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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중학교는 꾸역꾸역 참고 견딘다고 해도
고등학교까지 일반계 넘보는 건 오바 아니에요?
본인 눈엔 그저 조금 더딘 애일뿐이겠지만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장애인이에요
남들 누리는 거 다 하게 해주겠다, 정상 애들처럼 대학도 보내겠다 하는데 그거 욕심이에요
일반고는 특수반이 있다 해도 하루 종일 붙어있는거 아니고요, 일반 반에 배정받아 특수반 가고 싶을 때만 가는 거에요
이것도 선택적 장애라고 오지게 욕먹는게 자기 친구랑 듣기 싫은 수업마다 가거든요
그따위로 책임감 없이 행동하면 조별과제나 수행평가는요? 내신 성적은? 다들 대입이라는 목표 하나로 피터지게 공부중인데 어디까지 봐줘야 해요?
그나마 고등학교는 담임, 짝궁, 특수반 이런 개념이라도 있어서 나름 잘 학교생활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그건 말그대로 그렇게 보이는 거에요. 공동체의 모~두가 자기 신경써주고, 배려해주고, 눈치보고, 상대적 혜택을 들이붓다싶이 하고 나서야 "적응은 하네" 정도의 반응인 거에요
대학 가고 사회 나가면 그런 거 일절 없는거 알고 있죠?
다시 말하는데 장애인 일반고 보낸다고 정상인 안 돼요. 사회생활 안 가르쳐 주고 부디 문제만 생기지 말아라 싸고 돌아요.
차라리 특수 학교 보내서 "장애인"이 세상을 사는 법을 가르치세요
+ 추가
자꾸 그러는 너는 장애아교육시설, 특수교사 인원 증감에 찬성하면서 이런 글 쓰냐고 도덕성 테스트하시는 분들 있는데 저는 당연히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그런 시설, 교사가 늘어나서 제가 말한 문제점들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어쩌구 하는데
한국에서 초중고 나오신 거 맞죠? 본인 정신건강 신체건강 망쳐가며 공부하는데 남 신경 쓸 겨를이 퍽이나 있겠죠?
장애인 학교에 보내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일반고에 보낸 거면 부모 측에서 그만큼의 시간 투자를 하세요.
아이를 낳았는데 천식이면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담임, 보건교사, 체육교사 만나서 주의사항 알려주고 아이에게도 격한 운동은 삼가라고 해야 되잖아요?
장애인 일반고에 던져놓으셨으면 정규 수업까지만 듣게 하고 매일매일 픽업해 가시고요
남 신체부위 만지지 말기, 양치&손씻기 깨끗이 하기 이런거 충분히 주의 주시고요
본인 아이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불특정 다수를 항상 염두에 두세요.
다들 본인이 장애아 낳으면 이렇게 할 거 아닌가요?
설마설마 했는데 남들에게 호의를 강요하며 육아 날로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네요
++) 아니 자꾸 못된 사람이다, 배려가 없다 이렇게 감정적으로 댓글 다시는데
다 좋아요, 배려 좋고 더불어 사는 것도 좋아요
근데 실질적으로 생기는 문제는요?
애들 공부에 치여서 그놈의 "자발적 배려" 가 안나오니까 당번&반장에게 전담 마크 시켜서
학교 생활에 큰 짐 지게하고,
댓글로 많이 보이는 남자 장애인 성추행&성희롱 문제는요?
신고 하면 유난떠는 애 취급에, 어찌저찌 고소까지 간다고 해도 미성년&장애인으로 혐의없음 처리.
조별과제&수행평가 정당성 형평성 문제
소음이나 악취 등 생활 편의 문제
지금 이거 다 장애인&그부모 책임은 1도 없고
일단 현재 당하고 있는 피해는 무시하며
저를 포함한 비장애인들이 열심히 청원하고 요청해서
개선해야 한다는 말씀이시죠?
