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조미선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지난 5일 함평 관내 초․중 학교를 4개 권역으로 나눠 늘봄(방과후)학교 공동 컨설팅을 실시했다.
권역별 공동 컨설팅은 학교단위 단독 컨설팅에 대한 교사의 부담을 해소하며 권역 내 늘봄(방과후)학교 운영 정보를 서로 공유해 2025.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재편성하기 위해 4개 권역 교감 및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컨설팅은 권역별로 지역과 연계한 특화프로그램을 구상해보고 초·중학교 연계 및 방과후학교 강사까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한 골프연습장이 없는 학교도 골프 방과후프로그램을 개설할 수 있도록 권역 내 거점학교(골프장 설치교)와 협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
아울러 지자체와 협의해 올해 개장한 함평실내수영장에서 수영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할 수 있는 여건도 조성해 학교 관계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육지원청에서 첫 공동 컨설팅을 실시해서 권역 내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특화프로그램을 같이 구상하면서 우리 권역 내 학생들이 더욱더 행복한 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컨설턴트로 참여했던 장학사는 “컨설팅에 참여했던 교사들이 2025.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재편성하는 데에 교육적 열정을 가지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적극적으로 자세로 임해 보람이 있었고 권역 내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의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부분까지 같이 촘촘하게 살필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함평교육지원청은 권역별 특화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골프 등의 개설 기반 조성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 및 농산어촌 유학까지 연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