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축 전송(DSC)에 대해 유념해야 할 것은, 영상의 1화소가 R/G/B 3색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영상을 압축 복원하는 HEVC(H.265)는, R/G/B 3색의 영상을 YCbCr 4:2:0로 압축 전송(저장)을 한다는 점이다. 이유는, 영상을 YCbCr 4:2:0로 전송(저장)을 하면, 전송(저장) 용량이 절반으로 줄기 때문이다. 하지만, 1화소 영상을 YCbCr 4:2:0로 전송(저장)하면, 전송 용량은 절반으로 줄겠지만, 화질은 R/G/B로 전송하는 것보다 많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영상을 YCbCr 4:2:0으로 전송(저장)하여 온 이유는, 저장 용량의 한계도 있지만, 방송을 통해 전송을 하는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저장 용량의 한계는 극복이 되었고, 방송 전송 기술도 많이 향상되어, 영상을 YCbCr 4:2:0로 전송(저장)하는 문제를 심각히 재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DSC가 적용된 영상을 HDMI나 DP로 YCbCr 4:2:0로 전송할 이유와 명분은 없다고 본다. 운영자는 그동안 카페를 통해 영상 전송을 YCbCr 4:2:0이 아닌, R/G/B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왔다. 이러한 주장을 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화질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지만, 영상을 HDMI나 DP로 전송을 할 경우, YCbCr의 영상을 DSC를 적용하면, DSC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즉, YCbCr 4:2:0 자체가 이미 압축을 한 것이기 때문에, 가령 YCbCr 4:2:0로 제작된 영상을 8bit DSC로 압축 전송을 한다면 압축 효율은 1.875:1밖에 안 된다. 반면 RGB영상을 DSC로 압축 전송을 하면, 3.75:1로 압축 효율이 좋다. 다시 말해 1화소 영상(이미지) 10bpc(30bit/px)를 8bit로 압축(30bit÷8bit)하면, 3.75:1로 압축 효율을 얻을 수 있지만, 1화소 영상(이미지)을 YCbCr 4:2:0로 압축(15bit÷8bit)하면, 1.875:1의 압축 효율밖에 나오지 않는다(위 도표 참조). 해서 8K/120Hz, 10bit/RGB(CTA-861기준)를 무 압축으로 전송을 한다면 142.56Gbit/s의 전송량이 필요하다. 그럼 이 영상을 8bit로 압축(30bit÷8bit)하면, 3.75:1로 압축이 가능하여, 142.56Gbit/s÷3.75=38.02Gbit/s의 전송량만 있으면 전송이 가능하다. 반면 8K/120Hz, 10bit/YCbCr 4:2:0(CTA-861기준)을 무 압축으로 전송을 한다면 71.28Gbit/s의 전송량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영상을 8bit로 압축(15bit÷8bit)하면, 1.875:1로 압축이 가능하여, 71.28Gbit/s÷1.875=38.02Gbit/s로 8K/120Hz, 10bit/RGB의 압축 전송량과 같다. 결국 8K/120Hz, 10bit/ RGB를 DSC로 전송을 하나, 8K/120Hz, 10bit/4:2:0의 영상을 DSC로 전송을 하나, DSC로 전송할 경우엔 38.02Gbit/s로 똑같기 때문에, 굳이 영상을 YCbCr 4:2:0로 전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화질만 열화 되는 YCbCr 4:2:0 영상을 굳이 DSC를 적용할 이유와 명분이 없다는 것이다. 해서 DSC에 대한 효과를 제대로 느끼려면, 영상을 10bit/ RGB로 전송하여, DSC를 적용한다면, DSC에 대한 효과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처럼 YCbCr 4:2:0으로 제작된 영상을 DSC로 전송을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
첫댓글 3회에 걸쳐 설명한 HDMI 2.1의 압축 전송(DSC)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으시면, 꼬리말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적인 지식은 전달자에
따라 대게 가르침의 안내가
전부인 데 우리 운영자님은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자세하게
설명적 가르침으로 전개 해
주셔서 참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