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바쁘단 핑계로 작업을 못하고 있다가 휴일에 그 동안 질질 끌었었던 하세가와 1/700 일본항공모함 아까기 마무리지었습니다.
스트레이트 빌딩에 전혀 에칭을 쓰지 않았음에도 8개월이나 걸렸네요...ㅠㅠ

워낙 고수분들이 많으시다보니, 이제 에칭없이 그냥 스트레이트작품을 올리는게 오히려 더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로 에칭이나 기타 디테일업 파트가 많이 보편화된게 최근의 경향같습니다. 저도 에칭셋은 몇가지 가지고있지만, 불가피한 사정상 부득이하게 스트레이드로만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더욱이 리깅작업도 못해주고있네요.. 그냥 카타로그그대로의 모습정도가 포인트입니다...ㅜㅜ

항공모함작업 특히 일본기동부대의 항공모함들은 굉장히 다채로운 갑판마스킹이 필요합니다. 항공유도라인 마스킹 정말 지겹더군요.. 게다가, 구판 아카기의 경우 몰드가 굉장히 얕고, 게다가 최악의 민짜무늬 갑판이다보니, 정말 마스킹한 역사상 가장 힘들었습니다. 덕분에 실수도 많이 하고했습니다.... 완성하고 나니 뿌듯하긴한데, 다시하라면 절대 못할거같습니다...@@

후방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카메라를 새로샀는데, 조작방법이 서툴러서, 이미지크기가 너무 크네요...ㅜㅜ 그렇다보니, 감추고 싶은 작품의 치부가 여실히 드러나는..... 단점이..^^; 일단 사서 재어놓은 워터라인킷이 너무 많다보니, 요즘 모형점가는 것도 극도로 참고 참고있습니다.... 사놓은 녀석들이 불쌍해서라도 어서 많이 만들어야겠네요...

현재 후지미쪽에서 아카기 개전버젼이 발매될듯한데, 이제 후지미 신품나오면 구판 하세가와 아카기도 역사속으로 지워질듯합니다.
구판임에도 가격이 일단 너무 올랐더군요...제가 2만원대에 구입했었는데,, 요즘 가격을 보니 3만원을 훌쩍 넘겼더군요...@@

에칭과 비교하면 너무 차이가 나는 디테일이지만, 스트레이트로 생애 처음 아카기를 만들어봤다는 나름 제게는 기념비적인 작품입니다...

하와이 기습공격을 위해 히토카프만에 집결하는 기동부대 1항공함대 아까기... 그리고 가가..
둘다 3만톤이 넘는 거구이다보니, 달랑 두척 올려놨음에도 위협적이네요..

상공에서 바라본 모습... 항공식별인식표 및 갑판의 모습입니다.... 가가는 대략 2009년 초반... 아카기는 금년 5월이네요..대략 1년여의 시간차가 나는데, 그 동안 바뀐거라면 항공모함갑판에 과감하게 에나멜웨더링을 한다는거죠..^^

현재 제작중인 1/700 타미야 구판 일본해군 중순양함 스즈야입니다.
1971년 처음 판매된 킷으로 지금의 시선에서 보면 많이 부족하지만, 당시에 이런 제품을 내놓았다는거 자체가 신기하네요..
오래된 킷임에도 나름 부품은 잘 맞더군요.. 그래도 좀 부족한지라, 3번포탑에 측거장비 추가해줬구요, 함교유리는 에칭으로, 그리고
함체중앙부 보트다빗정도는 다시 만들어줬습니다. 박스아트를 보니 4번포탑위에도 측거용 탑? 같은게 올라가는데, 도무지 황동봉으로는 표현이 힘들다보니, 생략했습니다..
이제 남은건 주포에 에폭시로 방수포만들어줘야겠네요...
모두 즐거운 모형생활하세요..지금까지 어설픈 완성작이었습니다..ㅠㅠ

조립을 끝낸 독일군 105미리 야포...afv사제품으로 똑같은 녀석을 4문이나 샀습니다... 순전히 독일야포부대 재현을 위해서...
겨우 하나 만들었는데, 굉장히 정밀하네요...@@

오랜만에 그동안 방치되있던 녀석들 세척후 갑판도장해줬습니다. 좌측부터 구축함 와카다케, 아키구모, 경순양함 야하기, 중순양함 스즈야, 마야, 미국전함 워싱턴등등....미완성이 총 10척이 넘더군요..
이녀석들 해결하고, 새박스를 까야할거같습니다.
첫댓글 가운데 미완성인 작품하나가 눈에띄내요 ㅋ
하두 뜯어놓고 만들다 다른거 또 뜯어서 만들다보니. 미완성킷이 10척이 넘더군요...ㅜㅠ 그래서 조만간 한꺼번에 다 완성해버리려고 일벌렸습니다.^^
스트레이트로 만드셔도 멋있습니다. 도색 실력이 굉장히 좋으시네요^^
칭찬감사합니다. 음흐흐님.. 요즘 워낙 고수분들이 많으셔서 제가 만든건 축에도 못끼죠..켁..ㅠㅠ 그래도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역시 아카기는 카가와 같이 있는게 제일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저나 저것도 이제 개정판이 나오는가보군요...
그러고보니 저 아카기가 1971년 제작이더군요.. 작년 8월호 모델 그래픽스에 37년의 노병 하면서 약간 소개해주던게 생각나는군요...
헉...만들면서도 신경안썼던 부분인데,71년이면...음..정말 오래된 킷이군요..ㅠㅠ 37년의 노병... 아 그리고, 아까기와 가가를 같이 놓고 보면 기동부대 제1항공함대가 무적을 자랑할때의 위용때문인지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카린트님.
독일군 105미리 야포가 마음에 듭니다.
105미리 야전중포병대 방열장면을 연출하려고 같은 킷을 4개나 샀습니다..ㅠㅠ 개인적으로 통일성에서 오는 군집성과 밀집성을 좋아하다보니, 하나 꽂히면 그걸로 중대 혹은 대대를 만들 구상을 하는 이상한 성격이 있다보니..ㅠㅠ
역시 함선모형은 모여있어야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네요 잘보았습니다.
히퍼님 덧글 감사합니다. 함선모형 특히 700시리즈 워터라인은 개개로 보면 조금 볼륨감이나 위풍당당함이 빅스케일에 비해 부족한게 사실이지만, 모이면 나름 함대적인 분위기가 나서 좋아하고 열심히 모으고 있는데, 척척 진행이 안되는군요.^^; 의견 감사합니다!
우하하핫~ 미완성 콜렉터??분을 뵈니 기쁘기 짝이없네요~~
저도 얼른 이병을 고쳐야 할텐데....
요즘은 크루저급들이 너무 이뻐보여 큰일 났습니다. "마야"가 눈에 확들어오네요~
아카기 멋지네요. 데칼을 너무 잘붙이시는데요.~
오호. 하루나님같은 고수분께서 댓글도 남겨주시다니..감사합니다!! 저 역시도 사재기해놓은 킷이 많다보니, 빨리 완성하는게 일단 목표가 되었네요. 지금 미완성킷이 너무 많아서 다 완성하고난 후 새 킷을 만들 생각인데, 이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ㅠㅠ 아 그리고, 보통 군함모형하시는 분들은 항공모함, 전함같은 큰넘을 좋아하는편이신데, 하루나님도 저와 같이 순양함을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