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베이컨 작업을 시작 했습니다. 이번에는 베이컨인데 맛을 보면 베이컨이 아닌 구운 소시지향과 반건조 오징어 구이 질감을 느낄수 있는 퓨전 베이컨 만들기를 공개 합니다.
먼저 고기 폭을 3cm 정도로 잘라 줍니다. 폭이 클수록 염지와 훈연과 쿡킹시간이 늘어나는 관게로 3cm 정도가 적당치 입니다.
이베이컨 작업의 특징은 모든 작업이 완료될때 까지 물한방울 만지지 않고 훈연시나 쿡킹시 지방 한방을 흘리지 않고 고기의 모든 육즙을 그대로 응축시켜 베이컨 영양가를 최대한 응집시키는데 있습니다.
준비도 간단 합니다. 여러가지 향신료 준비할 필요도 없고 염지액 준비도 필요 없습니다. 해답은 바비큐 사랑에서 구할수 있는
소시지 씨즈닝에 있습니다. 바비큐 사랑 소시지 씨즈닝을 고기무게의 2.5%정도를 준비해서 해동된 고기에 골고루 뿌리면서 럽을 한후 수분간 마사지를 해줍니다. 문지르고 마사지를 하는 동안 씨즈닝 향과 성분이 그대로 고기에 흡수 됩니다.
마사지가 끝나면 고기를 펼쳐 가지런하게 한후 그대로 냉장고에 24시간 정도 숙성 단계로 돌입 합니다. 위 사진이 냉장고에서 하루를보낸 모습...씨즈닝 성분이 그대로 흡수되어 수분 한방울 흘리지 않고 염지되어 적절하게 간이 베인 질감을 느낄수 있습니다.
염지후 씻지 않습니다. 고기에 묻은 스파이스가 없어 씻을 필요도 없이 그대로 훈연기로 옮겨와서 훈연 과정을 거칩니다. 일반적인 베이컨과 달리 고기 표면에 물기가 없어 훈연하기에 아주 적당한 탄력도를 지니고 있어 훈연 색상이 아주 잘 나타나는 모습을 경험 할수 있습니다.
2시간 정도의 훈연에 온도는 70도를 넘기지 않게 했습니다. 이때 온도가 너무 높으면 지방이 흘러 내리는 현상이 발생 하고 고기를
얇게 재단한 관계로 온도에 의해서 의도와는 달리 베이컨이 아닌 바비큐로 둔갑 할 수도 있겠지요.
훈연 과정이 끝나면 겉면은 적당히 단단한 탄력성 있는 익힘과 짙은 훈연 색상을 보여 줍니다.
사진으로 봐도 일반 베이컨과는 다른 느낌이 오는 베이컨이 되었습니다. 일반베이컨과 만드는 방법과 모양이 달라 용도 또한 다릅니다.술꾼에게는 그냥 구우면 그대로 반건조 오징어 같은 질감에 향 또한 소시지향 같기도 하고 오징어 씹는맛이라고 평을 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한 얇게 썰어 버섯이나 양파에 볶아 밑반찬으로 해도 좋겠다는 것을 느낄겁니다.
완성된 베이컨은 진공 포장하여 박싱되어 목적지로 날아갈 준비를 합니다.
물을 만지지 않아 만들기도 쉽고 수분 활성도가 낮아 일반 베이컨 보다 보관이 용이해서 오래 두고 술안주나 맡반찬용으로 활용
할수 있습니다. 물한방울 만지지 않고 베이컨 만들기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그러나 좀더 색다를 맛을 즐기려면 완성된 베이컨을 실온에 반건조 오징어 처럼 더 건조 시켜 주는 일입니다. 훈연이되고 고기가 얇아 건조가 잘되며 훈연이 되어 햇볕에말리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솔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적당히 건조된 베이컨을 캠핑이나 나들이 때 숯불에 석쇠나 철망에 올려 소시지처럼 구워 가위로 잘라 내면 됩니다.가까운 시골 텃밭에 갈때 한쪽씩 준비해서 바비큐 사랑 침니 스타트로 구워 냅니다. 바비큐 사랑 소시지 씨즈닝으로 색다른 베이컨 만들기에 한번 도전해 보심이 어떨까요. 색다른 바비큐... 남다른 베이컨 ... 퓨전 베이컨 만들기 이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첫댓글 땡 큐 !
무궁무진 하네요 바베큐의 길이 ~ 더 말리면 육포맛 나겠네요
와~~우!
멋집니다. 역시 나솔길님 최고입니다^^
오오~
멋집니다~~!
와~~
도전~~!!!
소시지 시즈닝을 찾아도 안보입니다.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소시지 스파이스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