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6/2011, 초등학교 시절 명절이 되어 안성 할아버지 댁에 가면 먹을 것이 풍성했다. 아들 딸 며느리 손주 손녀를 생각하며 할머니와 막내 작은엄마가 만드신 찰진 조청, 여러 종류의 강정, 다식, 집 앞의 맑은 시냇물에서 잡은 물고기 찌개, 참새구이, 자반 갈치, 논두렁에서 익은 밤콩, 들기름을 발라 화로에 구운 조선 김이 너무 맛있었다. 이번 호다의 첫 번째 수련회를 돌아보니 그런 은혜가 있었다.
수련회에서 주신 말씀을 기록하며 은혜를 받았다. 말씀이 검이 되어 얼마나 찔리는지 말씀대로 살지 못했으니 전신갑주에 구멍이 숭숭 뚫린 것이 보인다. 아! 그래서 그동안 사단의 불화살을 맞았으니 그렇게 힘들었다. 이제 정말 순종하길 원합니다.
* * *
그가 내안에 내가 그 안에 있으면 성령이 충만한 것이니 귀신이 쫓겨나간다.
이스라엘은 복을 받으면 타락하여 징계를 받는다. 그래서 회개를 하면 다시 복을 주신다. 아브라함도 처음에 하나님을 믿고 나중에는 복을 받아 많은 민족을 이루는 자가 되었다. 신 28장은 복을 받기위해 하나님을 믿었으니 그것이 율법이다. 예수님은 오셔서 그것을 자르셨으니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다” 고 하셨다.
천국가기 위해 예수 믿는 사람은 우상이 될 수 있으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면 천국을 덤으로 주신다. 너는 나만 바라보라 하셨으니 예수만 있으면 된다. 의를 구하는 것이 예수를 구하는 것이다. 복을 구하는 것은 우상이니 타락할 수 있다. 사역과 성령의 은사도 우상이 되니 마리아처럼 옥합을 깨어서 주님께 드리는 영성에 들어가자.
주님을 사랑하는 표시가 눈물인데 눈물은 감동과 능력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다. 천국은 눈물과 무릎으로 간다. 성령을 받으면 은사는 따라오는데 덤으로 주는 것에 신경을 쓰니 우상이 된다. 그러니 옥합을 깨는 사랑을 주님께 드리자.
너는 내게 부르 짖으라 내가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구해서 주시면 나누어주고 왜 주셨나요? 어떻게 할까요? 물어보라.
예수님은 나누어주시고 목숨까지 다 내어놓고 올라가셨다.
마지막 신호를 보고 두려워말고 우리는 영의 눈을 떠서 불 말과 불 병거가 지키고 있음을 보자.
베드로와 요한은 정한 시간에 성전에 기도하러 갔는데(행 3장) 하 용조 목사님 설교를 듣고 기관사님에게도 기도의 영이 임했다. 성령의 철이 와서 성령이 임하면 가을 단풍같이 늦은 비에 한꺼번에 단풍이 든다.
욥의 교만을 사단이 대적했다. 여러 고난이 와도 끄떡도 아니하고 끝까지 숨어있었으나 마지막에 교만 귀신이 나온다. 그래서 교만이 나가니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고백하였고 하나님은 복을 주셨다. 친구들이 너는 교만하다고 욥에게 말했으니 그들이 옳은 것이었다.
예수께서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나의 계명을 지킬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고 하셨다.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면 사랑이 없는 것이다. 자기 자식에게는 매를 때리고 이웃 자식에게는 떡을 주시니 매를 맞을 때 감사하라.
* * *
나는 여태까지 계명을 잘 지키고 사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이웃을 사랑하지 못했으니 전신갑주에 구멍이 뚫렸고 진리의 허리띠가 흘러내린 것을 몰랐다. 아침마다 입으로는 전신갑주를 입었으나 예수님이 주신 새 계명을 지키고자 내 몸을 쳐서 순종하지 못했다. 그래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 하셨구나!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 15:12
이 사랑이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으니 강한 성령을 받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용광로의 불같이 뜨거운 사랑이 들어와 모든 사람을 다 안아주고 싶고 사랑스러워야 하는 것이리라.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니 수도 없이 기관사님이 이 말씀을 하신 것은 결론적인 말씀이다.
