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는 최초로 건국대 실내환경관리센터 개소
실내환경관리센터 수도권등 전국적으로 확대 예정
국산 대기분야 측정제품 국내 활용도 매우 낮아
건국대(총장 원종필)는 11월 27일 실내환경관리센터(센터장 김조천교수)를 개소했다. 23년 11월에 개소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내환경관리센터(이윤규박사)에 이어 두 번째지만 대학으로는 건국대가 최초로 지정됐다.
건국대 실내환경관리센터는 미세먼지특성화대학인 고려대(손종렬명예교수)와 분석기관인 FITI 시험연구원(김화영원장)이 참여하게 된다.
건국대학교는 그린패트롤측정기술개발 사업단(정부출연금: 724억)을 약 7년간 (2014-2021)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개발된 측정기들이(센서등 30여종) 국내외로 수출되고 있다. 초미세먼지 측정기((주) 켄텍)의 경우에는 현재 전국 지하철 300여개소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고, 몽골과 인도,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다만 국산 대기분야 측정제품이 수질오염 측정기에 비해 국내 활용도가 낮은 것은 앞으로 대기분야에서 역점적으로 풀어야 할 숙제이다.
개소식에는 건국대 원종필총장,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안호영 국회환경노동위원장,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교육위원회),한국대기환경학회 이강웅회장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손옥주 실장은 축사에서 “기후변화에 대응 실내공기질 관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AI기술을 활용한 실내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활용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업무 수행의 다양성을 통한 실내공기질 다각화를 꾀하기 위해 실내환경관리센터를 지정했다”라고 말했다.
안호영위원장도 올 여름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갔지만 극심한 무더위로 카페만 전전하던 기억을 떠 올리며 “기후변화가 모든 삶에 변화를 주고 있다, 국회도 실내공기질 관리에 적극 관심을 갖고 있으며 센터 개소와 함께 열리는 토론회에서 실내환경관리의 정책방향과 기술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펼쳐지길 기대한다.”라고 축하했다.
김조천센터장은 인사말에서 “기후변화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센터의 목표이다, 환경부도 5차 실내공기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AI를 활용한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방향설정을 하였다. 건강피해 최소화와 스마트 통합관리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 건국대 실내환경관리센터는 IOT와 AI기반의 특수센싱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깨끗한 실내 환경을 바라는 정책 및 개선 방향 국민 대토론회’에서는 ‘제5차 실내공기질관리 기본계획’(안중기 환경부 생활환경과장)에서 2025년 실내공기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로드맵을 만들고 수도권등 전국적으로 실내환경관리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실내공기질과 건강영향’(신진영 건국대의대교수),‘실내공기질 연구 동향 및 방향’(이윤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실내환경관리센터장),‘실내공기질에 대한 시민단체의 견해’(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 이은영대표)등의 발표가 있었다.
환경부는 ‘제5차 실내공기질관리 기본계획’에서 녹색산업 지원 사업에 실내공기질 분야를 신설∙확대하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실내공기질 관리활동을 추가하여 녹색금융 지원을 촉진할 계획이다.
국민들의 실내공기질 정보접근성을 개선하고, 관리지표를 개발하여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측정정보를 에어코리아, 민간앱등과 연계하기로 했다.
실외 미세먼지 예보등급의 “좋음-보통-나쁨”과 같이 실내공기질 쾌적성을 판단할 수 있는 통합지표개발을 추진한다.
실제 거주환경과 유사한 ‘실내환경 융합실증시험동’활용하여 생활밀착연구를 수행한다.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실내공기질 관리협의체’(가칭) 를 구축하는 한편 UNESCAP∙UNEP 등 국제기구와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경영신문www.ionestop.kr 신찬기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