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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4년 8월부터 26년 2월까지 J1 비자로 NC durham에서 지내다 귀국하였습니다.
입국후기도 남겼었는데 귀국준비도 생각보다 처리할 일이 많아서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글을 남겨보려 합니다. 저는 아파트에 살아서 타운하우스에서 사셨던 분들과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여권
지인분 중에 여권이 한국으로 보내는 택배에 같이 보내진 걸 출국 전날 알게되어 아틀란타 대사관에 가서 임시여권 발급받아 하루 늦게 출국하셨던 일화가 있었습니다. 여권이 가장 중요하니 잘 챙겨두시길 바랍니다.
2. 항공권
대한항공 마일리지 발권을 노렸었는데 날짜 계산을 잘못해서 발권을 못하고 애틀란타, 워싱턴, 뉴욕 출발 3개씩 총 9개 대기를 걸어 두었습니다. 자리가 나지 않아 그냥 편도로 RDU에서 부산까지 대한항공에서 발권하였는데 출국 일주일전 대기자리가 났지만 타 도시로 렌터카 타고 이동하는 것도 좀 번거로울 것 같아 포기하고 RDU에서 출발하였습니다. 마일리지 발권은 직항만 가능하므로 인천까지 직항이 있는 도시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시고, 그 지역을 여행하다가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아파트 보증금
저는 출국날짜를 2월 17일로 예약했습니다. 한국 도착이 2월 18일이었는데 해외 장기보험 날짜가 그날까지 이기도 했고 돌아와서 정리할 일이 많아서 비자만료는 2월 28일이었지만 10일정도 일찍 귀국하였습니다. 아파트 계약이 말일까지만 계약이 가능해서2월 28일까지 계약했는데, 일찍 나온다고 차액을 돌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생각하면 1월31일 까지만 계약하고 2주정도 여행을 다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아파트 보증금은 계좌로 넣어주지 않고 계약만료일 2주후에 체크로 발행된다 하여 저희가 이미 한국에 들어온 시점이라 애매했는데 미국에 계신 지인분 이름으로 체크발행 가능하다 해서 지인분이 우편으로 받아서 입금 후 저희 계좌로 이체해 주셨습니다. 아파트에서 지내시는 분들은 아파트 퇴거 후 보증금이 바로 입금이 안되는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셔서 계약날짜를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듀크에너지
앱App 통해서 정지신청 하시면 됩니다. 요금은 이전 달 요금이 계산되기 때문에 3월까지 2월분 전기사용 요금이 빠져나갔습니다.
5. 스펙트럼 인터넷
아파트 관리비에 스펙트럼 인터넷이 포함되어 있어 선택의 여지없이 사용하게 되었는데 아파트 퇴거시에 라우터와 모뎀은 직접 반납해야 한다고 하여 반납하였습니다. 스펙트럼 매장은 대기가 너무 길었는데 매장 직원분이 반납은 UPS에서 가능하다고 안내해 주셔서 인근 UPS 가서 바로 반납하였습니다.
6. 은행계좌와 신용카드
CHASE와 Fifth third 통장을 가지고 있었는데 Fifth third 통장은 은행가서 완전 해지한 후 현금으로 잔액을 받았고 CHASE는 통장을 열어둔 채 귀국하였습니다. 아파트 보증금도 받아야하고 마지막 듀크에너지 비용도 나가야 해서 계좌도 신용카드도 모두 열어둔 상태입니다. 1500달러 이상 잔액이 남아있어야 계좌 유지비용이 면제되기 때문에 남편계좌, 제 계좌 모두 1500달러정도 넣어두었는데 거의 다 정리되면 한명 계좌는 닫으려고 합니다. 연회비 없는 신용카드는 살려두고, 연회비 95달러 사파이어 프리퍼드 카드는 이제는 많이 쓸 일이 없을 것 같아 남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받거나 사용하고나서 연회비 내기 전에 해지할까 생각중입니다. 참고로Debit card는 유효기간이 지나면 새 카드가 한국으로도 우편 배송이 된다고 합니다.