호렙산에서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듯이 영적 세계에서 산을 보며 하나님을 만나고 바위를 보며 양을 보아야한다고 하셨다. 어제 아침에 일어나며 기관사님이 보신 호렙산의 하나님을 생각하는데 갑자기 주의 성령께서 “온전한 것이 올 때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고 하셨다.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가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고전 13:8-10
2/27/2011, 아침에 동영상 설교를 통해 예배를 보고 샌재신 토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오늘 분명히 첫 사랑 하나님이 나를 이 산에서 만나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겨 기대하는 마음으로 올라갔다. 우리는 축사가 되어 8,516 feet 고도를 올라가는데 두려움이 없고 케이블카가 흔들릴 때마다 모두 너무나 즐거워했다.
산을 보니 높이 올라갈수록 흰 눈이 많이 있었다. 큰 바위의 암반덩어리인데 깎아놓은 금강산같이 여러 봉우리가 절경이었다. 낮은 곳에는 흙과 모래, 덤불이 있지만 높은 곳에 올라갈수록 반석이신 그리스도 예수, 하나님밖에 없었다. 늘 기관사님이 어머님 이야기를 하시며 이 세상일은 다 잊혀지고 다 걸러지고 성경 읽으시며 오직 예수 밖에 없다고 하신 말씀이 기억났다. 남는 것은 주님과 같이 가는 것 뿐이라! 내 속사람도 이와 같이 되어야 하리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요한 일서 2:17
또한 높이 올라갈수록 세상은 얼마나 작게 보이는지 저 속에서 안달 안달하며 살았다. 그래서 결국 올라가면 주님밖에 없습니다!!
성경의 모든 인물 속에 내가 들어가야 한다.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42대 만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예수가 오신 것 같이 내 속사람이 그리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아담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만들듯이 나를 하나님의 첫 사랑으로 만드셨는데 2년 만에 잃어버리신 것이다. 내가 선악과를 먹어 그 사랑을 잃어버리고 두려움이 들어왔다.
그리고는 종교의 영에 속해 바리새인같이 살았다. 지성주의의 영이 성경을 지식적으로 배우게 했으나 배울수록 목은 더 말랐다. 이제 지난주에 첫 사랑 잃어버린 것을 성령께서 알게 해 주셨고 회개하며 삼위일체 하나님이 내게 오신 것이다. 누가 30년을 기다려줄 것인가 생각하니 주님 사랑 너무 감사하고 ‘아름다우신 주 주 얼굴 바라네!’ 가 되어 눈물만 나온다. 말씀을 듣는 귀를 열어주신 성령님 감사합니다!! 그 사랑의 통로가 되어주신 기관사님 감사합니다!!
이것을 몰라 그동안 그렇게 답답했다. 욥도 교만 마귀가 그 귀를 막고 있어 그 이유를 몰랐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그러나 나중에 아버지가 계시해주시니 알고 회개했고 고도의 영안이 열렸다. 그래서 그가 받은 사명이 교만한 자를 발견하여 낮추는 것이다. 하마와 악어의 비유를 드시며 교만을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이제 보인다.
산위에 올라가니 뒤쪽에 나무도 있고 넓은 안식처가 있다. 이틀 전에 내린 비로 흰 눈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는 속에 있는 인격이 튀어나와 눈싸움도 하고 마냥 즐거웠다. 둥그렇게 서서 아버지를 향해 손을 들고 “돈 주세요!” 도 했다. 하나님의 산에 오르자!! 올라가는 길은 좁은 길이나 나중에는 안식하는 황금 길이 된다고 하셨는데 호다 아이들이 아버지의 품안에서 즐거워하며 놀았다. 그래서 어린아이가 되어야 천국에 들어간다 하셨다.
