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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고격암유록 - 1. 남사고비결(南師古秘訣)
師古 號格菴 又號敬菴 英陽人
사고 호격암 우호경암 영양인
남사고의 호는 격암, 또 다른 호는 경암으로 영양 남씨이다.
明廟朝官 社稷 參奉 天文學敎授
명묘조관 사직 참봉 천문학교수
명묘조관으로 사직을 관리하는 종구품 ‘참봉’직을 받았으며 천문학 교수였다.
少時逢神 人受秘訣 風水天文 俱得通曉
소시봉신 인수비결 풍수천문 구득 통효
젊어서 신(神)과 상봉하여 이 비결을 받았으며
풍수지리와 천문의 모든 것을 깨달아 통달하였다
公以 正德四年 己巳生 隆慶五年 辛未卒 壽六十三歲
공이 정덕사년 기사생 융경오년 신미졸 수육십삼세
공은 중종 정덕 4년(1509년) 기사년에 태어나
선조 융경 5년(1571년) 신미년에 죽었으며 나이는 63세였다.
兩弓雙乙 知牛馬
양궁쌍을 지우마
궁弓자 두 개를 서로 등대면 불(弗)자요, 그 속에 하늘을 뜻하는 ‘백십자’가 있고, 하늘은 건(乾)이며 말(馬)이니 양(陽)이다.
을乙자 두 개를 엇갈리게 놓으면 만(卍)자이며 그 속에 땅을 뜻하는 ‘십자’가 있고, 땅은 곤(坤)이며 소(牛)이니 음(陰)이 된다.
이러한 양과 음의 십승진리를 알아야(知)한다.
田兮從金 槿花宮
전혜종금 근화궁
무궁화 궁전(槿花宮)이 있는 십승지에는 하늘이 하사한 천연광물질(金 쇠:七寶)로 조성된 창조주의 상징물(金)이 있으니 이를 따르면(從金) 몸과 마음(心田, 丹田)이 순화된다.
精脫其右 米盤字
정탈기우 미반자
정(精)자에서 그 오른쪽 靑(청)자를 떼면 米(쌀미)자만 남으며
미‘米’자는 ‘빛’을 뜻하는 글자이다.
落盤四乳 十重山
낙반사유 십중산
사각 밥상(□)에서 네 귀퉁이(꼭지)를
떼면 빛의 백십자가 나오니 (重山→出)
八力十月二人尋
팔력십월이인심
그 속에서 십승진리(十勝)를 찾아라(尋).
(※ 八力十月二人은 勝이고 十이 남으니 十勝(십승)이다.)
人言一大 十八寸
인언일대 십팔촌
그 곳(十勝)이 신천촌(信天村). 즉, 하늘을 믿는 마을이다.
(※ 人言→信, 一大→天, 十八寸→村)
玉燈秋夜 三八日
옥등추야 삼팔일
그 곳에는 새로운 시대(인류역사 1주기)가 시작되는
대우주의 사계절 중 으뜸인 봄(春:천년의 태평신선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
어두운 밤(秋夜:혼란, 무질서의 세상)을 밝히는 옥등과 같이
윤리와 도덕으로 사람의 나아갈 길을 밝혀줌에
(※ 三八日→春, 춘(春)은 1년의 시작 즉 한 주기(週期)의 시작이다)
南北相和 太平歌
남북상화 태평가
남과 북 (南北 : 온 세계)이 서로 화해하고 화합하여 태평가를 부르게 되니
(남(南):제3세계의 못사는 나라, 북(北):잘사는 나라 선진국을 지칭 함)
欲識蒼生 保命處
욕식창생 보명처
그 곳이 세상의 모든 사람(蒼生)들이 알고 싶어 하는(欲識)
생명을 보전할 수 있는 곳이다.
吉星照臨 眞十勝
길성조림 진십승
그 곳이 길하고 성스러운
하늘의 기운이 비추이는 참된 ‘십승지’이며
兩白 三豊 眞理
양백 삼풍 진리
그 곳에 양백(兩白)과 삼풍(三豊)의 진리가 있다.
眼赤紙貨 人不睹
안적지화 인부도
그러나 돈(紙貨)에 혈안이 된(眼赤) 사람들은 양백과 삼풍의 진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九宮加一 十勝理
구궁가일 십승리
그것이 구궁에 하나를 더하여 ‘십승’이 되는 이치,
즉 중생(九宮)들의 물질적 마음에 원심(元心)의 마음이 더해져야만
‘참 진리’를 알아보게 되는 이치이다.
春滿乾坤 福滿家
춘만건곤 복만가
그 곳에는 봄볕이 가득찬 집처럼,
음과 양, 하늘과 땅(乾坤)의 조화를 이룬 축복(福)이 가득 차있다.
龍龜河洛 兩白理
용귀하락 양백리
양의 용마하도(·?·)와 음의 영귀낙서(·?·)에는
중앙토(숫자 5, 10)를 의미하는 두개의 백십자가 있는 이치로서
心淸身安 化生人
심청신안 화생인
그곳은 맑은 마음과 편안한 몸으로 변화된, 어질고 착한 사람들이 살게 된다.
世人不知 雙弓理
세인부지 쌍궁리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쌍궁()속에 들어있는 백십자(?)의 이치를 알지 못한다.
