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픽션 후기

[몽땅과바람(정명철)]

모두가 바쁜건지 아님 이 영화에 흥미가 없는 건지 모르겠지만

나 또한 멜로 코믹은 그다지 즐겨 보지 않는 터라 저두 썩 내키지 않았더랍니다

카페 공지 올린 후  화면 속 댓글속에 들리는 소리없는 아우성 저요 저요 저요 간절히 부르는 

지니의 목소리 애타게 나를 부르는 소리 참아 고개들릴 수 없어 저두 시사회에 나갔더랬지요

귀요미 경진이가 지니를 알까 저둘이서 잘 볼까 내심 걱정이 드렀드랬지요

어라 저기서 흑기사 한 분 오십니다 볼링방 대부님 프리머스 안주인되시졍 ㅋㅋ

요러케 귀염둥이 두놈과 뻘쭘한 아저씨 둘이서 관람하였더랬어요

워낙 기대하지 않은 영화라 생각했는데 역쉬나 첫장면 부터 이상한 쌍팔년두 아닌

6~70년대 버전 순이~~ 순이~~ 나 잡아 봐라 식인 그 옛날 버전 목소리 모두 아시졍?

실망했더랬졍 ㅡ,ㅡ;;

다시 바뀌는 현대 버젼 슬슬 입질이 오기 시작합니다

요기 저기서 ㅎㅎ ㅎㅎ ㅎㅎ 웃기 시작합니다 그래요 저두 웃어요 이 웃음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일상 생활속에 웃음을 감독이 정확하게 찾아 찝어 내어 그대로 관객에게 전해 주는 센스 위트

영화 보는 내내 "마저 저랬어" 라는 과거의 메모리 속에 일부분을 검색하게 하는 관객이 공감할 수

있는 거란겨졍 리얼이라 할까 그런게 많이 묻어 나서 좋았읍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생략하고, 궁금증을 하나 드린다면 이 영화의 포인트는

※겨털※ㅋㅋㅋ 뭔말인지는 아시리라 생각하고 저 개인적으로 가슴에 와 닿는 말은 스쿨버스입니다

이건 제게 인생에 있어서 많은 오점을 남긴 인생에서 뼈아픈 교훈를 남긴 말인데요

무슨 말이냐 하면 ㅠㅠ

일단 휴지 석장 꺼내 준비하고

안되겠어요 도저히 말 못하겠어요

아무튼 영화를 보시면 스쿨버스의 의미를 아실겁니다

혹시나 궁금하다면 ㅋㅋ

제가 예전에 이제 막 시작하려는 연인이 있을 때

주위에서 그녀에 관한 이런 저런 애기를 제게 합니다

몇날 몇일 고민에 빠지다가 어느 날 저녁 나오기 싫다는

그녀를 불러내   따져 물었읍니다 과거에 이렇다 저렇다 하는데 사실이냐궁

그녀는 울기 시작합니다 그런적 없다며

화를 내면 좋으련만 한 없이 우는 그녀 모습에

아차 내가 실수를 하고 말았다는 것을 뒤늦게 안겨졍

이런 제가 화가나고 죄책감에 정신줄 놓고 아무 말두 없이 그 자리를 나와버렸졍

이후 그녀를 보지 못했읍니다

미안 하다는 말도 못하고 헤어진 것이 못내 가슴에 사무쳤읍니다

지금 이름도 기억하진 못하지만 영화 내내 한 여자를 떠올리면 쓴 웃음을 흘렸읍니다

아마 이런 것이 이 영화에 포인트아닌가 합니다

누구나 있었을 그런 애기를 유모스럽고 코믹하게 그려내 그때 울지 못함을 웃음으로 그려낸것이 아니었나 합니다

가볍게 보신다면 스트레스 정도 풀릴거라 생각하고 제 점수는 7.5점 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이상 떨떠름한 후기였읍니다

피에스/ 제 점수는 1층키피솝 바닐라 마떼 점수입니다 ㅎ ㅔ~~

[보거스(정춘길)]

조만간 형님 스토리하나 멋진거 만드실듯 해여~~*^^* 후기 감사합니다*^^*

[경진이~*]

하정우의 찌질이 연기야 아는 사람은 다 엄지손가락을 들 정도지만 형 역할로 카메오 출연한 지진희의 찌질한 모습이란ㅠㅠ 멘탈붕괴됐음ㅋㅋㅋ
영화 너무 재밌었어요~씐나게 웃고 싶으시다면 강추!!!!! 난 예술 영화 체질이라 자부하시면.. 비추ㅋㅋ

[Simon-Lee]

아....또 못 봤어....ㅜ.ㅜ

[예쁜꽂지(한일선)]

가족과 함께 보러가서 사실을 알야야 겟네요. 감사 ㅋㅋㅋ

[천재소녀뤼]

하정우 연기잘하는배우 영화는어떨지 기대되네용~~^^

[경진이~*]

영화 진짜 대박ㅋㅋ

[도망자최씨(최효선)]

형님 후기가 영화네요^^
담주 영화정모때뵈요~^^

[zini(지니)]

내가 뭘 ???

영화관에는 떼거지로 들어가도
결국 영화는 혼자보는거예요..


그려도..
몽땅이엉아의 배려덕분에..
즐겁게 잘 봤어요^^*

프리머스님 감사하구용..
함께한 말갛고 애띤얼굴의
경진씨(?) 반가웠어요..

[경진이~*]

저도 반가웠습니다~^^ 시간에 쫓겨서 인사만 하고 나와서도 인사만 겨우 드리고^^;;;; 다음에 또 뵐 날이 있겠지요?ㅎ

[zini(지니)]

더불어.. 오호~~

몽땅이엉아..
필력에 까암짝 놀랐으요..
글좀(?) 쓰십니다요..ㅋㅋ

담에 또 뵈요^^*

[마니또]

떨떠름한후기 잘읽었습니다.ㅋㅋㅋ 그녀도 몽땅과 바람님 이름은기억못해도 나쁜남자(?)라고 기억하고 있을겁니다.ㅠㅠ
저런~~~쯧 ㅎㅎㅎ 기운내삼^^
저두 한동안 나쁜남자바이러스에 걸려 힘든적이 있었는데..그게 다 삶에 보탬이 됩니다..남자보는 눈이 열린다고나 할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