ramirez Vasquez)가 디자인한 것이다. 성당 내부는 둥근 원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성모가 이곳에서 예배를 드리는 모든 이들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12월 12일 과달루페 성모의 날에는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사원이다. '과달루페의 동정녀 마리아' 원본 그림은 새롭게 건립된 신성당 건물에 보관되어 있다. 신성당은 둥근 형태의 건물로 독특한 구조 양식이다. 과달루페 성당은 매년 수십만 명의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성지다. 12월 12일 동정녀 마리아 축일에는 수많은 신도들이 무릎으로 기어서 교회로 오르는 고행을 하기도 한다. 멕시코 각처에서 며칠에서부터 몇 달, 몇 년까지 걸려 여기 온다. 드넓은 광장에서 두 성당을 살펴 보았다. 푸른 색상 지붕의 신성당과 붉은 빛이 도는 구성당의 외경이 아주 조화롭고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