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김준영총장 - 국가보훈처 -서초구청장 테이프커팅
서초 반포근린공원에 198억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
심산사상 계승 발전하고 선비정신 배우는 산 교육장
오늘날 성균관대학교를 있게 한 재건조(再建祖)로서 초대 학장과 총장을 역임한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1879∼1962)선생을 기리는 ‘심산기념문화센터’(http://simsan.seocho.go.kr.전화 2155-8663∼8)가 서초구 반포근린공원내에서 오는 3월 29일(화) 오전 10시 30분 역사적인 개관식을 갖는다.
서초구청이 지난 2008년부터 국가보훈처,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와 함께 198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서초구 반포동 114-3 반포근린공원내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8415평방미터 규모의 ‘심산기념문화센터’<전경 사진>를 건립했는데, 지난해 8월 독서실 등 일부는 우선 개방했디.
심산선생 동상 제막식도 겸한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우리 대학측에서 는 김준영총장, 송인만 부총장, 심산사상연구회, 박성수 총무처장, 총학생회 회장 등이. 외빈으로 국가보훈처장, 청와대 사회통합수석, 서초구청장, 이완근이사 등이 테이프커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단재 신채호,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대표적인 항일지사로 꼽히는 김창숙 선생은 독립운동 외에도 조국의 통일, 반독재 투쟁, 유학단체 개혁, 민족사학인 성균관대학교 육성 등에 앞장선 유림출신 민족운동가이자 교육사상가로 80 평생을 일관한 분이다. 앉은뱅이가 될 정도로 잔악한 일제의 고문에도 지조를 굽히지 않아 단재 신채호, 만해 한용운선생과 함께 ‘3절(節)’로 불리며 ‘앉은뱅이 늙은이’라는 뜻의 ‘벽옹’(躄翁)이라는 호도 있다.
기념문화센터는 심산선생의 활동상과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와 근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과 기념홀, 청소년들이 향학열을 불태울 수 있는 독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설은 3층 교육실 6실, 2층 첨단 음향-조명시설을 갖춘 심산아트홀, 1층 교육실 5실, 지하1층 독서실 762석, 지하2층 주차장 등으로 되어 있다.
심산기념문화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항일독립운동과 조국통일, 민족사학 육성 등 한국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김창숙선생을 민족의 지도자로 재조명하고 사상과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며,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댓글 서초구청장 장남이 중대광고홍보 내 과동기. 지금 삼일회계법인 재직중
심산선생님 정말 존경합니다. 이승만이 유일하게 무서워하고 피하려 했던 심산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