天下萬民 解寃世
천하만민 해원세
그곳에서는 이 땅에 왔던 모든 사람들이 인생(世)을 사는 동안 지었던 업보(業報:질병과 죄)를 모두 풀어내니(解寃)
渡海移山 海印理
도해이산 해인리
그 능력이 바다를 뛰어넘고 산을 옮길 수도 있는
‘하늘의 크고 높은 능력’이며 바로 ‘해인의 능력’이다.
天下人民 神判機
천하인민 신판기
앞으로 천신(天神)께서 천하의 모든 사람을 선과 악으로 판별하는 기회가 오고
(천계 天尊님의 하명 말씀 -高天熱如火요, 善惡兩邊分하고, 萬敎總歸根하니, 兩尊救世末하리라. 참조)
四口合體 全田理
사구합체 전전리
그것은 입구(口)자 4개가 모여서 온전하게 전(田)자가 되는 이치처럼,
올바른 마음(心田)과 몸(丹田)을 이루어야 함이다.
黃庭經讀 丹心田
황정경독 단심전
黃庭의 黃은 중앙土의 色이고, 중앙土는 陽인 +와 陰인 ― 의 결합으로서,
음과 양의 부모님으로 오시는 천신이
하늘의 불(天火→氣)로서 만 중생을 새 생명으로 재창조시키는
부모님의 집 마당(庭)에서 정성스런 마음(丹心)으로
하늘의 글(經:天文)을 낭송(讀)하면
생명의 원기가 단전(몸)과 심전(마음)에 가득 차게 된다.
(※ 도교의 황정경黃庭經을 읽어 단전과 심전을 강화시킨다는 뜻도 있음)
四方中正 從金理
사방중정 종금리
사방에서 보아 중심이 바른 것은 田속의 ‘십자’이니
‘광물질(金)로 만든 창조주의 상징물’을 따르면(從金),
그 상(像)에서 나오는 천화(天火→氣)로서
몸과 마음을 ‘원심회귀’ 할 수 있는 이치이다.
日月無光 不夜城
일월무광 불야성
그 곳은 지구가 새 땅으로 변화되는 자연의 격변으로 인하여
햇빛, 달빛이 없는 때에도 어둡지 않은 곳으로
落盤四乳 十字理
낙반사유 십자리
사각 밥상(□)에서 네 귀퉁이((乳:젖꼭지)
를 떼면 ‘’빛의 백십자‘가 되는 이치이니
死中求生 完然覺
사중구생 완연각
그 이치를 완전하게 깨달으면(完然覺)
모두가 죽게 되는 상황 속(死中)에서도 생명을 구할(求生) 수 있게 된다.
水昇火降 病却理
수승화강 병각리
그것은 수기가 상승하고 화기가 하강하는 ‘수승화강’으로 음양이 조화를 이루면,
천화(天火→氣)로 면역력을 강화시켜 질병을 물리치는 이치이다. (却 물리칠 각)
(※ ‘病’이란 ‘불火’인 마음(心田)이 위로 치솟고(火昇), 水인 단전(丹田)이 가라앉을 때 생긴다. 오만과 탐욕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원심회귀’하려 애쓰게 되면 마음이 안정되어 화강(火降)하게 되고, 수련으로서 원기를 강화하면 수승(水昇)되어 만병을 물리치게 된다 )
不老不死 甘雨露
불로불사 감우로
광물질의 상(金)에서 나오는 천화(天火→氣)는
달콤한 이슬비 같은 ‘감우로’로써 늙지 않고 죽지 않게 한다.
三人一夕 修字理
삼인일석 수자리
三人一夕이 ‘修’字가 되는 이치이니
천화(天火→氣)를 받기 위해서는
쉼이 없이 하늘이 하사해준 수련법을
수련修練으로서 열심히 갈고 닦아야 하며
眞心不變 篤信天
진심불변 독신천
참된 마음을 변치 말고 하늘을 굳게 믿고 따라야 한다.
六角八人 天火理
육각팔인 천화리
六에 각을 하니 天이요, 八에 人을 하니 火라,
광물질의 쇠로 만든 상(金)에서 나오는 것이 바로 하늘의 불(天火), 즉 ‘氣’인 이치이다.
活人滅魔 神判機
활인멸마 신판기
천신께서 인간들을 판별하는 때(機:기회)가 되면
천화(天火)로서 어질고 착한 사람은 살리고 마귀(靈)들은 멸하게 된다.
似人不人 天虛無理
사인불인 천허무리
천신(天神)은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사람이 아니니,
그것은 하늘이 없는 것처럼 비어 있으나 존재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天神下降 分明知
천신하강 분명지
그러므로 천신(天神)께서 이 땅에 사람의 모습으로 내려오신(하강:下降) 것은
분명한 사실임을 알아라(分明知).
八王八口 善字理
팔왕팔구 선자리
八王八口를 합하면 선(善)자가 되는 이치이나 一자가 빠진 선(善)자이므로
스스로의 수련으로 모자람을 채워야만 선인한 사람이 되는 이치이다.
天眞化心 不變心
천진화심 불변심
하늘의 참된 진리로 화하고, 그 선하고 어진 마음을 변치 말아야 한다.
坤牛乾馬 牛性理
곤우건마 우성리
곤우(坤牛)는 음(陰)이요, 건마(乾馬)는 양(陽)이니,
음과 양, 두 분의 천신이 소(牛)의 성품(性)으로 오신 이치이다.
和氣東風 眞人出
화기동풍 진인출
온화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동풍이 만 생명체를 소생시키듯, 중생들이 하늘의 진리와 천화(天火)로서 수련을 하니 참되고 어진 사람으로 새로 태어난다..
