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관심 없다가 갑자기 관심이 생긴 러버들인데...
얼핏
피스톨2: 리시브가 무지 쉽다.
블록시 뜬금없는 우블링이 발생한다.
커브 드라이브시 회전에 비해 휘는 각도가 크다.
K.O.: 612에 비해 이래저래 사용하기 쉽지만 블로킹할 때 만큼은 구질의 괴팍함이 612를 뛰어넘는다.
뭐 이 정도의 공룡님의 평가가 기억나는데
혼자 검색해 보려 해도 카페 등의 씌어진 글들은 잘 찾아지지가 않아서요...
제가 궁금한 것은
1. 피스톨2의 뜬금없는 우블링은 그래봤자 숏핌플 중에서 두드러지는 것이지 미디움에 비교할 만한 것은 아니다?
(리시브 용이성도)
2. 같은 질문일 수도 있는데
K.O.가 사용하기 편하다는 평가 역시 612보다 쉽다는 것이지 피스톨2 등 변화가 좀 있다 하더라도 숏핌플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뭐 이 정도입니다.
그 외에 특장점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베리베리 감사하겠습니다.
(피스톨2가 엄청 가벼운 것은 압니다.
K.O. 무게는 스펙톨 정도 된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스펀지는 1.5미리 정도를 좋아합니다.
라켓은 코르벨 성애자이고
로터리 반전형에 포핸드에 주로 이질(?) 러버 씁니다. ^^;;)
첫댓글 1. 피스톨2의 뜬금없는 우블링은 그래봤자 숏핌플 중에서 두드러지는 것이지 미디움에 비교할 만한 것은 아니다?
(리시브 용이성도)
- 피스톨2도 미디엄입니다.
숏으로서 뛰어난 정도가 아니구요(숏은 우블링이 안 생기죠.^^) 롱 근접할 정도의 우블링이 늘 나오지는 않고 랜덤으로 불규칙적으로 발생합니다.ㅎ
리시브의 용이성은 숏과 롱 통털어 거의 최상위 수준이라 봅니다.
각 세워 앞으로 밀어내기만 하면 거의 성공.
2. K.O.가 사용하기 편하다는 평가 역시 612보다 쉽다는 것이지 피스톨2 등 변화가 좀 있다 하더라도 숏핌플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다?
- 612보다 쉽다는 말 맞습니다.
쓰기가 킬러보다 좀 더 어렵습니다.
변화도는 킬러와 612 중간 쯤 됩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킬러와 612의 중간 어디라고 보면 됩니다.
무게는 무거운 편입니다.
킬러프로보다 살짝 무겁거나 비슷하고 스펙톨보다는 당근 무거워요.
숏과 평면러버의 중간 무게 쯤 됩니다.
사이즈를 크게 잘라 시타해서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공식 대리점에서는 1.8과 2.0만 판매하므로 얇은 스펀지는 해외직구해야 합니다.
제가 시타 후 갖고 있는 건 공식 수입된 1.8입니다.
역쉬 딱 바라던, 하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내용의 답이시네요.
무지 감사합니다. ^^
스매X의 구분법은 숏/하프 미디움(킬러 등)/미디움(K.O.등)/롱 뭐 이런 4단계인 모양입니다.
(노박사가 그런가요? ㅎㅎ)
암튼 또 당했습니다. ^^;;
(오리지널?) 킬러보다 어렵다면 K.O.는 보류입니다. 사실 러버 말리는 거 너무 싫어하는데 딱 보니 엄청 말리는 것 같더라구요. 선택 안 하는 이유(핑계?)가 하나 더 생겼습니다. ㅎㅎㅎ
피스톨2가 롱까지 포함해서 리시브 용이성 최상위급이라... 엄청 끌리네요. 우블링 랜덤도 매력적이네요.
제가 고수는 아니지만 지속적인 깔림, 우블링보다 가끔 에??? 하게 하는 변화가 고수에게는 더 통하겠다 싶습니다.
또... 안티 러버 붙일 때 저는 라켓에 글루칠을 하고 그 위에 시트지를 덧대어서(?) 하거든요. 그러면 댐퍼 스펀지를 사용한 (안티) 러버도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피스톨2의 비닐막(?)이 그런 비슷한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합니다.
빳빳(?)하다니 더 맘에 들고요.
김차장님 공룡님이 러버 한 장 또 파셨습니다~
(아, 여기가 거기가 아니지?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0.02 14:31
@붉은반바지 피스톨2의 시트지 역시 접착 용도가 아니라 스펀지 보호용이라고 브랜드에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0.02 17:40
피스톨 러버 참 괜찮은 러버였는데 피스톨2도 나왔았군요. 근데 피스톨2는 미디움 핌플이었나요? 피스톨1은 숏핌플인 것으로 아는데요.
리베로에도 그렇게 돼 있고 스매싱에도 그렇게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킬러 같은 러버를 숏이냐 미디움이냐로 따지는 것과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킬러도 스매싱에서는 숏이라고 해 두었지만 킬러를 숏이라고 하지는 않는 것 같은.
물론 롱과 숏 딱 둘로 구분한다면 숏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