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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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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보리밭 이야기는 계속되어야 한다...
노을이야기 추천 0 조회 495 14.05.26 13:58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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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26 14:30

    첫댓글 한하운님의 시는 가슴을 싸한 아픔으로 전해오는 그리움
    고향이 그립고 사람이 그립고 옛날이 그립고요
    어쩌면 나도 저 아픔을 알것 같은데 ......

    옛날에는 여자는 한남자 를 손목만 잡혀도 결혼해야하는줄 알고 ㅎ
    남자도 또한 책임질줄 알어것만
    요즘의 세상은 요지경

  • 작성자 14.05.26 16:06

    보리밭 추억은 없능교? 있으면 하나 털어놓으시지요! ㅎ~

  • 14.05.26 15:02

    아름다운 보리밭 풍경입니다
    하지만 보릿고개의 배고픈 시절도
    문둥이의 애환도
    보리밭의 데이트도
    지나고 나면 추억인것을~

  • 작성자 14.05.26 15:55

    보리밭 야그, 꺼내라니깐요...

  • 14.05.26 19:50

    @노을이야기 ㅎㅎ
    보리밭
    추억만들기 는 꼭 함 해보고 죽을 낍니더 ㅎㅎ

  • 14.05.26 19:52

    @라아라 학창때 보리밭 노래를 부르면 가슴속이 서늘 하도록 곡이 아름다와서 젖어 들었지요

  • 14.05.26 15:46

    보리 피리 불던 추억도 없고 보릿고개에 대한 회상도 떠오르지 않건만 특별히 다가오는 아련한 추억하나
    바로 여고 1학년때 교내 합창 대회때 불렀던 보리밭의 기억때문이다.
    이노래로 아련한 눈물나게 그리운 그시절로 추억 여행을 한다. 그리운 친구들의 해맑은 미소가 떠오른다.
    감사합니다 잠시 추억을 더듬을수 있었습니다.

  • 작성자 14.05.26 15:56

    혹시 라일라님 이름이 순이 아니었던 가요? ㅎ~~~

  • 14.05.26 15:59

    보리밭 쿠션도 5월이 최고지요. 6월이 되면
    너무 뻣뻣해 무릎이 홀라당 까집니다.~(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 작성자 14.05.26 16:02

    에잉? 쿠션의 달작지근한 맛까지 아셨나요? 이런~~~ ㅎ...

  • 14.05.26 21:22

    보리밭 쿠션도 있나요?
    시침 뚝~!

  • 14.05.27 09:41

    @정 아 애들은 저리가라 ~
    뱀장사 말중에서~

  • 14.05.26 16:20

    갱상도 보리 문~~!

    유,소년 시절 성장지 부산!
    초딩 핵교 운동장이든 동네어귀든
    가스나, 머스마 한테 어울러
    가스나는 가스나 끼리
    머스마는 머스마 끼리 놀다가
    가스나 끼리 고무줄 놀이 하는데
    머스마가 재빨리 지나치며
    슬쩍 고무줄을 끊어 놓으면
    가스나 왈~
    "문~디 자슥 찌랄삥 한다 카이~"
    머스마 왈~
    "문~디 가스나 내가 뭐 햇능데 그라노~"

    어스름 달밤 영도다리 난간위
    초생달 외로히 떠 있든
    그때 그 시절은 어저께 같은데...

    육이오 동란중 그때 그 시절
    보리죽이라도 먹었으면 잘 먹는 편인데
    그나마 먹을수 없었든 찌든 가난
    미군부대에서 음식쓰레기로 버린
    소위 꿀꿀이 죽을 끓어서 먹곤 했지요

  • 14.05.26 16:22

    싫증나면 철판위에 부침개로 찌지고 먹곤 했지요

    요즘 아파트 단지 음식 쓰레기통에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유효기간이 지나
    먹지 않고 그냥 버릴때면
    그 아까운 음식
    ~격세지감을 느끼곤 합니다

  • 작성자 14.05.26 16:18

    @산자락 저는 아주 시골이라 미군부대 찌꺼기도 몬 묵고 살았답니다...
    겨우 보리사리, 밀사리 해먹었지요...ㅎ~

  • 14.05.26 21:24

    @산자락 저는 보리죽도 모르고
    부대찌개는 더 모르고 자라도 냉장고는 텅텅 비었심더...ㅜ.ㅜ

  • 14.05.26 22:54

    @정 아 ㅜㅜ 있으니 가련해서 우짜믄 조을꼬~ 내도 눈물이 날라 카네 ㅎ
    냉장고 텅텅 비워 노으믄 공회전 돼 갓고 수명이 오래 몬가요
    내 아무리 엄서도 막걸리 통은 택배로 보내줄 능력은 잇으니...ㅎ
    울 셋째 처제는 막걸리 생각 나믄... 형부요~ 내 막걸리 마시고 시퍼요 카믄서
    냉장고에 너어 노을테니 택배로 보내 주이소 그람니더~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5.26 17:38

    요즘은 개량종이라서 모두 키가 작아요...
    그래서 보리밭에서 사랑놀음 하기에는 좀...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5.26 17:44

    저녁 노을 불 탈 때 쯤에 보리피리 불며 집으로 돌아오던 유년시절의 추억이~~~,
    집으로 오면 감자밥에다 쌀 한 줌 넣어서 끓인 죽 한 그릇 비우고...

  • 14.05.26 18:09

    으하하하~!! 온유~! 상상만해도~~!ㅎㅎㅎㅎ

  • 14.05.26 18:25

    우리 지역에서는
    문둥이를 용천백이라했는데

    마..
    보리밭을 지날 땐
    무섭기도 했습니다.

  • 14.05.26 18:32

    그래요. 그러고보니
    어려서 문둥이님들이 보리밭에 많이 숨어 계셨지요~~
    좋은 추억만 있는건 아니네~~~

  • 14.05.26 21:13

    보릿대 살가락 거리는 소리라...참 재밋는 표현이네요.
    그런데 윤용하가 용화로 오타가 났네요...ㅎ
    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4.05.26 21:56

    아 선배님 오랫만입니다. 윤용하,, 고쳤습니다. 건강하시지요?

  • 14.05.26 21:27

    저도 보리밭의 추억이 없고
    뽕나무에 매달려 오디 따먹고 새까만 입이 되었던 추억만 있습니다
    요즘은 보리가 관상용으로 변했으니...정말 격세지감이지요
    보리밭이 용도가 참 다양했네요..ㅎㅎ

  • 작성자 14.05.26 21:57

    중소 도시에서는 그넘의 보리밭 땜에 모텔이 안 된다잖우~...(믿거나 말거나 ㅎ...)

  • 14.05.26 22:01

    @노을이야기 대도시서 피신처로
    중소도시 mt간다던디요
    죄없는 보리밭을 탓하시온지 ㅎㅎ

  • 14.05.27 21:46

    보리밭이 커텐 역할을 할른지 모르지만, 침대역할에는 무리가 있을 듯~~
    내가 보리밭을 느꼈을 땐 어릴 때(10세)이어서 깊이 생각해보지 못했답니다. ㅎㅎㅎㅎ
    하기는 대구에 가면 자갈마당도 침대역할을 충분히 한다고 하지만 미확인정보입니다.

  • 14.05.28 00:05

    보리밭 근처에도 안가봐서요.
    여행중이나 멀찌감치 볼수있는 보리밭은 걍 이쁘기만 한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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