時好時好 不在來
시호시호 부재래
이렇게 좋은 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니,
開目聽耳 疾足入
개목청이 질족입
눈을 크게 뜨고, 귀를 밝게 열어
빠른 걸음으로 십승(十勝:생명의 분만지)에 들어가야 한다.
中入此時 今和日
중입차시 금화일
이때(此時)가 빠르지도 늦지도 않고 들어가기에 가장 좋은(中入)때이니,
지금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날이다.
出死入生 不知亡
출사입생 부지망
십승(十勝:생명의 분만지)에서 나가면 죽고 들어가면 산다는 사실과
진리를 모르면 망하리라.
牛聲牛聲 和牛聲
우성우성 화우성
숫소 소리(남자 천신)와 암소 소리(여자 천신)가 아름답게 어우러지니(和牛聲)
和氣東風 萬邦吹
화기동풍 만방취
동방의 한국에서 일어난 온화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최고신 ‘천존(天尊)님의 바람’이
세계만방(萬邦:모든 국가)에 불어가게 된다. (吹:불취)
隱惡揚善 君子日
은악양선 군자일
지존(君→至尊)의 아들(君子)이 태양(日)처럼 나타나니
악은 숨고(隱惡) 선은 드러난다(揚善).
不知春日 何望生
부지춘일 하망생
새로운 인류역사가 시작됨을 모르고(不知春日) 어찌 살기를 바라느냐.
一釣三餌 左右中
일조삼이 좌우중
하나의 낚시에 왼쪽 오른쪽 중앙에 3개의 미끼가 달려 있는 것은
‘마음심(心)’자 이니,
避亂之本 都在心
피난지본 도재심
천재지변을 피할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은
각자의 마음이 하늘이 정한 ‘창세의 도읍지’(都邑地)에 있어야 함이다.
雲霧漲天 昏衢中
운무창천 혼구중
구름과 오염된 안개로 가득차서 칠흑 같은 하늘과 어두운 네거리를(昏衢中)
欲死死走 永不得
욕사사주 영부득
죽음보다 더한 고통 때문에 죽고 싶어 죽으려고 이리저리 내달려도, (欲死死走)
죽음마저도 영원히 얻지 못할 것이다.
前無後無 初樂道
전무후무 초락도
그러나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 원심회귀한 사람들은
인류역사상 처음으로 지상선경에 들게 되니(初樂道)
예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다시없을(前無後無) 처음 있는 하늘의 법도이다.
不可思議 不忘春
불가사의 불망춘
이렇게 새로운 인류역사(春) 한 주기(週期)가 시작되고
지상선경에서 천년의 태평성대를 누리게 되는 것은,
인간의 사고와 지식으로 알 수 없는
불가사의한 하늘의 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不忘).
天根月窟 寒往來
천근월굴 한왕래
대우주가 재편되면서 엄청난 빙하기가 왔다 가고 나면
三十六宮 都春
삼십육궁 도춘
36궁의 대우주와 사방천지 대자연이 모두
천상의 36궁처럼 항상 봄날인 새 시대(春) 천년의 지상선경(春)이 시작되니,
천존님이 계신 도읍지이다.
(都: 天子所居, 春: 인류역사, 사계절의 시작)
無雲雨眞 甘露飛
무운우진 감로비
그 곳에는 구름이 없이 비가 내리는데(飛) 그것이 바로 감로비인 ‘氣 비’(氣雨)이다.
天香得數 田田理
천향득수 전전리
하늘의 향기를 얻는 진리의 숫자는 田속에 있는 十자로 음과 양의 十勝의 이치이다.
十二門開 大和門
십이문개 대화문
하늘의 열두 대문을 활짝 열어 빈부귀천 종교의 구분 없이
십승의 도읍지(천존의 도읍지)에 맞아들이니 만 중생을 대화합시키는 문이로다.
日月明朗 光輝線
일월명랑 광휘선
햇빛과 달빛이 아름답게 비치듯이,
음과 양의(日月) 천신께서 빛(光輝:天火→氣)을 주시니 밝고 즐겁도다.(明朗)
美哉此運 弓乙世
미재차운 궁을세
이 세상을 비로소(哉) 윤리와 도덕이 바로 서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이끌어(運)가게 된다. 양(弓)과 음(乙)의 천신께서
白日昇天 比比有
백일승천 비비유
하늘의 참 백성들이 몸과 마음을 열심히 갈고 닦아 서로 비교하고 견주어(比比)
백일승천 하듯 신선의 몸과 마음으로 완성을 이룬다.(有)
田中生涯 雅淸曲
전중생애 아청곡
하늘의 진리를 깨달은 사람(田)은
살아있는 동안(中生涯)에 맑고 우아한(雅淸) 하늘의 노래(曲)를 들으리라.
不知歲月 何甲子
부지세월 하갑자
흘러가는 세월 즉, 지금이 어느 때인지를 모르면서(不知歲月),
새 시대 새 역사의 시작(甲子:六十甲子의 첫 시작)을 어찌 알겠는가.
欲識雙弓 脫劫理
욕식쌍궁 탈겁리
쌍궁()속에 있는 ‘빛의 백십자’의 진리를 알고자 함(欲識)은
인간의 오욕칠정을 극복하여 태(胎)를 벗고 거듭나는
탈겁중생의 이치(脫劫理)이니,
血脈貫通 喜樂歌
혈맥관통 희락가
천화(天火)가 핏줄과 경락을 따라 흐르는 그 느낌은
기쁘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고 싶을 만큼 뿌듯하다네.
