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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리... 근황..^^
지난 토요일 카페 모임에 참석 했습니다.
한시 모임 이였는데.. 열두시 40분쯤 도착 한것 같습니다.
밖에서 보았을때 가게의 간판과 입구가 작아... 저기서 몇명이나 모일수 있을까? 싶었는데.
들어가 보니 입구만 작을뿐 입구 안쪽은 상당히 넓었습니다.
호리병 을 생각해도 되지만 동굴 같은 분위기가 친근감이 생기더군요.
빨리왔나? 싶었는데 이미 운영진 분들 포한 여섯분 정도 계시더군요.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잡았는데.... 한분씩 한분씩 꾸준히 오시더라구요.
한시가 되어 점심을 주문 하는데..두가지로 압축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탕! .... 제육!
탕은 무엇일까? 메뉴판을 잘 못봤는데 가져온 스티커에 네가지가 나오네요.
보신탕! 추어탕! 갈비탕! 닭도리탕!
탕은 뚝배기에 담아 나왔으니 닭도리탕 은 아닐겁니다.
여하간 저와..지기님...퀵사랑님..끝까지 님이 한테이블에 앉았는데..
저희 탁자에 올라온건 제육 이였습니다.
솔직히 말씀해 보세요...제육 사진 맛나 보이나요?
답은...보기보다 맛 없지도..
보기보다 더 맛나지도...않게...
딱 보이는 만큼 맛 있었습니다.
보이는것 만큼 맛있다는건... 맛 있는 겁니다.
잘 먹었구요..... 점심을 먹으며 반주로 소주와 막걸리가 돌았구요.
후식으로 과일까지 썰어서 써비스를 해 주시더라구요.
퀵 가족의 가게라는 이야기를 들은 후로는 그곳에 있는 동안 그 어떤 눈치보임 없이
아주 편안하게 있다 왔습니다.
식사가 끝이나고.... 몇가지 토론을 했는데..
토론 과정이 조금 지루한 면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심을 먹으며 조금씩 반주를 한걸 감안하면....
차분하고 조용하게 깔끔한 진행이였다고 생각 합니다.
아쉬운것 한가지는... 올라온 안건들에 대해 상세히 모르고...
그날 처음 들은 이야기 들이라.... 시간의 제약에 의해 설명이 조금 부족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올라온 안건에 대한 사전 지식이 충분 했다면.....
조금 다른 결과가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참석자 전원이 투표를 하고...그 결과 이기에 아쉽긴 하지만 쉽게 수긍이 가더군요.^^
투표 하는 모습을 보며...세상 회원님들이 더욱더 멋져 보였습니다.
자기 주관이 뚜렷한 분들이란 생각도 들었구요.
정식 모임이 마감한 시간이 4시가 조금 넘은것 같습니다.
2차를 가실분들도 계셨지만 여섯시 안양에서 약속이 있어..먼저 출발했습니다
많은 양해들 바라구요.
간단히 처음뵌 회원들에 대한 느낌을 간략히 적어 보자면...
거의 모든 분들이 개성이 강하고..주관이 있으며.. 잘 생겼고..멋있게 생겼습니다.
이거 걍~ 듣기좋으라고 하는말 같죠?
궁굼하시면 담 모임에 나와 보세요...
사실 이라는걸 알테니까요.
그중 인상깊게 남은 몇분을 저의 주관에서 이야기 하자면...
3포인트님...... 카페를 한 가족으로 비유하자면...
아빠..엄마..큰형...동생 등이 있을텐데...
카페 에서 딱 엄마의 역할을 할수 있는 분이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임을 진행하시는 내내 받은 느낌이 대체 적으로 자상.포근 이란 단어가 생각나네요.
예윤이님...... 한마디로 말하면 ... 작살!
카리스마 작살...성격작살...주관 작살!
나이는 모르지만 여하간 어떤일을 하고자 한다면 확실한 주관이 있을것 같다는... 모...아니면 도!
강직? 이란 느낌이 강하게 남았네요...
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약할듯.....
퀵사랑님...... 제 앞에 앉으셨고 그 옆에는 초보이신 끝까지 님이 앉으셨습니다.
끝까지 님의 질문에 상세하게 답변해 주며 여러 조언을 해주셨구요
앞에 앉았기에.... 세세히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 속에서 저역시 느낀것도 있고 배운것도 있어 좋았습니다.
위의 3포인트 님이 부드러움 이고...예윤이 님이 강함 이라면..
퀵사랑 님은 보통 사람처럼 그 두가지를 다 가지고 계신것 같고 잘 조화 시키시는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3포인트 님과 예윤이 님이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건 아닙니다...뭔소린지...ㅠㅠ
끝까지 님...... 퀵을 시작하지도 않으신 분입니다.
