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대구·경북 김종렬 기자]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23일부터 고객이 원할 때마다 업종을 스스로 선택해 사용하고 이용금액의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단디
트랜스폼(Transform) 카드'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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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은행이 고객이 원할때마다 서비스 내용을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단디 트랜스폼 카드를 출시했다. ⓒ 대구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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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에 따르면 단디 트랜스폼 카드는 비씨카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한지카드를 실제로 상품화한 최초의 친환경 신용카드로 한지를 여러 겹으로 접착 처리해 만들어 소각 시 환경유해물질인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고 매립 시에도 생분해가 가능하다.
트랜스폼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이 스스로 원하는 서비스 내용을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트랜스폼 카드가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 패키지는 ▲전국 모든 외식 업종 이용 시 10% 할인(Dine & Save) ▲전국 모든 백화점, 대형할인점 이용 시 10% 할인(Shop & Save) ▲전국 모든 학원 업종 및 주요 5개 서점 (
교보문고,
영풍문고, YES24,
영광도서,
동보서적) 이용 시 10% 할인(Learn & Save) 등 세가지로 구성돼 있다.
트랜스폼 카드 고객은 상기 세가지 서비스 패키지 중 한가지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다른 패키지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변경은 비씨카드 홈페이지(www.bccard.com) 또는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일 익월 1일부터 월말까지 한달 단위로 변경된 서비스가 적용된다.
이밖에 전월 국내 신용카드 가맹점 이용 실적(현금서비스 제외)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놀이공원 현장 할인 또는 무료 입장, 영화 할인, 이동통신요금 할인 등 풍성한 부가서비스도 제공된다.
대구은행은 단디 트랜스폼 카드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드 후면의 MS(Magnetic Stripe : 자기띠)의 손상을 방지해주고, 케이스 안쪽에 카드 혜택에 대한 정보를 기록해 편의성을 고려한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성분을 주원료로 생분해성 친환경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카드 케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단디 트랜스폼 카드는 고객이 스스로 선택해 가장 많은 혜택과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라며 "개성이 강한 젊은층은 물론 실속을 추구하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고객층에게 어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대구경북=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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