7. 자동차 판매
저는 처음부터 개인간 거래는 생각하지 않아서 kbb 시세 확인 후 Carmax, webuyanycar.com, Honda 이렇게 인터넷으로 견적 확인 후 세 군데 매장을 다 갔습니다. 가장 편리한 건 Carmax였고 금액도 인터넷 견적과 동일했습니다. webuyanycar.com 은 생각보다 꼼꼼하게 차량 inspection을 하고 견적도 가장 낮았습니다. 이 회사는 차량 연식이 오래되고 컨디션이 안좋을 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Honda 차량이어서 Honda도 가 보았는데 Carmax보다 가격을 더 줘서 최종적으로 Honda에서 판매하였고 당일 바로 check 발행해 주어 은행으로 가서 check 입금하였습니다. 입금한 돈이 실제 사용 가능하도록 들어오는데 까지는 약 10일정도 걸렸습니다.
8. 차량 플레이트 반납 및 자동차세 환급
차량 플레이트를 가져가시는 분도 계시던데 공식적으로는 반납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6개월치 자동차세 환급위해 반납하였고 durham에 있는DMV (Lincense Plate Office)에 예약없이 방문하여 플레이트 반납 후 FS-20 서류 발급 요청하여 받았습니다. 이메일주소 tax_assessor@dconc.gov 로 FS-20 서류와 차량 판매 후 받은 서류 (the bill of sale) 를 PDF로 만들어 첨부하고 체크를 받을 지인 분 집주소를 적어 환급요청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3일뒤 tax_communications@dconc.gov 주소로 요청 확인하였다고 답장이 왔고 그로부터 2일뒤 환급금액이 얼마인지와 12-14주후 체크가 발송될 것이라는 내용의 답장이 한번 더 왔습니다. 이 체크는 아직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자동차세를 계산해보시고 얼마되지 않으면 생략하셔도 되는 과정이고 금액이 꽤 크면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체크는 제 이름으로 발행되어 지인분이 귀국하시면 받거나 사진을 찍어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추가: 2월13일 차량 플레이트 반납하였고 tax refund 메일 보낸 뒤 5월 7일 체크가 지인분 집으로 배송되었습니다. 총 243달러 환불되었습니다.
9. 자동차 보험
저는 한인보험사 통해 progressive 가입을 했었는데 renewal도 6개월마다 App으로 했고 해지도 App으로 상담사 채팅 통해 하였습니다. 플레이트 반납 후 해지 진행하였으며 해지요청 후 바로 남은 기간만큼의 보험료가 계좌로 환불되었습니다. 지인이 한인 보험사 통해 해지 요청했었는데 해지가 바로 안되어 몇 번 연락하셨다고 합니다. App으로 해지하시면 빠르고 편합니다.
10. 집보험
집보험도 App으로 해지하였습니다.
11. 핸드폰
민트 모바일 사용중이데 renewal 최소 개월수가 3개월이라 저는 마지막 한달 남았을 때 3개월을 결재해서 아직 민트모바일 e-sim사용이 가능합니다. 미국으로 전화할 일이 아직은 없었는데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최소 한달은 살려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Zelle 는 핸드폰 번호 없이 이메일만 있어도 이체가 가능해서 계좌이체를 위해 살려둘 필요는 없습니다.