역시 베뎃 성희롱 문제에는 뻥긋도 못하시네요
장애인혐오가 여권하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그런 건 또 생각안하지 어렸을 때 같이 교회 다니던 집이 지적장애남아가 있었는데 정도가 심해서 교회에 매달리더라 근데 남편 뭐하게?암것도 안함ㅋ그 애가 태어난 순간부터 엄마만 죄인이였어 그 엄마 혼자서 컨트롤 안되는 애 케어해 잠시도 떼어놓을 수가 없어서 초등학생인 딸은 혼자서 크고..몇년 후에 들으니 이혼했다더라 남편 은행 다녔는데 엄마가 경력단절 상태에서 딸,장애아들 다 키우게 됐다는데 어휴..나중엔 그 딸이 동생 케어하게 되겠지 사회 인식이 이런데 언제 사회적활동이 늘고 시스템이 발전해서 사회에서 품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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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x 장애인 ㅇ
아니 근데진짜 일반고 보내면 우리나라 안그래도 약자혐오 심해서 애들이 졸라괴롭혀..나도봣어..우리반애도 한명있었는데 맨날 울었음..ㅜㅜㅜ
뭐지 사고로 자기들도 장애인이 될수있다는걸 모르는건가...? 지금 장애인 혐오 하는애들아 너네도 사고로 병으로 후천적으로 장애인이 될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길
말 좆같이 하네
장애인 혐오 숨쉬듯 하네 ㅋㅋㅋㅋㅋ진짜 개좆같다 ㅋㅋㅋㅋ
으휴 비장애인들은 또라이없는줄 아나봐 누구에게도 장애는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거란걸 인지좀 하세요 몇몇 혐오충들아 진짜 이기적임
일반학교에 다니되 체계적인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ㅠ
나 고등학교 2년내내 여자인 장애인친구랑 같은 반이었는데 문제없었음 나도 그땐 어렸어서 걔가 자습시간에 공부방해하거나 수업시간에 계속 말걸고 귀찮게할때 짜증내긴 했는데 그외엔 너무 잘지냈어 학교 끝나고도 단둘이 밥먹으러 갈만큼. 장애인 자식을 가진 부모들도 특수학교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아~ 여건이 안되서 못보내면 일반학교라도 보내야지 그럼 어떡해?;; 저런식으로 말할거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끼리 힘 뭉쳐서 특수학교 세워달라는 민원이라도 꾸준히 넣어...
댓글 충격이다.. 장애인 혐오 오지네
충격이다 상처받고가네,,,내동생 곧 고등학교 입학인데
장애인 많이 못보잖아 그 이유가 사회시선이 제일 크고 가족중에 지체 장애인있는데 항상 피해 안갈려고 더 혼내 다른 사람이 저렇게 볼까봐 애간수 못한다고 할까봐 부모님 죽고 나도 어떻게 될지도 모르면 그럼 내동생은 어떻게 해 ? 여자인권에 대해서만 생각해봤지 정작 장애인 인권에 대해서는 생각해 봤어? 장애인 중에서도 여자는 있어 내가 저번에 페미하면 병신이란 단어 안써야하는 거 아니냐고 이 글 적었다가 수십개가 여혐단어 아니니까 써도 된다 격하게 표현하는게 어때서 라는 댓글이었어 물론 지금은 덜하겠지만 난 그이후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임신을 했을 때 여자아이 지우는 경우 많았다가 그거 여혐이라고 했잖아
@찰방 그럼 장애판정 받고 지워진 수많은 아이들은 그럼 뭐야? 인권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문제아닐까.. 장애인도 사람이고 다양한 사회에서 장애인은 왜 격리 되어야 하고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도 그럴수 도 있지 라는 그런 아직도 그런시대일까.. 시설에 가면 좋을것 같아? 솔직히 안좋은거 알잖아 장애인 부모들은 그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면 좋겠대 아직도 장애인 특히 지체 발달 장애인은 사회적인 시선이 저런데 놀이공원? 워터파크? 난 가족들이랑 가고 싶은데 옛날에 내동생 욕하는거 보고 그 이후로 못가겠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내뱉은 말이 가족까지 상처 준다는거 잊지말았음 좋겠어
내동생 여중갈려고 심사까지 받았는데 그것도 내동생은 지체장애1급 몸도 수술하다가 마비와서 몸 잘 못써서 떨어진다는 생각 조차 안했는데 떨어져서 엄마가 빌고 빌어서 간거야
이 글에서 못나가겠다 ㅋㅋ
왜 혐오하고 왜 장애인이 이해가 안가는 지 알아? 원래 우리는 누리고 있었어 평범하게 길거리 걷기 편의점가서 과자사먹기 학교에서 친구랑 놀기 예능 프로그램 보기 책읽고 이해하기 여행가기 우리에겐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고 바로 할 수 있는 것들인데 그들은 과연 쉽게 얻어질까? 그것도 사람들 시선 안받으면서 내가 길가면 평범한 길이고 동네지만 내동생이랑 나가면 그곳은 낯선 길이되더라 장애인 동생 있는 유튜버가 말했고 나도 그걸 느껴
넘본다는 워딩 참...아직 한참 멀었다
혐오 진짜 ㅋㅋ...
ㅋㅋㅋㅋ 진짜 강서구에 장애인학교 건립하자고 했을때 강서구 주민들이 집값떨어진다고 개지랄떨었을때 시발ㅋㅋㅋㅋㅋ 인간애 폭락
"넘본다"라니 .. 진짜 할말없다..
일반학교에 특수교사랑 특수반 만들어서 비장애인들이랑 같이 다니게해야된다고생각함 이게 사회지 격리하면 배척아님? 한창 배울시기에 배척부터배우니 자연스럽게 인식이 그렇게 박히는거임 나도 첨엔 본문이랑 같은 생각이였는데 생각하다보니 띵하더라 이기적이게 살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