퀵을 시작하기 전에 오래 생각을 하고 카페를 찾아 가입을 하신걸 보면
어떤 일을 함에 있어 기분에 따라 쉽게 결정하지 않고 ...
오랜 생각후에 선택을 하시는분 같습니다.
이미 퀵을 하고 있는 우리들이 볼땐 정말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것들에 대해
질문을 하시고 생각하고 하시더군요...
며칠이 지난 지금은 마음을 정햐셨는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퀵을 시작 하실때 ... 다시한번 뵙고 싶은 분입니다.
해줄 이야기가 몇가지는 더 있거든요...
와룡님...... 어른에게 이런 이야기 해도 되는지 모르지만...
제 첫 느낌은.... 두꺼비 가 생각 났습니다.
복두꺼비 아시죠?
오래전 진로(참이슬)에 그려져 있는 복두꺼비요.
와룡님의 얼굴은 그래서 가장 또렷이 남아 있습니다.
귀는 본 기억이 없는데...아마 부처님 귀처럼 넉넉하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 까지 들 정도였구요.
커다란 퀵판 의 중심에 기사님들을 중심에 놓고 모든일을 생각하시는것 같아 괜히 감사했구요.
조금 아쉬움이 있다면 개인적인 생각으로.....
생각 하시는 바를 말로 표현 하는게...뭐랄까? 타인에게 전달하는것?
그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시는 분들이야 뭐 다 아시겠지만...
조금만 말씀을 더 잘하셨더라면.... 퍼펙트 한데..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인간은 완벽할수 없다는걸 알기에 조금 아쉬웠습니다.
미친저그님....... 인사만 나누어 봤습니다.
이야기는 한마디 정도 했나? 근데 그런거있죠?
왠지 끌리는? 멋진? 전원일기에 그 누구냐? 아쒸 막 기억이 안나네....
여하간.... 짧고 굴게...라는 느낌이.....^^
말수는 적으셨지만 무게감은 컷다는...
그리고.....
닉넴은 까먹었는데... 체가 처음 도착 했을때..... 문앞에서 혼자 맞아주셨던...^^
누가 오나? 호기심에 혼자 나와 게신건지... 아니면 처음 오시는 분들 서먹함을 덜어 주시기 위해 나와 게신건지...
그 분덕에 .... 가게 안으로 쉽게 발을 들여 놓았습니다.
정말 고맙구요... 담에도 제가 모임에 가게 된다면...그날 처럼 맞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기억이 안나는데.... 다마스 기사님 이라고 하셨어요.
양재 님이 아니실까? 생각 하는데...
사실 그날 그분과 가장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누가 운영자고 누가 회원인지 몰랐는데....
저분은 누구이고..이러이러 하세요...
이분은 누구이고 어디살고 나이가 이렇게 되요...
그런 간략한 설명들을 해 주셔서...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의 닉넴을 이야기 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고마웠어요...^^
그렇게..
그렇게...........
오늘도 달리는 퀵!라이더세상 회원분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즐겁고 보람찬 시간 이였구요.
그 자리에 참석해 주셨던 모든분들을 머릿속에 기억하고 있으며
다음 번에 만나면 더 많은 이야기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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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래 사진은 하나의 기계를 분할한것입니다.
위의 것이 저의 메인인 인성1 이구요.
아래 것이 사이드인 인성2 입니다.
오후12시57분..... 이곳은 양주 도하리 에요...
즉 도하리 에서 잡힌 거리네요....
이곳에서 세시간 동안 밀렸습니다.
찍어서 밀린게 여섯개....
자동으로 밀린게 여덟게 정도 되구요.
안찍은게..... 양주->고양시30 이였네요.
금액이 적어서 안찍은건 아니구요.... 파주였으면 금액 생각해 보고 찍었을텐데...
고양 이라고 나오는 바람에..걍 흘려 보냈습니다.
양주 좋아하는 곳이고 이곳에서 두시간씩 있어보긴 처음이라..
업뎃이 이런것도 영향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조금더 세밀해 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화요일.
와이프가.... 월차로 하루 쉬는날입니다.
같이 쉬잡니다.
내가 아무리 날라리 라도 맑은날인데 할수 있으면 일해야지....
열두시 까지 한건도 못하면 들어올께 같이쉬자 라고 이야기를 하고 밖으로 나가 스탠바이를 하며 설정을 합니다.
평소에 안양->강남 하한가 18 이고....안양-분당 하한가 18이고...안양-수원.안산 하한가20 인데....
이날은.... 하한가를 죄다 정상가로 설정해 놓습니다. 죄다 20.
