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칠정논쟁은 이황과 기대승 간에 있었던 논쟁입니다.
그런데 이것 설명하는 것 읽어보면 개뿔도 재미없는 것이 골만 때립니다.
이 사단칠정논쟁보다 더 재미있는 사단칠정론이 있습니다.
구구단을 외울 때 4단입니다.
4 곱하기 7은 얼마입니까?
27이지요!!
아니, 28입니까?
4 x 7= 27이라고 빡 빡 빡 우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친구가 4 x 7=28이라고 아무리 설명을 해 줘도
4 x 7=27 이라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박 터지게 다투다가
그러면 고을 원님에게 가서 물어보자,
그래서 원님에게 가서 판결을 구했지요.
자초지종을 다 듣고 난 원님이 판결하기를
4 x 7 = 27 이라고 한 놈!!
너는 집에 가서 하던 일이나 하고 마누라 하고 푹 쉬어라
4 x 7 = 28 이라고 한 놈!!
그 놈은 엎어 놓고 궁뎅이 까지도록 두들겨 패라!!
4 . 7 . 28이라고 한 넘이 생각 해 보니 억울하기 짝이
없습니다.
아니 세상에, 4 X 7 = 28인줄은 천하가 다 아는데
이건 숫제 진리 운운 할 것도 없이.....
자기 말이 맞는 말인데 억울하게 오히려 두들겨 맞았습니다.
너무너무 억울하니까 원님에게 또 따졌지요.
4 x 7 = 28 이라는 것이 정답인데 왜 날 두들겨 패고
27이라는 저 얼빵한 놈은 그냥 보냅니까?
원님 대답 왈
4 X 7 = 27이라고 우기는 넘!! 그 넘이 정상이냐?
멀쩡한 넘이 맛이 간 놈을 데리고 그딴 걸로 싸우고 있냐?
사람과 개가 싸워도 되냐?
싸우면, 사람이 이기냐?
이기면 뭐라고 할 것 같냐? 개보다 더 한 넘!!
비기면? 개 같은 넘!!
지면? 개보다 못한 넘!!
알아 듣겠냐 ? 이 멍청한 놈아!!
세상사 곧이곧대로
개새끼 같은 놈을 상대로 바른 말만 하다가는
때로는 줘 터진다는 것도 배워라
이 개보다 못 한 놈아!!
첫댓글 뭔가 생각하게 하는 글이군요^^
그냥 웃겨서 올렸어요.ㅎ
三人行 必有我師
세 명이 함께 길을 걸으면, 그 중에 꼭 나의 스승이 반드시 있다.
담에는 세명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둘이라 싸웠군요
좋은 말씀이십니다.ㅎ
여기서 행(行)자는 무슨 일을 행한다고 해석해도 됩니다.
아무리 얼빵한 사람에게도 배울 게 있다고 해석해도 됩니다. ^00^
얼빵한 게 당수가 칠단이라고... ㅎㅎ
곰매씨 저는 27요 허접한사람따지도 말고 묻지도말고 주세요 하면 조건없이 양보해주세요
헉...
4.7 26 아닌가요?ㅎ
원님이란놈이 괴변으로 백성을 괴롭히네요.
그러게요.
때릴 필요까지는 없었던것 같은데.ㅋ
절대동감입니다. 저 원님, 짜증나네요.
그래서 개팔자 상팔자 ....????
개도 팔아치고 상도 팔아치고 랜턴도 팔아치고 히터도 팔아치고 에고 버너 한점 드려야지
@엔엘(이경석*봉담) 안쓰는거는 팍팍 처분해야쥬~~^^
일리는 있어 보이는디....
많은걸 생각하게하는 글이네요.
오늘처음 4*7=28이란걸 알았네요.
낼까지 기억해야될텐데~~~ㅋㅋㅋ
에구~~~가슴한구석이 아려옵니다~~~~
삼돌이님 이러다가 박카스못먹는거 아님니까?
박카스는 꼭기억해주세요~~~ㅎ
상당히 어려운 문제군요....
잘 깨우치고 갑니다~~
@@@@@@@ 골때립니다 아구 제머리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