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에 접목부위를 비닐로 감았던 부분은 이제 풀어주어야 할 때입니다
비닐을 풀때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매듭의 맨 마직막 부분을
손으로 잡아당기면 한줄이 생기는데 그곳에 칼을 넣어 잘라 주면
쉽게 벗겨낼 수 있습니다
테이프를 제거한 뒤에는 접목부위까지 흙을 북돋아 주면 되는데
이리하면 겨울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북돋은 부위는 봄철3월초순쯤 되어 물을 주게되면 자동으로
밑으로 옆으로 퍼지기 때문에 나무생장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테이프을 제거할때 약간 흔들려 어린묘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물을 뿌려 줌으로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저만의 생각^^)
물은 식물생장의 가장 기본입니다
우리가 주는 비료는 가수분해와 광분해 그리고 미생물 분해가 이루어 지는데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수분해입니다 그만큼 물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겠지요
물을 주고나시 묘목이 힘차 보입니다
접목묘 2년생입니다(1년생과 개월수가 얼마 차이 안납니다)
1년생과는 키부터 차이가 나네요
준성목에 가까운 동양산딸은 속이 훤히 다 드러납니다
배추는 국걸이용으로 1차 솎아서 뱃속으로 냠냠했습니다
전정은 내년2월쯤에 밑가지 쳐내고 속가지중 평행지나 교차지등을 제거할 계획입니다
올겨울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동절기에
하우스문을 다 차폐하였을때 영상이 유지되었을떄 입니다
안과 밖의 기온차가 컸을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좌,우 개폐기는 약간의 틈을 주어 통풍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나무가 똑바로 자라네요
출처: 산딸나무를 좋아하는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고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