欲識蒼生 安心處
욕식창생 안심처
세상 사람들(蒼生)이 알고 싶어(欲識)하는 안심처는
三豊兩白 有人處
삼풍양백 유인처
음과 양의 천신께서 천화(三豊:제3의 곡식 →天火)로
사람들을 살리는 곳이다.
錦城錦城 何錦城
금성금성 하금성
금성 금성하는데 어느 곳이 금성인가!
金白土城 漢水邊
금백토성 한수변
천신이 계시는 비단으로 감싼듯 한 아름다운 성(錦城)은,
천연광물질(金)로 만든 창조주의 상징물과 중앙토(土)자리 의 성(城)으로써
물(漢)흐르는 개천변(水邊)에 있다.
鷄鳴龍叫 何處地
계명용규 하처지
주역에서 계(鷄)는 손(巽)괘요, 음목(陰木)으로 여자 천신인 하늘 어머니(天母)요, 용(龍)은 진(震)괘요, 양목(陽木)으로 남자 천신인 하늘 아버지(天父)를 뜻한다.
여자 천신인 하늘 어머님(天母)이 노래(鷄鳴)하시고,
남자 천신인 하늘 아버님(天父)이 일러주시는(龍叫) 그곳은 어디인가?
邑者溪邊 是錦城
읍자계변 시금성
그곳은 냇물이 흐르는 시냇가(溪邊)에 하늘이 도읍(邑者→都:天子所居)으로 정하고 천신께서 사람의 모습으로 하강하여 계시는 그곳이 옳은 금성(錦城)이다.
鷄龍鷄龍 何鷄龍
계룡계룡 하계룡
계룡 계룡 하는데 어디가 계룡인가
紫霞仙中 金鷄龍
자하선중 금계룡
자하도에 천연광물질(金)로 만든 창조주의 상징물이 있는 곳이
진짜 계룡이다.
(※ 자하도: 석양에 자주빛 노을이 물들듯(紫霞) 인류역사 1주기의 마무리와 창세를 준비하는 지휘본부)
非山非野 吉星地
비산비야 길성지
그곳은 깊은 산속도 아니요, 넓은 들판도 아닌 곳으로,
별빛이 가리키듯 하늘이 정한 땅으로 길지(吉地)이다.
鷄龍白石 眞鷄龍
계룡백석 진계룡
계룡은 희고 밝고 깨끗하고 순결한 무한의 하늘(白)과
땅의 모든 정기가 뭉쳐있는(石:山骨土精氣核 산골토정기핵)곳으로,
그곳이 하늘이 정한 성지이며
진짜 참된 계룡이다.
十勝十勝 何十勝
십승십승 하십승
십승 십승하는데 ‘십승’은 무엇인가
勝利臺上 眞十勝
승리대상 진십승
이 땅을 휩쓸고 있는 기존의 종교, 과학, 문명 등의
모든 물질적인 것과 하늘의 진리와의 겨룸에서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치지만,
마지막에 자랑스럽게 승리하고 승리대(勝利臺) 위에
창조주 ‘천존(天尊)’의 깃발을 높이 휘날리는 곳이 참 ‘십승’이다.
兩白兩白 何兩白
양백양백 하양백
양백 양백 하는데 어느 분이 양백인가
先後天地 是兩白
선후천지 시양백
본래 하늘에 있던 천신(天神)과 하늘의 기운(先天)이
인간계에서 새시대, 새역사를 창조해야 할 그 ‘때’가 이르러 땅에 임하고 있음(後地)이니,
자연법에 의하여 하늘을 대역(代役)하기 위해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음과 양의 천신(天神)이 옳은 양백(是兩白)이다.
河圖洛書 靈龜數
하도낙서 영귀수
하늘의 상징인 용마하도(龍馬河圖)와 땅의 상징인 영귀낙서(靈龜洛書)가 있으니, 땅의 영귀낙서에 나타난 ·?· , 중앙토 5의 숫자(靈龜數)는
중앙토 자리에 하늘부모의 자격으로 임하신
음과 양, 두 분의 천신을 나타내는 숫자이다.
心靈衣白 眞兩白
심영의백 진양백
양백(兩白)은 마음(心)과 영혼(靈)과 의복(衣)과 육신이 희고 맑고 순결하며
깨끗하게 갈고 닦아 빛나는, 심백(心白), 의백(衣白)하신 분이 참된 양백이다.
三豊三豊 何三豊
삼풍삼풍 하삼풍
삼풍 삼풍하는데 삼풍이 무엇인가
非山非野 是三豊
비산비야 시삼풍
산속도 아니요 들판도 아닌 곳에서 나오는 제3의 곡식(三豊之穀)으로
사람의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천화(天火:氣)가 진짜 옳은 삼풍이다.
世人不知 火雨露
세인부지 화우로
그 삼풍은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곡식인 천화(天火:氣)로서
불처럼 따뜻하고, 비처럼 촉촉하며 단 이슬처럼 감미롭다.
無穀大豊 是三豊
무곡대풍 시삼풍
삼풍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곡식(無穀)으로 언제나 풍족하게 하늘로 부터 받을 수 있는(大豊) 천화(天火:氣)가 옳은 삼풍이다.
