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에 고향~~
나에 제2에 고향
거류산에서 시산제를
모신다는 산행지를
보면서 남다른 기대를...
왠지모를 셀레임으로
기다렸건만
비가온다는 일기예보에
많은걱정 안고서...
혹시나 많은 회원님들이
취소를 하지않을까
염려했건만 다행이도
많은분들에 협조아래
날씨도 도와주서 참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일년에 한번있는 큰행사에
회장님 부회장님
총무님 산대장님
임원진 모든분들에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언제나처럼 이맘때면 저멀리 봄이 오는소리가
이슬비에 발 마추어 소근소근 바시락 바시락
한잎 두잎 꽃들이 피어나고
수정인듯 진주인듯
나무에 매달리어 있는 빗물이 보는이에
마음에 감동을주네
운치속에 안개는 돌탑을 품었고
비와 바람과 안개가 만들어낸 고요한 적막은
하이얀 운무로 화답을하고 저멀리 발아래
구름은 하늘바다를 연상케 만드는 풍경화로
구름에 둘러쌓인 거류산에 이름표 너 참 오랜만이구나
꽃피는 춘삼월이오면 빨간장화신고 허들에 옷
입고서 드릎따고 고칩캐로 다니던 산 거류
남들이야 낯선땅에 신선함에 마냥조아라
하지만 시집을 고성으로가 나에 제2에 고향으로
자그마치 30십년을 정들어 살다 떠나온
나에고향 고성땅 지나온 30년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치는 바람에
돌아다본추억 아이들과에 소풍도
친구들과 나들이도 언제나처럼 이곳에서
물때마추어 고동잡고 소라잡고 해삼도
잡으면 사계절 바다와 즐겨던 그날에 추억들이
순간에 감회로 눈물이 고이고 살면서 살아온길을 뒷돌아보니
어느세 이몸또한 중년이 되어버렸네
늙어가는것이 서러운게 않이라
아무것두 할것이 없는게 더 서럽다는
내 나이 어느듯 중년에 나이
그 절반은 잠을잤고 그 절반은 아이들을 돌보며
그절반은 가사노동에 남편내조에 시집살이
나를잃고 살다보니 어느듯 내머리 반백이되어
지나온날들과 앞으로 날들을 그려본다
과연 내나이 중년이 되도록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비웠는가?
얻기도 힘들었지만 비움이 더 큰 아픔인것을
몸으로 와닿는 나이 중년
때문에 중년은많은 경험으로인해 다양한색깔을 가지고있다
하얀눈이 내려도 분홍추억이 생각나고
초록에 싱그러운 계절에도 회색의 고독을
그릴수 있다는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 보는게 않이라
가슴으로본다
또한 중년은 많은 눈물도 가지고있는 나이다
어느가슴아픈 사연도 모두다 나에 이야기가
되고 세월따라 흐르는 유행가 가사도 모두가 내사연이기에 그래서
중년은 눈으로우는것이 않이라 가슴으로운다
나에 제2에고향 고성
동해면 거류산과
삼산면 쌍바리에 돌아보신
소감 남겨주실거죠
었때나요 정말 멋있지 말입니다
몇년사이에 많이 달라졌네요
나에 제2에 고향 고성은 산과 바다가 함께라서
정말살기좋은 곳이랍니다
같이 함께라서 행복했 습니다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우리는 백두대간에 식구들이기에~~^^
첫댓글 백두의 서정 시인의 글로
산하시길 바랍니다^^
거류산 산행과 상족암이
아름답게 다시태어 났네요.
항상 아름다운 마음과 젊은 기운으로
2019년도 안산
만포장님 돈내세요
예쁘배경
멎진작품 많이 담으셨으니~^^
안개꽂님 다시 찾았든 고향산천 그리운 고향풍경 많이담아완네 가슴 눈물은 없으리라하네 멎찌구만 좋아요 굿
우리총무님 진짜 고생많았습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정말로
대단합니다~^^
거류산의 아기자기함은 운무에 가려
제대로 속살을 볼수 없었고
시산제는 많은 분의 걱정과 동참으로
잘 치뤄고 상족암~~ 바다와 머찐 비경에
흠뻑 취했거늘 안개꽃님의 글은
웬지 모를 코끝이 찡하네요~&&
중년이라~~ 전 존경의 대상이요
언젠가 저도 거쳐야 하는 곳이라
젊게 건강하게 사는 모습 보면서
버스에 몸을 실으면서 부터 산우님을 보고
한가지씩 배웁니다~^^
저한테는 모두가 스승이고 삶의 동반자라
오늘도 산을 꿈꾸고 산사람이 그리워집니다~^^
사진과 글 읽다가 울뻔 했네요~^^ㅋㅋ
안개꽃님!! 화이팅입니다~^&^
그냥스쳐버릴려다
그래도 그리움이 많았기에
여러분들에 작품모아 봤네요
왠지모르게 쬐금은 자랑도 하구프고해서
지산님 다음에 진달래필때쯤
시간되시면 한번 더 다녀오세요
정말 비경이 좋은곳이랍니다~
비와 운무에 가려 많은곳을
그냥 지나쳐 버렸네요~^^
꼭 담에 한번 더 찾아 갈렵니다^^
제2의 고향 다시 보면서 옛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겠지요. 그곳에서 시산제를 지냈네요.올 한해도 안산 즐산되게 많이 빌었지요? 안개꽃님 덕분에 새롭게 보이네용.
산대장님 덕분입니다
한번더 내가살던곳에 발자취를
느낄수있어서 그리고 많이발전하고있는 모습에 너무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
안개꽃님의 감성에 공감합니다~^^
지나간 시간은 허송세월이 아니라 많은 지식과 풍성한 감성을 쌓아주었고 지금의 모습에서 감사함을 알게해준 시간이고 앞으로의 내가 살아가는 힘이되는 것 같습니다~
아픈기억이나 나쁜추억은 지나간 시간과 같이 보내버리고 좋은것만보고 이쁜생각만 가지고 살아도 아까운 시간입니다~
앞으로 행복만 느끼고 삽시다~^-^
지나간건 회상으로 아름답게 간직하고~^-^
멋졌어요
글과 사진~^-^
백두대간 좋은 인연따라
멋있고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넘치는 선배님들과
아우님들을 알게된것두
제겐 크나큰 행운입니다
늘 감사합니다 ~^^
안개꽃 언니!!!
가슴이 찡합니다.
땅 속 장독대 안의 묵은지처럼 오래 묵혀진 삶인것 같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로만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언니 저두 힘들고 괴로웠던 시간들과 그저 무덤덤하게 보냈던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저두 중년여인이 되었네요
저를 아우라 불려주고, 저는 언니라 부를는 인연이 더 행복한것 같습니다
올 한해 건강하시고 쭉욱 행복하세요~~^^
내아우 날다람쥐
글솜씨가 대단합니다
언제나 같이 발마추줘서 고맙고
가끔 안부톡날러줘서
더 고맙고
참좋은 인연으로와줘서 정말고맙다~^^
좋은말 고운말 이쁜말 다 모아서 시를 써 놓았네요 중년들의 삶은 사연 없는 중년이 있으리오
아픔도 슬픔도 지나고 나면 작은 통증으로 가슴한컨에 자리하고 작은 감정에도 눈물로 대답하는 나이가 중년이라네요 서글퍼 하기에는 아직젊은나이 좋은생각 행복한 일들만 생각하며 신나게 깔깔대며 살아요
있는듯 없는것
조용하고 아담한친구
고운이유님
그럴께요
좋은일만 생각하고 깔깔대며
이산저산 두리몽실하게 허허실실
웃고 다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