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에게 필리핀의 Marie가 보내는 편지

[쓰리오투]

안녕, 내 사랑스런 소녀들! 잘들 지내고 있어요? 오늘 모두 좋은 하루 보냈길 바라요. 끼니 잘 챙기고 푹 쉬는 거 잊지 말아요. 원영, 사쿠라, 유리, 예나, 유진, 나코, 은비, 혜원, 히토미, 채원, 민주, 채연에게. 여러분 모두 아이즈원이 되어 주어서 고마워요. 여러분은 위즈원들을 정말 정말 행복하게 해 줘요. 여러분 잘못이 아니라는 거 늘 기억하고, 그러니 걱정하지 말아요. 그 대신에, 여러분의 행복에 집중하세요. 결국 그게 가장 중요한 거니까요. 우리에게 남은 시간들은 긍정적이게 사용하자고요.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뿐이라 미안해요. 그치만 내가 아이즈원 곁에 영원히 있으리라고 약속할게요. 너무나 사랑해요, 나의 소녀들! 여러분은 나의 비올레타에요.

필리핀에 여러분의 팬이 정말 많이 있으니, 조만간 이곳에도 와 주면 좋겠어요. 얼마나 오래 걸리든 우리는 기다리고 있을게요.

사랑을 담아, 첫날부터 위즈원이었던 Marie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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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서브레딧 r/izone에서 해외 위즈원들의 요청을 받아서 길고 짧은 편지들을 번역해 올리고 있어요.

아이즈원!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위즈원들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