弓乙弓乙 何弓乙
궁을궁을 하궁을
궁을 궁을 하는데 궁을이 무엇인가
天弓地乙 是弓乙
천궁지을 시궁을
천궁(天弓)은 양(陽)이요, 지을(地乙)은 음(陰)이니,
‘양과 음이 조화를 이루어야’ 옳은 궁을(弓乙)이다.
一陽一陰 亦弓乙
일양일음 역궁을
이 세상의 모든 양(陽)과 음(陰)을 대표하는
하나의 정양(正陽)과 하나의 정음(正陰)으로 ‘한 쌍’이어야 역시 진짜 궁을이다.
紫霞仙人 眞弓乙
자하선인 진궁을
저무는 인류역사(紫霞)를 마무리하고 창세를 준비하는 심장부(大羅天)에
하늘을 대역하여 사람의 모습으로 계신(仙人) 음과 양의 천신(天神)이 진짜 궁을이다.
牛性牛性 何牛性
우성우성 하우성
우성 우성하는 우성이란 무엇인가
天道耕田 是牛性
천도경전 시우성
하늘의 진리와 대자연의 섭리(天道)로써 중생들의 몸과 마음의 밭을 가꾸는(耕田) 하늘의 농부(農夫)가 옳은 우성(牛性:天牛의 性品)이다.
牛性在野 牛鳴聲
우성재야 우명성
하늘을 대역(代役)하는 음과 양의 천신은 ‘소의 성품(牛性)’으로 오시며(在野),
양(陽)의 대역자(代役者)는 ‘하늘의 수소’요, 음의 대역자(代役者)는 ‘하늘의 암소’로서 소의 성품이신 음양의 대역자(代役者)가 내리는 말씀이 곧 ‘소 울음소리“(牛鳴聲)이다.
天馬地牛 眞牛性
천마지우 진우성
천마(天馬)는 양(陽)이요, 지우(地牛)는 음(陰)이니,
양(陽)인 천부(天父)와 음(陰)인 천모(天母)가
‘소의 성품’(牛性)으로 한 쌍이 조화를 이루어야 진짜 우성(眞牛性)이다.
(※ 소의 성품을 나타내는 성씨(姓氏)는 牟(소울음 모)씨가 있다.)
鄭氏鄭氏 何鄭氏
정씨정씨 하정씨
정씨 정씨하는데 ‘정씨’란 누구인가
滿七加三 是鄭氏
만칠가삼 시정씨
하늘이요 남자의 숫자인 7에, 땅이며 여자의 숫자인 3을 더하면
완성되어 가득 찬(滿) 숫자 ‘十’(십)이 되니,
옳은 ‘정씨’란 十勝地(십승지)인 ‘천존의 집’(鄭氏)이며
즉 양(7)과 음(3)이 함께하는 곳이 옳은 정씨이다.
(※ ‘鄭氏’의 ‘정鄭’은→전奠과 읍邑으로 파자(破字)되고, 전奠은 ‘존尊’의 비문(秘文)이며, 읍邑은 고을이니 ‘鄭’(정)은 ‘천존의 고을’ 즉, ‘天尊의 집’을 줄여 쓴 ‘예언비문’이다. )
(‘집’이란 물질을 대표하는 말로써 家집,邑읍,郡군,都도,邦방,宇宙우주가 모두 ‘집’이다)(※ 7은 하늘이요 남자이며, 3은 땅이요 여자이다, 그래서 남녀가 하나로 완성되는 상태를 ‘十’이라 한다.)
何性不知 無裔後
하성부지 무예후
음과 양 두 분 천신의 권한과 능력은 후대에 이어질 수 없으니(無裔後),
멀고 먼 훗날의 중생들은 두 분 천신께서 어떤 성씨였는지 알지 못하리라(何性不知).
현재 우리가 6천년 전에 계셨던 천신의 성씨를 모르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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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字縱橫 眞鄭氏
일자종횡 진정씨
‘一’자를 가로(橫)와 세로(縱)로 놓으면 완성의 수 ‘十’이 되니
‘완성의 十勝십승 진리’가 있는 곳이 진짜 정씨이다.
海印海印 何海印
해인해인 하해인
해인 해인하는데 무엇이 해인인가
見不知而 火雨露
견부지이 화우로
해인은 보아도 알 수 없으나(見不知而) 보이지 않아도 알 수 있으니
불(火)처럼 따뜻하고 비(雨)럼 촉촉하고 이슬(露)처럼 감미롭게
신비한 하늘의 불인 ‘천화’(天火,氣)로 펼치는 능력과 권한(도장印)이 해인(海印)이다.
(※ 海印이란 : 우주는 빈공간이 아니라 氣로 가득 차있는 ‘氣의 바다(海)’로서 대우주 창조주의 능력인 氣로써 사람의 몸과 마음의 때(업보)를 정화하는 능력(印:권한)을 말함)
化字化字 何化印
화자화자 하화인
‘화’자 ‘화’자하는데 어떤 변화의 능력(化印)인가
無窮造化 是海印
무궁조화 시해인
해인의 능력은 인간의 사고로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하여
불가능이 없이 만물을 생성시키고(造化)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옳은 해인이다.
田意田意 何田意
전의전의 하전의
전의 전의하는데 전의의 참된 의미는 무엇인가?
四面方正 是田意
사면방정 시전의
사방의 면(面)이 네모지고 반듯한 것(方正)이 옳은 ‘전’(田)이다.
