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점검: 건설현장 개요> ㅇ (일시·장소) 12.22.(수) 15:3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소재 오피스텔 신축현장 ㅇ (공사개요) 지하 4층과 지상 3층 3개동, 170억 원 규모, ‘20.9.10.~’22.7.9. ㅇ (점검인원)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근로감독관 등 4명 ㅇ (기타사항) 방역물품(마스크 1상자)과 방한물품(핫팩, 귀마개 1상자) 전달
ㅇ 이날(12.22.) 점검에 앞서 안경덕 장관은 전국의 산업안전보건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직원 1천 5백여 명에게 ㅇ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중한 상황과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3대 안전조치’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한랭질환과 미세먼지 건강장해 예방’ 점검을 추가하여 일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 이에 고용노동부는 올해 마지막 「현장점검의 날」점검(12.22.)을 중소 건설현장, 제조업, 폐기물 처리업과 현장 실습생 참여 사업장 중 사고 발생 우려가 많은 곳을 선정하고 전방위적으로 실시했다. ㅇ 내년 1월 27일 시행되는「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 중 비교적 중소규모에 해당하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 제조사업장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등 법 시행 준비상태를 확인하면서 해설서도 배포하는 등 홍보와 지도도 병행했다. □ 고용노동부는 “겨울은 추위와 눈, 그리고 얼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계절적 요인에 따른 건강장해가 빈번한 계절로 특히 야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에 위험 요소가 많다”라고 강조하면서 ㅇ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다음 5가지 사항에 대한 대책 마련과 안전·보건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➀ 지반은 약해지고 타설한 콘크리트는 부피가 커져 붕괴 위험이 증가합니다. - 영하와 영상을 오가는 일교차로 지반과 타설한 콘크리트에 있는 물(수분)도 얼거나 녹기를 반복(수축과 팽창)하면서 지반과 콘크리트는 약해짐
- 약해진 지반이나 경사가 있는 지반 위에서 중장비가 작업을 하게 되면 지반이 붕괴할 수 있고, 부피가 커진 콘크리트에 눈이 쌓이면 무게로 인해 거푸집 동바리* 역시 붕괴 위험이 증가함 * (거푸집 동바리) 콘크리트가 강도를 얻을 때까지 굳을 수 있도록 지지하는 가설 부재 ➁ 눈과 얼음으로 미끄러지거나 추락할 수 있습니다. - 건설 중인 현장은 강풍이 불거나 폭설이 내리면 방풍이나 보온이 되지 않아 근로자가 작업하기에 어려운 환경임 - 현장에 눈이 쌓이거나 얼음이 얼었다면 미끄러질 수 있는 위험이 있고, 철골공사나 임시로 설치한 시설·구조물은 강풍과 폭설, 결빙에 취약하여 미끄러져 추락하거나 붕괴 위험이 있음 ➂ 콘크리트를 잘 굳히기 위해 사용하는 갈탄 난로는 일산화탄소 중독위험이 있습니다. - 갈탄 난로를 사용할 때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공간을 천막으로 가리게 되는데 이때 갈탄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한 일산화탄소도 열기와 함께 빠져나가지 않음 - 각별한 주의 없이 갈탄 난로가 있는 공간의 온도를 측정하거나 갈탄을 보충하러 들어간다면 질식위험이 있음 ➃ 야외에서 작업할 때는 체온을 따뜻하게 하고 따뜻한 물과 따뜻하게 쉴 수 있는 장소를 갖춰야 합니다. -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 야외 작업은 차가운 바람과 냉기에 노출되어 있어 근로자들에게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
-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여러 겹의 옷을 입고 따뜻한 공간에서 쉬면서 따뜻한 물을 마시는 등의 기본적인 수칙을 준수해야 함 ➄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미세먼지 노출을 예방하는 기본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적합한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21.12월 ~ ’22.3월)를 대비하기 위해 누구나 지켜야 할 기본적인 수칙임 - 휴게실, 흡연실, 식사 등에서의 거리두기 실천도 필요함 □ 안경덕 장관은 “겨울철 위험요인은 건설현장과 제조업 구분 없이 모두 존재한다”라고 하면서 “미리 위험요인을 살펴 대책을 준비하고 안전보건 수칙을 착실히 준수한다면 대부분 사고는 막을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ㅇ “기본 안전수칙이 확립되어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을 때까지 내년(‘22년)에도 「현장점검의 날」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ㅇ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상황에서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고 백신접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