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인하와이 디럭스투어가 있는 날이에요.
아침은 에그앤띵으로 가고 싶었지만 일찍 일어나기 싫다는 신부의 강한 반대로 좌절되고
어제 에비씨스토어에서 사다놓은 스팸무수비하고 조인에서 주신 컵라면으로 아침먹습니다.
사실 새벽에 잠이 깨고 바로 잠이 안들어
그 시간에 스케줄 보면서 무수비 먹었네요 ㅋㅋ
디럭스투어는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데이빗 홍 아저씨가 너무 친절하시고 재밋으셔서 종일 상쾌한 투어였습니다.^^
다만 날씨가 이날도 흐리고 비가 간간히 와서 사진은 밝게 안나와 좀 아쉽지만요
차로 이동하면서 한국인지도마을도 봤고 부자동네도 봤고 ㅋㅋ 지난밤 잠을 또 설친지라
차에서도 또 졸고 그랬네요;;
드뎌 배고플 시간에 새우트럭들이 있는 곳을 지나는데 우리일행은 카후쿠새우트럭으로 갔어요..(한국인이 주인이라는)
제가 새우알러지가 있는지라 일단 갈릭버터 1번메뉴 한개만 시켰는데 다들 2개씩 시키시네요 왕부럽~~ㅋㅋ
근데 한개먹어보고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었는데, 역시나 시간 좀 지나니 모기물린것처럼 얼굴에 알러지가 보송보송 올라옵니다.
아오..두어개만 먹을걸.. 심하게 올라와서 ABC스토어가서 알러지약을 먹었더니 1시간 후 다 가라앉았네요;;
그리고나서 주린배 때문에 또 쿠아아이나버거로 갑니다.
홍아저씨가..거긴 주문 후 20분 기다려야된다고 해서 설마했는데 진짜 15분은 걸린듯 합니다. 무슨 요리를 해주나봐요
파인애플버거 시켰는데 오오미!! 기대만큼의 맛입니다.. 패티가 두툼하고 풍부합니다. 후렌치후라이도 쫄깃하니 특이하구요
돌파인애플에 가서 파인애플아이스크림도 먹고 배가 호강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간 와이켈레 아울렛..두둥..
3시간 반 정도 시간을 주셨고 문이 열리자마자 다섯커플 모두 보이지 않은 신경전을 벌이며 속보로 이동합니다.
대개는 코치"로 먼저 가는듯 보였습니다 ㅋㅋ
코치에서 양가 어머니, 아버지 가방, 지갑사고 우리 그이 가방도 사고, 가방 잘모르는 제가 봐도 많이 쌉니다 확실히.
그다음에 폴로"로 이동해서 남방, 면바지, 티셔츠 등등 사고, FOOTWEAR에서 나이키 운동화 2개.
아디다스, 켈빈클라인에서 이것저것 샀네요. 매장이 50개정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볼땐 3시간정도 빠르게 보면 충분한 것 같았습니다. 쇼핑에 정신없어서 와이켈레는 사진이 없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호텔로 돌아와 치즈케익팩토리로 이동했지만 또 헛탕치고 건너편 CPK로 갑니다.
캘리포냐피자키친, 한국에도 있다고 들었는데 무난하게 맛있네요. 피자, 파스타, 샐러드 시켜서 그 많은걸 거의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딱 미국식 분위기고 직원들 친절하고 가격도 좋네요.. 팁포함 48불 준걸로 기억됩니다.
투어 일정에 쇼핑에, 하루가 금방 갔네요..내일은 자유일정입니다^^
첫댓글 같이 투어하셨던 분들이시네요~ ^^
여기서 보니 더 반갑네요~
아~ 저는 everlast 모자 썻던 신랑입니다~ ^^
반가워요! 투어같이한 사람들끼리도 단체사진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
맛난 음식과 장난꾸러기 같은 부부님들 이세용~
앙....여행에 먹거리도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