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20편] ⊙ 믿음 선포의 힘 (20150701)

[예수뿐]

[시편20편] ⊙ 믿음 선포의 힘 (20150701)

전쟁을 하기 전에 왕들은 전쟁에 나아가기에 앞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합니다.  왕이 되었든 국민이 되었든, 승리를 위한 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시편20편은 이러한 전쟁에 출전하기 전에 드리는 기도서, 혹은 국민의 중보 기도로 이해되어집니다.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전쟁은 한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기에, 전쟁이라는 사안은 국가의 운명이 직접적으로 걸린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게 하시길 원하실까에 주목하며, 하나님의 뜻을 함께 찾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시편은 세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수 있는데 첫번째는 중보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1~5절)

왕을 위한 회중의 중보기도가 1절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1-5절은 승리를 위한 제사를 드리는 맥락에서 읽게 되는데, 전쟁에서 리더 역할을 해야 할 왕은 희생 제사를 드렸고, 백성은 그를 위해 기도함으로서 제사에 참여 했습니다. 백성들은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승리를 안겨 주시기를 바라는 기도로서 그들의 마음을 표현했던 것입니다. 물론 그건, 그들의  대표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러한 기도가  단순히 전쟁의 승리가 왕의 제사와 기도에 대한 응답일 뿐만 아니라 백성들이 기뻐하고 찬양할수 있는 근거이기도 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됩니다.

그것은 민31:27에서 하나님은 전쟁의 전리품은 진을 지키는자나, 전쟁에 나가 싸운자나 똑같다고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음 두번째로는 선언 입니다 (6절)

제사가 끝나자 누구인지 알수는 없지만, 공식적인 승리의 선언이 나옵니다.  그것은 구원이 이미 이루어졌다는 확신을 나타냅니다. 다시말해 비록 전쟁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왕은 그 승리를 선포하거나 자기 것으로 삼기만 하면 된다는 확고한 선언에 근거하여 그저 전쟁에 나가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건 절대적으로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대20:15)

따라서 세번째로는 승리의 확신입니다 (7~9절)

중보를 했습니다. 그리고 선포를 했습니다. 그러니 승리를 확신하는건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에 시편기자는 7절을 통해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적들은 병거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할것이라고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실상인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그 자리에 임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고백할수 있었고, 아무 의심없이 선포할수 있었으며, 일어나 바로 설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문제가 있으십니까, 기도하십시요. 걱정이 있으십니까, 중보하십시요.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 처럼 모든 사람이 성전에 나아와 전심으로 부르짖으십시요. 그리고 선포하십시요. 승리를 확신하십시요.  이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실상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실상입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히브리서 11장1절에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결   론

평양신학교를 세운 분으로 잘 알려진 마포삼열 선교사가 있습니다.  1890년 1월 인천 제물포를 거쳐 서울 마포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1893년부터 평양을 중심으로 평안도와 황해도 일대를 순회하면서 선교활동을 하며 곳곳에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는 우리 민족이 구원받기를 원했으며 독립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더욱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이었던 것은 믿음의 가정을 잘 이끄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며 자녀들을 믿음으로 키우기를 원했습니다. 그 결과 다섯 아들도 모두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그의 아들 마삼락 박사는 이렇게 그 부모를 회고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아버지와 어머니는 우리 형제들을 위해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습니다. 나는 지금도 두 분의 그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기도는 우리 형제들을 하나님께 맡기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비록 우리가 고통중이라도, 우리가 전쟁과도 같은 이 세상을 아슬아슬 살아갈 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우리는 버리시거나, 우리의 기도를 모른채 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자랑하십시요. 하나님이 이루실 일들을 자랑하십시요.  비록 지금 우리 눈엔 아무것도 아니 보일지라도, 믿음으로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이 해 주셨다고, 바라는것들의 실상을 말하십시요.  그럴때 우리의 기도는 실상으로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 같이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중심진리(핵심적내용.과거시재) :   응답하시고 응답하소서

중심사상(한문장요약.현재시재) :   중보기도후 믿음의 선포는 승리의 확신을 넘어 승리를 가져다 준다.

전이문장(질문why등) :   왜 믿음의 선포인가 ? 

설교제목 :  믿음 선포의 힘

첫째,  중보기도에 대한 말씀입니다 (1~5절)

둘째,  선언 입니다 (6절)

셋째,  승리의 확신입니다 (7~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