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초등학교 입학 기념으로 벙커형 침대, 책상 세트 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애 엄마 왈 아이방 어둡다고 내가 컴퓨터방겸 서재로 쓰는 곳과 바꾸어 달라고 하더군요.
그 많은 책을 모두 빼내고 자리를 잡았는데, 벽지가 흰색 가구와 어울리지 않네요. ㅜ.ㅜ
벽지 시공을 하기로 했지만 사람 사서 방하나 공사하는것은 아닌 것 같고...쩝!
방학가기 전에 DIY로 꾸며주리라 마음 먹고 인테리어 관련 사이트를 돌아다니다보니 페인트리라고 벽지위에 페이트를 바르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마음먹고 방에 있는 가구를 빼내고 페이트 칠을 했네요.
흰색 가구와 어울리도록 하늘과 바다의 느낌으로 했는데, 색소를 잘못 타서 원하는 색깔은 못 만들었지만 첫 번째 작품치고는 만족 ^ㅡ^ 거기에 포인트로 원숭이와 얼룩말도 넣어 주고...ㅎㅎㅎ
공사한 것 보더니 잘한다고 하면서 자전거 때문에 더러워진 현관 좀 해결해달라고 해서...
접착식 타일 깔고 시트지 붙여보았더니 가격대비 최고의 효과가 나왔네요.
쇼파 뒤에 허전하던 벽에 아크릴 판넬로 사진 액자도 만들어 보왔습니다.
몇 일 동안 공사하느라 자전거도 못타고 내일은 자전거 수리하러 가야겠네요...쩝!!!
새로 꾸민 아이방

시트지 붙이고 접착식 타일 붙인 현관 - 사진 찍고 보니 신발 정리가 안되어 있네요.

아크릴 판과 다보핀을 구해서 제작한 액자 2개

첫댓글 야~~이런재주가...쇼파교환 가능여부 여쭙니다..참고로 저희집은 병균이전혀서식할수 없다는 패브릭 소파입니다..
종일이 형님! 자전거 빼고는 제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ㅎㅎ
수고했어.........
집 리폼할 때 불러주삼...!!!
세월 빠르네요 ~ 꼬맹이가 벌써 입학을 하나요 ? 방 이 예쁘게 꾸며졌네요 ~
예 꼬맹이가 벌써 초등학교에 들어갑니다...ㅎㅎ
방이 넘 이뻐요~
형님..부럽습니다...
헉 !! 이런 손재주가 있으시리라곤 .. 운동만 잘하시는줄 알았더니 다방면에 능수능란 하시군요 !! 나도 아이하나있으면 저리해줘야 겠어요~~ ㅎㅎㅎ 그러나 언제나 오려나~~~ 형님 부럽습니다~~
아이가 무지 좋아 했겠는데..
와우 멋지네요 아빠의 정성이 들어가 아이가 넘 좋아라 하겠네요.....
오~~ㅎㅎ 이런 재주가 있으셨나? 아들이 너무 좋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