12. 짐싸기 및 짐보내기
저는 보낼 짐이 따로 없어서 한국으로 택배 보내지 않고 모두 수화물로 가져갔습니다. 지인은 뉴저지 삼촌택배를 이용했다고 하는데 택배박스가 집으로 배송되고 짐을 넣은 후 가까운 UPS에서 짐을 부치면 되서 편해보였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입국할 때와 똑같이 짐을 꾸렸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입국할 때 대한항공에서는 골프백과 다른 짐을 합쳐서 23kg 수화물 1개로 카운트 해주었는데, 대항항공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발행하였지만 코드쉐어로 실제 델타항공이었고 RDU에서 짐부칠 때 골프백과 다른 짐을 각각 1개로 카운트하여 수화물이 하나 더 초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남편 것도 제 것도 하나씩 초과되어 100불씩 총 200불 더 내고 짐을 가져왔고 결론적으로 굉장히 불필요한 비용이 나가게 되었습니다. 택배를 보내도 이것보다는 저렴했고 골프백이 10kg, 나머지 짐이 13kg 정도 되었는데 짐들을 2개를 합쳐서 하나로 만들었으면 100불은 아꼈을텐데 무게도 못채운 짐을 개수만 많이 부친격이 되었습니다. 무게때문에 기념품도 더 못사고 쓰던것도 많이 버리고 왔는데 굉장히 아쉬운 상황이었습니다. 대한항공만 편의를 봐주는 시스템이라고 하니 다른 항공사 이용하실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13. 무빙판매
여기 NC 카페에 귀국날짜 기준 약 2개월 전에 글을 올렸고 아무래도 침대는 운반이 어렵다 보니 다른 품목은 구매의사를 밝히신 분들이 여러분 계셨지만 일괄 구매 원하시는 분은 많지 않으셨습니다. 다행히 좋은 분을 만나 무빙을 일괄판매하게 되었는데 저의 귀국 날짜와 구매하시는 분의 입국날짜가 맞지 않아 처음에 storage에 짐을 보관할지 지인분 댁에 짐을 보관할지 고민하던 중, 구매자 분이 입국은 안하신 상태였지만 다행히 집 계약을 일찍 당겨 해주셔서 댁으로 짐을 가져다 드렸습니다. U-haul 트럭 렌트비를 부담해 주시기로 해서 트럭 렌트하여 저랑 남편, 지인과 함께 짐을 직접 배송하였습니다. 무빙을 판매하시는 분도, 구매하시는 분도 짐이 많을 때 운반이 걱정이시라면 U-haul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4. 미국계좌에서 한국계좌로 이체하기
대부분의 해외 송금 어플이 환차익으로 이윤을 남기기 때문에 원화로 보내는 것을 지원하시만 달러로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어플이든지 미국계좌와 연동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와이어바알리: 사용이 편합니다. 수수료 0원이지만 환율이 최고는 아닙니다. 2-5일 소요됨
-Remitly: 고정수수료 2.49달러, 와이어바알리보다 환율이 좋습니다. 보내자마자 바로 입금된 적도 있습니다.
-Wise: 한국어 지원이 안되지만 달러->달러로 보낼 수 있습니다. 이때 해외 내계좌에서 국내 내계좌로 보냈더니 본인확인이 필요하다 하여 은행과 통화를 한번 하였습니다. 체이스에서 수수료 5달러, 하나은행에서 수수료 6.8달러 나갔습니다.
와이어바알리와 레미틀리 둘다 한번에 보낼 수 있는 금액은 4500 혹은 5000달러 이하로 제한이 있고 연간 송금금액도 제한이 있습니다. 환전 금액에 따라 실제 받는 금액이 차이날 수 있으니 두 어플을 비교해보시면 좋습니다. 자동차 판매금액이 크기 때문에 한번에 이체가 안되고 몇 번에 걸쳐 이체를 진행하였습니다. 저는 차량 판매대금이 입국하고 며칠지나서야 pending상태가 끝나고 입금이 되어 다른 방법이 없었지만 자동차를 일찍 판매하고 출국 전 입금이 완료되면 은행에서 수수료를 주고 한번에 이체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비지터 여러분들께서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귀국시 닫지않은계좌는 나중에 어찌하실 생각이신가요?
추후 미국에 갈 일이 있거나 할 때 사용하려고 남겨두었는데 정말 쓸 일이 없으면 닫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자녀가 추후 유학을 갈 일이 생기면 계좌가 있는 경우 정착 진행이 빠르니 남겨두시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fifth third는 계좌유지비가 없어서 그 계좌를 남겨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저는 chase, 남편은 fifth third를 남기려다가 어쩌다 보니 둘 다 chase로 남겨두었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
도움되는 정보가 많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귀한 경험과 조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