거기에 픽업 거리를 인성1은5키로...인성2튼 7키로 해 놓는데...이날은 둘다 3키로만 해 놓습니다.
아마도 날라리라 그런지 쉬고 싶은 맘이 조금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뭐 높은 금액도 아니고 사실 평균가 대로 올려 놓았을 뿐입니다.
놀고 싶지만.. 찍히면 간다...는 각오로 있었는데...
진짜....열두시 까지 ...저 정상가로 한건도 못찍었고 배차도 못받았습니다.(거리도 반경 3키로 였지만요..^^)
그래서 열두시 에 집에가서 쉬었네요... 쩝...
사실 정상가로 어디건 한번 넘어갔다 오면 점심시간이고 그걸로 마감하려 햇는데..
넘어갔다 오지를 못했습니다.
수요일...오늘인가요?
4시50분 이네요. 이 사진은 인천논현동 에서 잡힌 거리입니다.
즉 방배에서 인천논현동의 직선거리는 26.5키로 라는 말이죠.
직선거리 이기에 길따라 가면 당연히 거리는 늘어 납니다.
관양-논현30 에(자동) 들어왔습니다.
관양 에서 이 오더를 잡기20분 정도 전에 ...
관양-경기시흥25현금 을 잡았습니다(자동)
하지만 뺏습니다. 강남.분당.구리.의정부.방향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흥 은 착지 설정도 해 놓치 않았는데 잡힌겁니다. 왜 일까요?
아직 모르시는 분들에겐 팁 입니다.
수도권을 뛰시는 분들은 착지 가장 앞에 -경기-라는 두글자를 입력해 놓으시면
의외의 소득을 올릴수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의 지명이 겹치는 경우 경기...로 시작하는 착지오더 종종나오구요.
또한....의식적으로 버릇처럼 경기도 지역일경우 경기 라는 글자를 올리는 퀵사들이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시흥을 착지설정을 하지 않았지만... 경기시흥 이 잡힌겁니다.
여하간...이렇게 잡힌 경기시흥 좋은 단가를 취소 했습니다.
그리고 20분 정도 후에 자동으로 잡힌 오다가 관양-인천논현30(자동) 이였네요.
쩝....당연힌 인천은 설정 안햇지만...강남 논현과 겹쳐...논현 으로 잡힌겁니다.
속으로...아쒸.... 잡히는게 내 오더인데..아까 시흥 잡을걸...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털어 버리고...... 관양-논현 잡아 이동 했습니다.
지금 설정해 놓으세요... - 경기 -
여긴...음...안산 사동 입니다.
인천논현 에서 25에(인성1) 들어 왔습니다.
안산 사동에서 잡힌 직선 거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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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루를 마감 했습니다.
참.... 김기사... 진짜 좋네요...^^ 김기사 추천해 주셨던 장악님 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네비 김기사 좋아요... 안깔리신 분들 다운받아 깔아 놓으시기 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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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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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생하셧습니다
문장력이 좋으시네요^^
운영자...^^..... 고생이 눈에 보여 축하드린다는 말씀은 못드리겠고.... 회원들을 위한 아낌없는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운영자 들에 대한 세상 회원님들의 마음은 타 카페와 사뭇 다릅니다.
진심으로 ... 고마워 하고 있다는것.... 알아 주셨으면 좋겠구요... 화이팅 입니다.^^
항상 꺼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족여행으로 뵙지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하고요...갠적으로 이달은 집안대소사가 쭉~~있어서 카페나 오프모임에 소홀함이 많네요....화이팅하시고요...앞으로도 쭉~~자주 꺼리.....주.세.요
가족이 우선이죠... 뵐날 있을겁니다... 갠적으로 전 5월에 대소사가 많아~ 희승아빠 님도 화이팅 입니다.^^
앞으로 오프에서 종종 뵙고싶네요...^^
네..지기님... 정말 뜻깊은 하루 였습니다... 종종 뵙겠습니다.^^
절 기억해주시다니 감사 필력 쩌심니다 전 이정도분량 쓸려면 삼일걸림 행복하세요
밤 열두시에..와... 대단 하십니다... 여기 식구들에 정이 가는 것중 하나가 열심히들 하신다는 건데..
저는 죽어라 안들어가는 반포에 계시군요...반포에 게시는분들 보면 고수 라는 생각밖에 안든다는...^^
또뵈요.^^
섭섭하게스리 내는 와 뺐숭??
자주보입시다!!
무상님 말고도 지기님과 상록수 님 이야기도 없쟎아요.. 원래 넘버쓰리 까지는 언급 하지 않는겁니다~ 라고..^^
담에 많은 이야기 나누어 보고 싶네요....
아이구얌..
ㅎㅎㅎ 그날 고생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