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있어야 관심이 있다.
관심이 있어야 실력이 좋아지고 자주 접하게 된다.
처음에 골프를 시작하고 나면 관심이 골프에 쏠리기 마련이다.
길을 가다가 횡단보도 신호등을 기다리면서 연습 스윙하는 사람들을 가끔 본다.
특히 손에 우산이라도 들려 있으면 더하다.
그 잠깐의 시간에도 골프를 생각하는 것이다.
‘국대는 국대다'라는 TV프로그램에 65세된 왕년의 권투 챔피언 박종팔씨가 나왔다.
현역 선수와의 경기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 시합하는 과정들이 소개되었다.
그 프로그램에서 박종팔씨가 이렇게 말했다.
“내 인생은 권투가 전부다. 권투를 하면 행복했다. 맞아도 즐겁고, 때려도 즐거웠다. 권투가 나에게 딱 맞았던 것 같다.”
맞아도 즐겁다니? 이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는 정말 권투를 좋아했던 것 같다.
프로선수들의 슬럼프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수십억 이상을 받는 선수들도 잠시 관심을 잃으면
또는 관심의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더 많이 쓰면 그대로 슬럼프다.
나이가 들수록 이제는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재미있는 일을 해야 된다.
그래야 건강하고, 행복하다.
첫댓글 살아가면서 재미있는 일만 하면서 살수는 없지만,
이제 나이들어 재미없는 일을 억지로 하는것 또한 어리석은것 같습니다...
늘, 재미있게 살면 좋겠습니다~~^^
재밌는 일 하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