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린 글 약간 수정하여 다시 올립니다.
나이가 70이 넘으니 나의 건강이 염려되어 식구는 농사 짓지 말라고 합니다.
제 땅이 있는것도 아니고 주위 유휴지에 서리태 콩을 심었습니다.
68년도 경기도 광주 가나안 농군학교를 2주간 교육을 받았습니다.
김용기 장로님은 일하기 싫은자는 먹지도 말라고 한손에 성경,한손에 호미를 들고 살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도부터하고 하루를 마감하면 또 기도로 마무리하는 참 예수님의 뜻대로 사는 참 신앙인 입니다.
이 땅에서 가난을 몰아내자는게 삶의 이정표 입니다.
이분의 뜻에 공감하여 한 평생 유휴지에다 서리태 콩을 심었습니다.
올해는 비가 너무 안 와서 이식한 고추들이 성장을 멈춘채 잎도 노랗고 가믐에 시달리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식구의 만류로 작년에는 아예 농사를 짓지 않았습니다.
도로가 언덕에 서리태를 심었는데 이젠 나이가 들어 힘들어서 콩을 심고 가꿀수가 없습니다.
땅을 놀리기가 아까워 단호박을 심었는데 너무 가물어 싹이 나지 않아 바께스에 물을 떠서 단호박 심은곳에 조금씩 주었습니다.
아뿔사!
단 호박에 물을 주기위해 .바께스에 물을 길어왔더니 바께스안에 작은 물고기 새끼 한마리가 들어 있는것을 발견하고
다시 물속에 넣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단호박 심은곳에 열심히 물을 주다가 새끼 물고기 존재를 깜박 잊고 말았습니다.
결국 나의 부주의로 새끼 물고기를 살리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아!
이 우주의 눈으로 보면 작은 새끼 물고기도 생명이고 나 역시 작은 생명인데 내가 본의아니게 살인했다는 자책감에
제 마음은 떨었습니다.
전생,현생 알고도 짓고 모르고도 지은 罪 얼마나 많겠습니까?
작은 물고기 새끼 한마리 못 살렸다고 너무 심한 자책이라고 웃는분도 계시겠지요.
처처불상(處處佛狀) 사사불공( 事事佛供)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처불상(處處佛狀) 사사불공( 事事佛供)이라는 말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또는 우주 만물이 다 부처님이므로
모든 일에 부처님께 불공하는 마음으로 경건하고 엄숙하게 살아가자는 뜻 입니다.
참회 합니다.
진리 앞에 저는 罪人 입니다.
나 때문에 작은 물고기 새끼가 죽었습니다.
그 죽은 물고기 새끼 영혼은 나를 원망할것 입니다.
생명은 다 똑 같이 귀중한것 입니다.
내 생명이 귀하면 남의 생명도 귀한 것 입니다.
작은 물고기 새끼도 그저 하늘에서 뚝 떨어진것이 아닙니다.
그 물고기 새끼도 엄마 물고기와 아빠 물고기의 지극한 사랑과 보호를 받았을것 입니다.
자신과 아들,딸은 벌벌 떨며 애지중지하면서 남의 생명은 파리목숨으로 아는것이 이기적인 인간의 사고방식 입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도 우주의 눈으로 보면 똑 같은 생명이고 아침 이슬처럼 반짝하고 사라지는 나그네 입니다.
영혼을 안 믿는분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겠지만 영혼을 믿는 저에겐 얼마나 괴로운지 모릅니다.
인과응보의 섭리를 믿는 색공이에게는 본의 아니게 물고기 새끼를 살려내지 못한 과보를 언젠가 받으리라 각오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우연이란 없습니다.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있는것 입니다.
몸과 마음으로 ,또는 육근(몸,마음,눈,코,귀,발,손)으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죄를 짓고 살고 있다는 깨달음이 있는분들은 물고기 새끼 한마리 살려내지 못해 괴로워하는 저를 이해 하시리라 믿습니다.
부처님은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괴롭다고 부처님께 호소하고 있지만 부처님 입장에선 스스로 죄를 짓고 업보를 받는것이니 안타까울뿐 도와줄수가 없습니다.
인간들이 서로 도와가며 행복하게 사는것을 원했지만 인간들은 서로 자기만 살겠다고 남을 모함하고 속이고 미워하고 저만 살겠다고 거짓말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으니 스스로 고해 (苦海)즉 고통의 바다에서 헤엄치고 있는것 입니다.
모두가 내가 심은대로 내가 받는것이니까요.
내가 지은복 내가 받고 내가 지은 죄 내가 받지 다른 사람이 받지 않는것이 진리이니까요.