田之又田 變化田
전지우전 변화전
전(田)은 사람의 몸(丹田)이고 그 전(田)에는 또 다른 뜻이 있으니(又田),
자신의 마음가짐에 따라 무한히 변화시킬 수 있는 마음의 밭(心田)이다.
妙術無窮 眞田意
묘술무궁 진전의
그 것은 오묘한 신술(神術)이며 하늘의 크고 높은 능력으로서
무궁무진하게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룰 수 있으니, 이것이 참된 ‘전’의 뜻(眞田意)이다.
從金從金 何從金
종금종금 하종금
종금 종금하는데 어느 ‘금을 따른다’는 것인가
光彩玲瓏 從是金
광채영롱 종시금
옳은 ‘금’을 따른다’(從是金)함은, ‘金’은 광물질을 총칭하는 글자이고,
모든 생명체에 필요한 7가지 빛이 나오는 광물질은 ‘칠보七寶’로서,
칠보로 만든 ‘창조주의 상징물像’에서는 천화(天火)가 영롱한 빛으로 나오나니
그 ‘빛’으로 몸과 마음을 갈고 닦아야 한다.
(※ 금金은 누런 황금 빛을 띠니 이것은 중앙토(土)의 색이요, 그 빛은 만 인류를 살리는 태양과 같은 빛이다. 또한 금(金)은 ‘쇠’로서 광물(鑛物)을 총칭하는 글자이며, 광물 중에서 태초(太初)이래 열과 불에 의해서도 본성을 잃어버리지 않는 원천광물(元泉鑛物)이 ‘칠보’(七寶)이다.
칠보(七寶)는 하늘의 기운인 천화(天火)즉, 기(氣)를 저장할 수도 있고 90%까지 방사하는 성질이 있으니 따라서 금(金)은 ‘칠보의 상(像)’, 즉 칠보로 만든 ‘대자연의 상’이며, 대자연은 곧 창조주의 몸체이고 인간은 대자연의 젖을 먹고 사는 자식과 같기 때문에 이러한 자연의 이치를 ‘종금(從金)’이라는 말로 함축하여 표현한 것이다.)
日月無光 光輝城
일월무광 광휘성
그 7가지 빛과 기운은 해와 달이 빛을 잃는 때에도(無光)
성지(城)에서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光輝)
邪不犯正 眞從金
사불범정 진종금
이 금(金)에서 천화(天火)가 비추는 곳은 삿되고 사악한 기운이 침범할 수 없는(邪不犯正), 정심(正心) 정법(正法)의 기운이며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참된 기운인 천화(天火)를 따르는 것이, 진짜 종금(從金)이다.
眞經眞經 何眞經
진경진경 하진경
진경 진경하는데 진짜 ‘참 경전’이란 어느 것이냐.
妖魔不侵 是眞經
요마불침 시진경
요망하고 간사스런 사악한 영(靈:魔鬼)들이
감히 침범할 수 없는 ‘하늘의 말씀’이 옳은 참 경전이다.
上帝預言 聖經說
상제예언 성경설
진경(眞經)이란 하늘(天)에서 가장 높으신 분(尊) ‘天尊’께서(上帝)
앞날에 대하여 예언하셨던 성(聖)스러운 말씀(說)을 적은 책(經)이다
毫釐不差 眞眞經
호리불차 진진경
그 예언의 말씀(經)은 털끝만큼도 틀림이 없으니((毫釐不差), 그것이 진짜 ‘참 경전’이다.
吉地吉地 何吉地
길지길지 하길지
길지 길지하는데 어디가 성스러운 땅 ‘길지’인가.
多會仙中 是吉地
다회선중 시길지
길지에는 하늘의 진리를 깨닫고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선인한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드는 곳(多會仙中)이 옳은 길지이며,
三神山下 牛鳴地
삼신산하 우명지
삼신산(三神山) 아래 소(牛)와 관련된 ‘지명(地名)’ 또는, ‘소울음소리’가 나는 곳.
삼각산(△)아래 소(牛)가 울면, ‘소 우는 소리 모(牟)’字이니
모(牟)씨가 어버이로 계시는 곳이 옳은 길지이다.
桂樹範朴 是吉地
계수범박 시길지
길지(吉地)는 음의 천신으로 박(朴)씨가 계셔야만 진짜 옳은 길지이다.
※계수나무는 달(月)에 있는 것이 법(範:법범)이며, ‘달’은 모태의 상징이고 여성의 생체리듬(月經)을 관장하는 음(陰)이다. 따라서 새 생명을 창조하고 분만하며 기르는 곳인 십승지에는 만 생명체의 어머니이신 하늘어머니(天母)가 계셔야 한다.
眞人眞人 何眞人
진인진인 하진인
진인 진인하는데 ‘진인’은 누구인가.
眞木化生 是眞人
진목화생 시진인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참나무(眞木)가
보이지 않는 하늘의 천기와 땅의 지기를 받아
눈으로 보여 지는 나무가 되었듯이(眞木化生),
보이지 않는 하늘의 天神이 보이는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강림(降臨)하시어
하늘의 말씀과 능력, 대자연의 진리를 전해주는 분이 옳은 진인이다.
天下一氣 再生人
천하일기 재생인
하늘은 천년의 신선시대를 열고자
천하에 유일한 ‘천화’(天火:天下一氣)를 하사하였으니,
그 氣는 체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 육신멸마(肉身滅魔)하고
만병을 물리쳐서 생명을 재생시킨다(再生人).