2,008 년 12월에 주님이 나를 높은 산에서 부르셨다. 그것이 무엇인지 오늘 해답을 얻었다. 성령으로 기도하며 세상을 내어보내고 선악과를 먹어 내 안에 들어온 악한 영들을 축사하여 다시 에덴을 회복시켜 주셨다. 하나님의 첫사랑 대상으로 그 아버지 앞에 다시 세우셨으니 성경 6천년 역사를 율법신앙에서 30년간 광야를 돌고 돌았다. 그리고 호다에 와서 성령받아 2년 만에 회복, 이루어 주사 성령의 초고속 케이블카를 타고 온 것이다.
2/28/2011, 오늘 기도후 주신 말씀은 선악과를 먹은 사람은 결국 율법아래서 구약성경의 길을 갈수밖에 없다. 그러니 얼마나 힘들고 죽고 죽고 죽는 길을 가는 것이다. 출 애굽해서 40일 이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정탐하고 두려움이 들어와 결국 40 년을 고생하고 겨우 두사람, 여호수아와 갈렙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으니 불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2세는 쉽게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 결국 호다는 40일 만에 광야에 있는 사람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는 지름길이다. 축사를 통하여 귀신이 쫓겨나면 그 마음에 하늘 나라가 임한다. 기도로 붙어있으면 전신갑주가 든든하게 입혀지고 은사도 주신다. 초고속 성령 케이블카를 타며 천국에 모두 들어가고 있다.
어제 꿈에 최근 뜨거운 주님 사랑이 들어온 F 자매가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를 한 냄비 가져왔다. 나는 큼직한 냄비를 들고 가서 몽땅 다 받아왔다.
주님! 내게도 그 사랑을 부어주세요!! 강한 성령을 부어주세요!!
이미 주신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집사님께서는 하나님의 귀중한 자매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집사님을 너무나 아끼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집사님을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으로 덥혀주십니다.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 가슴이 터질듯이... .........사랑합니다. ........... ..
큰 허그 드립니다. ...꼭 안아드립니다. 꼬...옥...... 꼬..오...ㄱ ....!!!
아직도 광야 길을 걷고 계십니까?..40년 광야 인생을 걸었지만 아직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분들이여..
가나안 땅에 초스피드로 들어가는 지름길이 있으니..그 비밀을 HODAH에서 공개합니다!!
자매님의 글을 읽다가 호다숙제 합니다.
주님의 새로운 사랑을 날마다 체험하시는 자매님..사랑합니다.
자매님의 아이디어가 탁월하시네요!! 정말로 호다 숙제에 올리셨는데 아마 1등을 하실 것입니다. 지혜로운 자매님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1등을 한다면 먼저 아빠께 감사드리구 그 담엔 자매님께 다 드릴께요~
저작권은 자매님께 있습니다요~
아름다우신 자매님 사랑해요^^
할렐루야! 하하하 '성령의 초고속 케이블카'를 타고 천국에 같이 가는 호다 식구들! 상상만해도 기쁘네요, 이미 우리는 엊그제 같이 경험했지요. 호렙산을 같이 올라가며 어린이들처럼 신나고 들떠서 거기 계신 주님과 하나님을 얼굴과 얼굴로 대면하길 바라며 그 사랑을 직접 만나길 바라며 ... 눈세례속에 사랑이 녹아지고 스며들어 우리 마음속에 가득 사랑을 안고 돌아왔지요. 귀한 간증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사역과 성령의 은사마저 우상이 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하며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옥합을 깨뜨리는 그 사랑의 단계로 이미 우리 호다 식구들이 들어와 있음을 예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자매님에게도 이제부터는 더욱 더 강하게 주님의 사랑이 부어지실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간절히 찿는자에게 주신다고 하셨읍니다. 이제 더 큰 냄비가 준비되셨으니 받기만 하면됩니다.주님의 영광이 자매님에게 차고 넘치게 부으소서 자매님을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예수님이 내 안에 내가 예수님 안에 있는 것이 바로 Intimacy이고 이렇게 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하셨고,
예수는 성령이니 내 안에 예수님이, 성령님이 가득 계시면 귀신이 있을 자리가 없어 밀려서 쫓겨나간다고 하셨죠
자매님의 글을 통해 다시 말씀을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해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