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소한 행복을 찾는 나만의 방법
울 식구들은 비빔밥을 좋아한다.
어떤 재료든지 한데 모아 넣고 고추장만 있으면 완벽한 한 끼가 된다.
큰 그릇에 밥과 나물을 넣고 비벼 나누어 먹는다.
오늘은 냉장고에 콩나물이 있어서, 콩나물 볶음 비빔밥을 만들었다.
학창시절 엄마가 도시락 반찬으로 아삭하게 볶은 콩나물을 싸주던
추억도 함께 버무려 큰 그릇에 쓱쓱 밥을 비볐다.
빨간 비빔밥 한 그릇 쓱쓱 비비고,
스트레스도 싹~ 날려 버리고~
– 콩나물 볶음 비빔밥 만드는 법
재료 : 콩나물 한 봉지(300g), 고추장 3T, 상추 15장(100g), 달걀 (4인 기준), 식용유 1T
양념 재료 : 양파 다진 것 2T, 간장 2T, 다진 마늘 1T, 매실액 1/2T, 들기름 1T, 고춧가루 1/2T, 깨소금 1T
1. 간장 2T, 다진 마늘 1T, 매실액 1/2T, 고춧가루 1½2T를 섞어 볶음 양념을 만든다.
2. 달군 프라이팬에 식용유 1T를 두르고 양파 다진 것을 볶다가 콩나물을 볶는다.
3. 콩나물이 반 정도 익었을 때 1번 양념을 넣고 1분 정도 더 볶는다.
4. 불을 끈 후 들기름, 깨소금을 넣는다.
5. 큰 그릇에 밥을 넣고, 콩나물 볶음, 상추 자른 것, 고추장을 넣고 달걀프라이를 얹은 후 골고루 비빈다.
(비빌 때 취향에 맞게 참기름, 깨소금을 더 넣어도 된다)
저녁 무렵 길에서 친구를 만났다.
“어디가?”
“밥하러 가.“
나는 오늘도 밥을 짓는다. 제철에 나는 싱그러운 채소로 영양 가득 사랑 듬뿍,
감사한 마음을 담은 밥을 짓는다.
<예술로 버무린 나를 돌보는 한 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