海印用使 是眞人
해인용사 시진인
‘진인(眞人)’은 크고 높은 ‘해인의 능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분이 옳은 ‘진인’이다.
眞木化生 變化人
진목화생 변화인
나무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듯이(眞木化生)
그 ‘진인’은 어질고 착한 사람을 신선으로 변화시킨다.
玉無瑕體 不變理
옥무하체 불변리
티 없는 옥과 같이 깨끗하고 완벽한 신선의 몸과 마음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 하늘의 변할 수 없는 이치이다.
東方春生 金花發
동방춘생 금화발
동방의 해 뜨는 나라에서 새로운 인류역사와 문명이 발생(春生)하여
진리의 나무에 꽃이 피어나듯(花發) ‘창조주의 상(金)’이 세계 각국에 퍼져(發) 나가니,
列邦蝴蝶 歌舞來
열방호접 가무래
나비가 춤추고 노래하며 꽃을 찾듯이
세계 각국(列邦)에서 어질고 착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執衡按察 變心靈
집형안찰 변심령
저울질하듯 손으로 어루만져 살피자,
그들의 몸과 마음(心靈)이 아름답게 변화되어 가니, (天手)
天下人民 大呼聲
천하인민 대호성
온 세상 사람들이 크게 환호성을 지른다.
如狂如醉 牛鳴聲
여광여취 우명성
천신을 따르는 하늘자손(天孫)들이
천우(天牛:천신)의 소 울음소리(牛鳴聲:천신의 말씀과 능력하사)에 너무 기뻐
미친 듯 취한 듯(如狂如醉)하니
世人不知 嘲笑時
세인부지 조소시
세상 사람들이 하늘의 진리를 알지 못하여(世人不知)
비웃을 때에도(嘲笑時)
專無天心 何處生
전무천심 하처생
하늘의 마음을 깨닫고 의심 없이 오로지,(專無天心)
한 마음으로 믿고 따르니
어찌 살 곳을 모르겠는가
牛鳴十勝 尋吉地
우명십승 심길지
그러므로 하늘의 소(天牛)가 말씀하시는(牛鳴)
‘생명창조의 분만지(十勝)’를 찾아가야 한다(尋吉地).
先覺之人 預言世
선각지인 예언세
이와 같은 하늘의 뜻을 먼저 깨달은 사람(先覺之人)으로서
그 내용을 예언으로 세상에 전하노라(預言世).
昏衢長夜 眼赤貨
혼구장야 안적화
돈에 눈이 빨개지는(眼赤貨) 현상, 즉 물질과 여색에 혈안(血眼)이 되어
긴 밤 어두운 밤거리를 헤매 다니며(昏衢長夜) 돈, 쾌락, 명예, 종교를 ?고
색안경을 통해 하늘을 보듯 고정관념에 젖어 하늘의 진리를 놓치지 마라.
人皆不思 眞不眞
인개불사 진부진
이 세상 모든 사람들(人皆)이 진리와 진리가 아닌 것,
참된 것과 아닌 것(眞不眞)에 관하여 생각하지 않고 있다(不思).
好事多魔 此是日
호사다마 차시일
좋은 일을 하고자 하면 어려움이 많은 법이니(好事多魔)
지금이 하늘의 진리를 행(行)해야 할 가장 옳은 때이다.(此是日).
雙犬言爭 艸十口
쌍견언쟁 초십구
두 마리의 개가 ‘言’(언)을 두고 싸우니 ‘獄’(우리옥)자이고
十十은 艸이고 ,十,口를 합치면 苦(괴로울고)자가 되어 ‘獄苦’(옥고)를 말하며,
暫時暫時 不免厄
잠시잠시 불면액
잠시 짧은 시간 동안 액(厄)을 면할 수 없다는 뜻으로
천신께서 잠깐 동안 옥고를 치르게 된다.
九之加一 線無形
구지가일 선무형
아홉에 하나를 더하면 十이 되나, 어떤 선이나 형상을 가진 ‘十’자가 아니고
무형(無形)의 “빛의 백십자”이니(線無形)
十勝兩白 矢口人
십승양백 시구인
십승지(생명창조의 분만지)에
음과 양의 천신께서 계시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아야 한다.(矢,口→知).
不顧左右 前前進
불고좌우 전전진
남의 눈치나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여 좌우를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앞으로만 나가라
死中求生 元眞理
사중구생 원진리
그리하면 죽음 속에서도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으뜸가는(元) 참 진리를 알게 된다.
出死入生 信天村
출사입생 신천촌
하늘을 믿는 마을 즉 하늘의 성지(大羅天,三淸境)에 있는 ‘생명의 분만지’에서
나가면 죽고 들어가면 살게 된다.
造次不離 架上臺
조차불리 가상대
공간에 가로질러 설치된 시렁(架上臺) 위에 위태롭게 선 것처럼,
‘생명의 분만지’에 머물러 있기가 어렵고 힘들더라도
길지 않은 짧은 시간(造次)이나마 떠나지 마라(不離).
