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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심리상담가이자 엘리트 운동선수들의 멘탈 코치로도 유명한 트레버 모아와드(Trevor Moawad)가 동기부여 전문가였던 그의 아버지한테서 들은 이야기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토스트마스터즈’라는 스피치모임 회원이셨는데 그곳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잡지 사업가의 이야기를 듣고 아들에게 전해준 것입니다.
고등학교 때 행실이 좋지 않았던 이 사업가는 학교 부적응자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가 홀어머니와 했던 약속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미국 수능시험인 SAT를 반드시 치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기대 없이 치렀던 시험에서 1600점 만점에 1480점이라는 엄청난 점수를 받은 것입니다. 놀란 어머니께서 아들에게 커닝한 것 아닌지 물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부정행위를 한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자신이 생각보다 명석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그는, 졸업반으로 올라간 후 제대로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평소 어울렸던 아이들과는 멀어졌고 학교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위치타 대학을 거쳐 아이비리그에 들어간 그는 마침내 성공한 잡지사 기업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이야기의 끝이 아닙니다.
12년 뒤에 그는 뉴저지 프린스턴에서 온 편지 한 통을 받게 됩니다. 편지 내용인즉슨 SAT 위원회에서 정기적으로 시험 절차 및 정책을 검토하는데, 그가 시험을 본 해에 잘못된 SAT 점수를 받은 학생이 13명 있었고 그중에 그가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의 실제 점수가 740점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사업가가 스피치 모임에서 이렇게 고백하더랍니다. “사람들은 내가 1480점을 받았을 때 인생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제 인생은 제가 1480점 맞은 학생처럼 행동하기 시작했을 때 바뀐 것입니다!” 그의 과거가 어떠했는지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자신이 실제로 1480점을 맞았다고 믿고 그렇게 행동하기 시작하자 그는 마치 전혀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삶을 살기 시작했고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업가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성공한 잡지 사업가도 잘못 기록된 점수를 보고 스스로 똑똑한 사람이라고 새롭게 깨닫고 그 믿음대로 행동하여 인생역전을 경험했는데, 하물며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것이 되었다고 기록된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은 얼마나 더 놀라운 인생역전을 경험하겠습니까?
사업가가 받은 성적표의 점수는 실수였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사 죄와 사망과 질병과 저주에 묶였던 우리 옛사람을 완벽히 처리해 주신 일은 결코 실수가 아니었습니다. 이 변하지 않는 확실한 진리를 믿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얼마나 더 큰 효력이 나타나겠습니까?
성경에 기록된 진리의 말씀을 믿고 매사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생각하며 행동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의 변화된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예수님께서 높임 받으실 것입니다.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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