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행하라.
마21:18-22
2025년5월24일(토)
기동찬
18.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9.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2.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열매 없는, 겉만 화려한 무화과나무처럼, 열매 없는 겉만 번지러한 외식주의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과 같은 삶이 아닌, 열매가 가득한 내실 있는 믿음의 삶을 살아 내야 함을 깨닫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19.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주님, 주님께서는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나무에는 열매가 없었습니다. 다만 “잎사귀”(19절)만 무성할 뿐이었습니다.
베다니에서 머무셨던 주님께서,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18절). 시장하신 주님께서는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열매를 찾으셨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 나무에는 열매가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의 모습을 보시고 주님은 삶의 열매를 기대하셨지만 저들에게 더 이상 삶의 열매는 없고, 그로 인해서 오히려 시장기만 더 많이 느끼신 줄 압니다. 잎사귀만 무성한 저들의 삶, 더 이상 저들에게 기대할 것이 없는 유대인들의 영적인 오만함에 대하여 주님께서 저주하신 것인 줄 압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것도 삶의 열매인 줄 믿습니다. 제가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고 있다고 할지라도 제 삶의 믿음의 열매가 없다면, 실제적으로 말씀을 따라 살아내는 믿음의 삶이 없다면, 아직 때가 이르지 아니한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찾으시다가, 그 나무에 열매가 없을 때 그 무화과나무를 주님이 저주하심과 같이, 오늘을 살아가는 제게도 동일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은 아직도 무화가 나무가 열매를 맺을 때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무는 주님으로부터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19절).
주님, 무성한 무화과나무 잎사귀와 동시에 그 나무에 탐스러운 열매가 있을 때, 주님이 그 무화과나무를 보실 때 얼마나 아름다운 나무였을까요, 그러하듯이, 믿음과 삶이 일치됨으로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는 제 삶이 되게 하소서. 믿음으로 열매 맺는 삶을 제가 살아 냄으로 아름다운 열매가 맺히는 복된 삶이 될 수 있도록 제게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아직 불완전하고 미숙한 존재라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것은,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함으로 살아내는 믿음인 줄 압니다. 제가 부족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제 삶의 아름다운 삶의 열매를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을 알게 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저의 모습을 보시고 주님께서는 지금 시장하신 것은 아닌지요, 열매 맺는 제 삶이 되어 주님을 배부르게 해 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열매 맺는 제 삶이 주님의 시장기를 채워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말씀 앞에 제가 순종함으로, 제 마음이 주님을 향하고, 저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주님을 온전히 따르고자 하는 저의 모습이 주님의 시장기를 없애 드리는 열매 있는 삶이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제게 하신 말씀들이 때론 제게 버겁고 무겁고, 제가 순종하기 힘들지라도, 끝까지 제가 주님을 따르겠다고 하는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는 태도로 인하여, 아버지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리며 온전한 믿음으로 살아내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무화가 나무를 향하여 저주하셨을 때 그 나무는 즉시로 말랐습니다.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19절).
주님의 말씀대로, 실제로 말라 버린 무화과나무를 본 제자들은 놀랐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교훈으로만 받았지, 주님의 말씀을 실제로 받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그대로 ‘아멘’함으로 받는 제가 되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실제로 받지 못했던 제자들의 눈에 무화과나무는 이상할 뿐이었습니다.
20.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주님께서는 제자들의 질문에 답하시기보다, 믿음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21.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주님의 말씀에 대해서는 항상 제가 믿음으로 받기를 소망합니다. 실제로 받기를 원합니다. 저의 상식을 넘어 믿음으로 제가 주님의 말씀에 ‘아멘’하면, 제 삶 가운데 주인으로 계시는 주님의 말씀은 기적을 동반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주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그 말씀으로 인하여 무화과나무는 “곧 마른지라.”(19절)가 될 수 밖에 없었는 줄 압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은 능력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에 제가 아무런 이의를 달지 않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엔 제가 믿음으로만 반응하겠습니다. 저의 속사람을 항상 말씀으로 통치하고 다스려 주시옵소서. 주님의 다스림에 제가 항상 순종하길 소망합니다.
무화과나무가 주님의 피조물이듯, 저 또한 주님의 피조물입니다. 피조물이 된 저는 무화과나무와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임을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주님의 말씀을 받을 때, 주님을 온전히 신뢰함으로 믿음으로 받겠습니다. 그리할 때, 무화과나무에게 일어났던 현상과 같은 기적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제게는 좋은 기적으로 일어나게 될 줄 믿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제가 이해하려고 하고, 해석하려고 하기보다, 주님의 말씀을 말씀 그대로 받는 제가 되길 소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제 안에서 권능이 되고, 권세가 되고, 능력으로 나타나게 해 주시옵소서.
무화과나무에게 주님께서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20.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이르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라고 생각함으로, 제자들의 생각에 혼란이 일어났는데, 제게도 제자들에게 일어난 혼란이 동일하게 일어날 수 있는 줄 압니다. 그러나 이 시간 이후로부터는 주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제 생각에 혼동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 기록된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신뢰하는 믿음의 반응만 있게 해 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제게 그대로 이루어지게 해 주시옵소서.
22.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아멘.
주님의 말씀을 받을 때 그 말씀은 저의 유한한 이성으로 이해할 영역이 아닌, 주님의 말씀을 신뢰함으로 받아야 할 믿음의 영역인 줄 압니다. 주님의 말씀을 받을 때, 제가 항상 ‘아멘’으로만 받겠습니다. 순전한 믿음으로 받겠습니다. 저의 믿음 없는 것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도와주시옵소서. 간구하는 제게 성령님께서 임재 해 주심으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21절)의 기적이 제 삶 가운데 일어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제게는 항상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21절)만 되게 하소서.
주님이 제게 말씀하실 때, 믿음으로만 받게 하소서. 그래서 제가 믿음으로 구하고, 믿음으로 찬양하고, 믿음으로 말하고, 믿음으로 행하게 하소서. 제가 주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믿음으로 행했을 때, 지금까지 제가 믿음으로 행한 모든 것을 다 책임져 주시고 응답해 주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감사합니다.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말은 화려했지만 삶이 없었던 사람들, 이들과 같은 제 삶이 되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제 삶을 온전히 이끌어 주시옵소서.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가 되지 않고 주님이 원하시는 열매도 보여 드릴 수 있는 제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오늘도 주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반응함으로,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의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도와주시옵소서.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God, because anyone who comes to him must believe that he exists and that he rewards those who earnestly seek him."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