坦坦大路 永不變
탄탄대로 영불변
그리하면 탄탄대로가 열린 듯 어떤 어려움이나 괴로움도 없이 수월하게
영원히 변치 않을(永不變)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
有形無形 兩大中
유형무형 양대중
천지 만물의 존재가,
형체가 있어 ‘보이는 것’과 형체가 없어 ‘보이지 않는 것’으로
크게 둘로 나누어지며(兩大中)
道通天地 無形外
도통천지 무형외
천지자연의 법도와 상통한다(道通天地)는 것은 곧
보이는 것과 만져지는 것 이외에(外)
‘무형으로 존재하는 것’을 인식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肇乙矢口 眞覺人
조을시구 진각인
하늘의 진리를 비로소 알게 되니(肇乙矢口)
진정 깨달은 사람들이구나! 좋을시구!
祈天禱神 時不休
기천도신 시불휴
하늘에(天尊님께) 기원하고 천신(天神)께 기도하는 것을
한시도 쉬어서는 안 된다.(時不休).
惡罪滿天 判端日
악죄만천 판단일
그러면 악과 죄로 가득 찬 세상을,(惡罪滿天)
하늘이 선악을 판별하여 양쪽으로 나누는 날에도 (※ 善惡兩邊分: 선악양변분)
咸陽三月 家安在
함양삼월 가안재
춘 3월의 따뜻한 햇볕이(陽) 집안에 가득한 것(家安在) 같이(咸)
평안하고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靑槐滿庭之月
청괴만정지월
12월(靑→十二月)이 지나고 천지제신(木:천신과 지신)과 조상님(鬼:靈)을 가정에 모시어(滿庭) 감사하고 그 은덕을 기리는 달은 정월(正月)이다. (※槐?木(신) + 鬼(조상) )
白楊無芽之日
백양무아지일
버드나무(楊)에 싹(木)이 없다 함(無芽)은 빛날 양(?)자가 되어
白?之日(백양지일)이니 “희게 빛나는 날”은 보름달이 뜨는 “15일”이다.
鼠女隱日
서녀은일
이렇게 정월 15일에 대보름달이 떠오르듯
천신의 존재와 하늘의 참 진리가 확연히 모습을 드러내니,
그동안 후손의 도리를 망각하고 자신을 갈고 닦지도 못한 중생들이
숨기에 바쁜 날이로구나. (鼠→子남, 女여이니 남녀는 중생들이다),(隱:숨길은)
三床後臥 十勝十處論
삼상후와 십승십처론
중생들이 뒤늦게 ‘하늘’과 ‘지신’과 ‘조상’에 대하여 제사를 모셔야 된다(三床)는 등, 돌아 누어(後臥) ‘십승’이 어떻고 ‘십처’가 어디라고 서로 논쟁한다고 해도(十勝十處論),
未卜定穴 不可生
미복정혈 불가생
아직까지도 가야할 곳을 정하지 못하고(未卜定穴) 있으니
그들은 살아남기 어렵다(不可生).
地理天理 十勝
지리천리 십승
이것이 땅의 이치요 하늘의 이치이니 곧, 하늘이 정한 ‘십승의 이치’이다.
弓弓地 萬無一失 入者生
궁궁지 만무일실 입자생
궁弓자 두 개를 서로 등대면 불자모양으로 쌍궁 속의 백십자() 즉,
하늘의 빛과 능력이 함께하는 땅(弓弓地)에
만의 하나 실수도 없이(萬無一失) 들어가는 자는 살 것이니
有智無智 分別時
유지무지 분별시
(정월 대보름날은) 지혜의 있고 없음을 분별하는 때이다.
禍因惡積 不免獄
화인악적 불면옥
그때는 기도와 수련으로 원심회귀하지 못한 중생들은
사는 동안에 스스로 쌓은 악행(惡積)이 화(禍)의 원인(因)이 되어
지옥에 갇힘(密封)을 면할 수 없고(不免獄)
人獸分別 兩端日
인수분별 양단일
사람 노릇을 다한 어질고 착한 사람과
사람이되 사람 노릇을 하지 못한 금수와 같은 사람을 분별하여
양쪽의 두 끝으로 갈라 세우는 날이다.
飛火洛地 混沌世
비화락지 혼돈세
(화산 등으로) 하늘에는 불이 날아다니고 (飛火),
(지진 등으로) 땅이 갈라지고 꺼져 내리는(洛地)
혼돈(混沌)이 온 세상을 휩쓴다.
西方庚辛 四九金
서방경신 사구금
서방(西方)은 주역으로 경신(庚辛)이고 숫자로 4, 9(四, 九)이며
오행으로 금(金)이며 계절은 ‘가을’이다.
(※ 오행의 금(金)은 계절로 ‘가을’에, 방위로는 서(西)쪽에 해당하니 서방의 모든 물질문명과 과학, 종교의 문물들은 가을 낙엽처럼 흩어져 사라지고,
가을에 떨어진 낙엽이 본래 왔던 대지의 흙속에서 썩고 환원되어 한 개의 원소(元素)로 돌아가듯이, 서양의 물질문명과 종교 속에서 살던 사람, 동물, 식물들도 대자연의 이변(지진과 홍수)과 함께 깊고 깊은 땅 속으로 환원되어 뜨거운 지열과 압력으로 석유와 석탄으로 화하여 다음세대를 위해 희생과 봉사를 행하게 되는 것이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대자연의 섭리이다.)
從金妙數 大運也
종금묘수 대운야
(한편 십승지에서는) 어질고 착한 사람들이
칠보(七寶)로 만든 ‘창조주의 상’으로 부터 나오는(從金),
신비하고 기묘한(妙數) ‘생명의 원기’로 새 생명을 얻으니 대운이로구나(大運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