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재미에 푹 빠진 목사가 있었다.
구름 한점 없이 화창하고 맑은 일요일이었다. 목사는 갈등하다 결국 교회에 몸이 아파 못 간다는 전화를 하고 골프장으로 향했다. 이를 본 천사가 하나님에게 말했다.
“저 목사, 혼 좀 내줘야 하지 않을까요.” 하나님은 고개를 끄덕였다.
목사는 1번 홀에서 힘차게 스윙했다. 볼은 무려 350야드를 날아가 그린 위에 떨어진 뒤 홀컵으로 들어갔다. 홀인원이 된 것이다.
목사는 흥분했다. 천사도 충격을 받았다.
“하나님! 이것은 뭔가 잘못된 것 같네요. 벌을 주셔야 하는 것 아닌가요?”
하나님은 미소를 지으며 천사에게 말했다.
“목사가 이 일을 누구에게 자랑하겠니? 자랑을 하면 주일에 골프 친 것이 들통날테고,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할 수 없는 고통보다 더 큰 고통이 어디 있겠느냐.”
오늘 당신의 자랑은 무엇인가? 오직 예수 그분만이 우리의 자랑이 되어야 한다.
오늘 당신은 말할 수 없는 자랑거리가 있지는 않으십니까?
대상 16:10 그 성호를 자랑하라 무릇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마음이 즐거울지로다
1. '주님의시선' 카페와 카페지기가 섬기는 '마산시민교회'가 더 풍성해 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수치를 모르는 자
본문:렘 2:26-37 찬송:317, 325장
렘 2:26 도적이 붙들리면 수치를 당함 같이 이스라엘 집 곧 그 왕들과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수치를 당하였느니라 렘 2:27 그들이 나무를 향하여 너는 나의 아비라 하며 돌을 향하여 너는 나를 낳았다 하고 그 등을 내게로 향하고 그 얼굴은 내게로 향치 아니하다가 환난을 당할 때에는 이르기를 일어나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리라 렘 2:28 네가 만든 네 신들이 어디 있느뇨 그들이 너의 환난을 당할 때에 구원할 수 있으면 일어날 것이니라 유다여 너의 신들이 너의 성읍 수와 같도다 렘 2:29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나와 다툼은 어찜이뇨 너희가 다 내게 범과하였느니라 렘 2:30 내가 너희 자녀를 때림도 무익함은 그들도 징책을 받지 아니함이라 너희 칼이 사나운 사자 같이 너희 선지자들을 삼켰느니라 렘 2:31 너희 이 세대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 보라 내가 이스라엘에게 광야가 되었었느냐 흑암한 땅이 되었었느냐 무슨 연고로 내 백성이 말하기를 우리는 놓였으니 다시 주께로 가지 않겠다 하느냐 렘 2:32 처녀가 어찌 그 패물을 잊겠느냐 신부가 어찌 그 고운 옷을 잊겠느냐 오직 내 백성은 나를 잊었나니 그 날 수는 계수할 수 없거늘 렘 2:33 네가 어찌 사랑을 얻으려고 네 행위를 아름답게 꾸미느냐 그러므로 네 행위를 악한 여자들에게까지 가르쳤으며 렘 2:34 또 네 옷단에 죄 없는 가난한 자를 죽인 피가 묻었나니 그들이 담 구멍을 뚫음을 인함이 아니라 오직 이 모든 일로 너를 책망함을 인함이니라 렘 2:35 그러나 너는 말하기를 나는 무죄하니 그 진노가 참으로 내게서 떠났다 하거니와 보라 네 말이 나는 죄를 범치 아니하였다함을 인하여 내가 너를 심판하리라 렘 2:36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뇨 네가 앗수르로 인하여 수치를 당함 같이 애굽으로 인하여 수치를 당할 것이라 렘 2:37 네가 두 손으로 네 머리를 싸고 거기서도 나가리니 이는 네가 의지하는 자들을 나 여호와가 버렸으므로 네가 그들을 인하여 형통치 못할 것임이니라
요즘 사람들은 얼굴이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는 부끄러운 일을 하고도 그 부끄러움을 모르고, 범죄에 대한 책망에도 무감각한 철면피와 같은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태연한 얼굴을 하며, 심한 부끄러움을 당하고도 곧 잊어버리고 당당하게 행동하는 수치를 모르는 자들, 이는 우리 신앙인들 사이에서도 발견되는 모습은 아닌가?
그렇다면 수치를 모르는 자들은 어떤 자들인가?
1. 죄를 깨닫지 못하는 자.
마음과 생각과 입으로 수도 없이 많은 죄를 지으면서도 자신은 무죄하다고, 거룩하다고 내세우는 자이다(잠 28:13).
잠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2. 환난 때만 주를 찾는 자.
편하고 좋을 때에는 주님을 잊고 자신만을 위해 살다가 어려움을 당했을 때에만 주님을 찾고 부르짖는 자이다(렘 6:15).
렘 6:15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 아니할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3. 받기만 하는 자.
주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아 누리기만 할 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도 않고 받은 축복을 이웃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 자이다(고전10:31).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