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언론이 아래와 같은 기사를 실었다. (클릭)HDMI가고 DP 온다?…VESA, 차세대 규격 확장 가속 이 기사는 DisplayPort(DP)의 우수성을 강조는 하고 있지만, 주로 DP업체 증가세에 대한 점만을 강조하고 있고, 단순히 DP 2.1(80Gbps)의 전송량이 HDMI 2.1(48Gbps)의 전송량보다 높아, 더 높은 해상도와 대역폭을 제공하여 고해상도의 영상 전송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정도로만 DP 2.1을 소개가 하고 있다. 특히 AV를 주로 감상하시는 분들에게 DP는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가장 큰 이유는 DP가 최신의 오디오를 감상하기엔 관련 음향 기기들이 없고, eARC와 같은 기능이 없어, TV에서 재생되는 객체기반 오디오를 음향기기로 전송도 못한다. 해서 기존 AV시장과의 호환성을 감안한다면, DP 2.1의 용도를 변경하지 않는 이상 HDMI 2.1 대신 DP 2.1을 사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하지만, HDMI 2.1은 UHD(초고화질) 시대에 대응하기엔 한계가 있다. 즉, 디지털 UHD영상 시대에, 아직도 흑백 아날로그 영상과의 호환성을 위해 만들어졌던 'YCbCr'색상을 기반으로 하는 것도 모자라 'YCbCr 4:2:0'으로 UHD영상을 구현한다는 자체가 초고화질(UHD) TV의 화질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YCbCr 4:2:0'이 아닌 'RGB'를 기준으로 영상 색상 기준을 바꾸어야 한다고 본다. 카메라와 TV는 대다수 RGB로, 색상을 구현한다. 헌데, RGB로 영상을 전송(저장)하게 되면, 전송(저장) 용량이 'YCbCr 4:2:0'보다 2배나 많아진다. 해서 지금까지도 UHD영상을 'YCbCr 4:2:0'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방송 전송도 그렇고, 인터페이스(DP 2.1)를 통해서도 이젠 'RGB'로 전송을 해도 큰 무리는 없다고 본다. 특히 최근의 TV들이 120Hz이상을 기본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120Hz이상을 지원하지 못하는 HDMI 2.1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본다. 현재 UHDTV가, HDMI 2.1을 통해 120Hz이상을 지원하는 것은 DP에서 사용하는 전송모드(CVT-RB)를 사용하여, PC와의 연동 시에만 지원이 가능하여, 동영상 전송 기준을 기반으로 하는(CTA-861) 일반 세톱박스 등은 아직도 120Hz(사실상 60Hz)이상을 지원하지 못한다. 또한 HDMI 2.1이 발표 된지 8년이 지났지만, 8K/120Hz를 지원한다는 HDMI 2.1의 성능은 아직도 8K/60Hz까지밖에 지원을 못하고 있다. 해서 HDMI 2.1은 이제 UHD영상 시대에 걸맞게 개선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새로운 버전으로 업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위에서도 지적을 하였듯이 AV용으로 HDMI 2.1 대신 DP 2.1을 사용한다는 것도 음향 문제 때문이라도 어렵기 때문에, DP 2.1의 기능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스마트폰과의 호환성을 위해 USB-C(USB4 v2.0)을 새롭게 추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다. 즉, HDMI 2.1과 함께 USB-C(USB4 v2.0)를 함께 채용하여, DisplayPort Alt Mode 2.1로, DisplayPort 2.1 기능을 그대로 사용하고, 기존 모바일 기기와도 USB-C로 연동을 할 수 있다. 특히 TV에 USB-C를 내장하고, 터치스크린을 내장한다면, TV를 스마트폰처럼 TV화면에서 터치로 TV나 스마트폰, PC등을 모두 제어할 수도 있다. TV가 진정한 스마트TV로 진화를 할 수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