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그는 한 발자국을 앞으로 나온 뒤 모자를 벗고 인사했다. 그리고 씩씩한 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 고려대학교 투수 김유성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인사에 관중석에서는 응원의 박수 소리와 야유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야유를 들은 것일까 김유성은 이내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였다.
당황한 김유성은 동기들의 인사가 이어지는 동안 카메라를 피하며 안절부절하는 모습도 보였다. 뒤이어 최강야구 멤버이자 동의대 출신 포수 윤진호가 인사를 했다. 그러자 잠실야구장이 팬들의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팬들의 온도차는 확실했다.
김유성도 이런 분위기를 모를 리 없었다. 신인 선수들의 인사가 끝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갈 때도 혼자서 고개를 숙인채 조용히 나갔다.
(중략)
그런데 이 기간 피해자 측과 합의를 하지 않고 오히려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팬들은 이 부분을 가리키며 '말로만 반성한다고 한다. 반성하고 있다는 선수가 피해자 측에 명예훼손 고소를 하는 게 맞는지 의문스럽다'라며 질타한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도덕성에 문제가 있어도 선수를 지명하는 게 맞는 것일까.
두산 이승엽 감독은 취임식에서 "가장 중요한 건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와 화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분명한 해법을 내놨다. 그리고 "나라도 필요하면 나도 함께 가서 사과를 드리겠다. 진심으로 김유성이 피해자께 사과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현명한 방법을 제시했다.
전문 출처로 - https://naver.me/FmVUOU6j
첫댓글 두산팬들이 근조화환 보내고 난리를 쳤는데도 결국 계약하더니... ㅋㅋ 고개 들고 인사도 못하면서 무슨 낯짝? ㅋㅋ
합의도 안 돼 진심으로 반성도 안 해.. 뭐냐
으 그래봤자 반성은 커녕 땅 무늬 해석하고 있을듯 감독이 사과하겠단건 뭐 어쩌란거…
와 피해자를 고소...? 대단하다
면상에 철판 깔았나봐
사과를 하든 말든 좀 꺼지면 안되나 학폭러 주제에
같이 사과하겠다는 이승엽 감독 말이 제일 어이없어 뭔데 뭘 같이 사과해?
존나 어이없네ㅋㅋ
고소가 사과야...? 학폭 내용까진 자세히 몰랐는데 검색해보니 에바다
https://m.mt.co.kr/renew/view_amp.html?no=202209221754017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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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이 너무 안 좋았어서… 그리고 안우진 (키움 학폭논란남, 현재 존나 잘나감, 이번에 상도 받음, 국대 시키고 싶어서 드릉대는중) 전례가 있어서 ㅎ… 눈치 안 보고 뽑은듯 ㅋㅋ;
징계받은거 바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했다가 기각당하고, 상대팀한테 홈런이랑 몸에 공 맞춰서 상대팀에서 야유한다고 마운드에서 손가락 욕하고.
피해자한테 고소후에 불기소 처분 받아서 드래프트 직전에 부랴부랴 용서를 구한다는 언플 ㅋㅋ 뽑은 팀도 팀인데 대체 어디다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는 태도야? ㅋㅋㅋ 프로에서 얼마나 잘할지 관심도 없는데 해도 안되는 결과 꼭 얻기를 바란다
엔씨는 1차에서 뽑는 선수은 결국 활용을 못했고, 전국지명급 선수 나온거 처음이라 구단도 팬도 기대 많이 했었고, 저 논란 나왔을때 충격 많이 받았어. 지명 철회했을때도 여러가지 반응이 많았지만 난 이후에 쟤 뽑을 팀이 있을까 의문이었거든 ㅋㅋ 두산 지명되고 나서 기자들 반응 보고 욕먹었어도 그냥 안고 갔어야 했다라는 의견이 꾸준히 나오는게 제일 짜증나
클린 베이스볼 하는 총재는 대체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ㅋㅋ 김해고 우승 얼마나 스포트라이트 받았어 근데 학폭으로 걍 지명취소하고 그럼 그해 1차지명도 날아가는 손해까지봤는데... 얠 다른 구단이 지명하는게 맞음? 얘가 프로에서 뛰는 것도 좆같지만 타구단에서 지명한건 상도덕에고 존나 안맞음 스포츠맨쉽 다뒤졋냐고
진짜 ㅈ같애~
이래서 탈야구함ㅋㅋ
응 들지마
에휴 ㅅㅂ 이러면 엔씨가 뭐가 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