이 글을 읽으시는 회원님들!
제 말이 틀렸습니까?
하늘과 땅은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내가 오늘 하루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살았는지 보이지 않는 허공에 cctv에 입력되듯이 모두 그대로 입력되고 있는것 입니다.
이걸 아는분들은 말한마디라도 본능적으로 또는 습관적으로 말하는것이 아니라 듣는이에게 도움이 되고 유익한가?
아니면 해로운가 생각해보고 해로울것이다 생각되면 말하지 않고 유익한 말이면 하는것 입니다.
교회에선 참회하고 예수님만 믿으면 누구나 구원 받고 천당간다고 신자들에게 말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살인죄 지은 사람도 참회하고 예수님만 믿으면 천당 가는지요?
죄없는 사람이 이 여인을 돌로 치라고 하셨습니다.
진리앞에선 우리 모두 죄인 입니다.
우리 모두 참회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벼도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 입니다.
내가 죄를 지으면 업보로 죄를 그대로 받고 내가 복을 지으면 내가 받는것 입니다
이 진리를 세상 사람들이 알고 실천한다면 이 세상은 범죄자 한 사람도 없고 모두 부처님이 되어 낙원이 될 것 입니다.
재벌들이 경주 최씨같이 창고문을 열어 놓고 모두 함께 살아간다면 이 세상은 지금보다 더 훈훈하고 따뜻한 세상이 될것 입니다.
우리 모두 부처님 입니다.
누구나 불성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도 감사 생활하고 은혜 갚는 보은 생활로 복 짓고 부처님 가르침대로 살아 갑시다.
예수님의 참 사랑을 실천하고 그 의와 나라를 구합시다.
그곳은 빛과 사랑이 언제나 넘치옵니다.
내가 변해야 합니다.
내가 빛이 돼야 합니다.
내가 부패를 막는 소금이 되고 어둠을 비춰주는 빛이 돼야 합니다.
우리 원불교 성가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이 몸이 부처되고 보살 되도록 나아갈뿐 물러서지 않게 하소서 "
이 글을 읽는 회원님이 바로 예수님 입니다.
이 글을 읽는 회원님이 부처님 이십니다.
돈만 아는 돈의 노예가 되지 마시고 본래 순수한 인간으로 살아 갑시다.
방긋 웃는 아기의 사랑스런 모습으로 해 맑게 살아 갑시다.
아기를 바라보는 엄마의 사랑스런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 봅시다.
제가 지금 꿈을 꾸고 있나 봅니다.
제가 쓴 글대로 살면 현실에선 바보가 됩니다
하지만 진짜 행복은 바보들이 사는 세상인지도 모릅니다.
이 은하계에 지구 같은 행성이 1억개랍니다.
빚의 속도로 태양계의 행성에서 지구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1.400년이 걸린다면 얼마나 먼지 상상이 되실것 입니다.
그만큼 이 우주는 광대무량한 곳 입니다.
여기서 지구라는 별에서 내가 살아 갑니다.
나는 지구에 비하면 먼지보다도 더 작고 여름철 모기떼의 모기중에 한마리에 불과 합니다.
양계장의 닭을 출하하기전 마지막 사료를 줍니다.
닭을 키우기 위해 사료를 주는것은 잡아먹기 위해서 입니다.
양계장 주인은 닭을 키우는 목적이 돈을 벌기 위해서 입니다.
이 닭들은 주인이 사료를 주면 허겁지겁 사료를 먹습니다.
한시간후에 통닭집 기름에 튀겨저 통닭 신세가 될줄 모르고 습관적으로 사료만 정신없이 먹고 있습니다.
부처님 눈으로 보면 나도 닭이나 똑 같습니다.
나도 닭같이 한치 앞을 모르기 때문 입니다.
이 광활한 우주에서 내가 사는 지구가 먼지보다 더 작은 존재라는 것을 인식할때 우주의 눈으로 보면 인생 100년은
찰라에 불과 합니다.
하루살이가 제비한테서 남쪽나라 얘기를 자세하게 설명해줘도 하루살이는 이해를 못 합니다.
마찬가지로 전생,후생이 있다고 아무리 설명해도 중생들은 이해를 못 합니다.
이 글을 쓰는 색공이나 이 글을 읽으시는 회원님들 앞으로 50년 후에는 어디에서 무엇이 되어 있을까요?
광활한 우주에서 100년은 파도의 물거품처럼 찰라에 불과 합니다.
가장 사랑하는 내 자신이 이 우주의 눈으로 보면 파도의 물거품같이 찰라에 불과 합니다.
어리석은 인간이 천년 만년 살것처럼 무슨 욕심이 그리 많은지 가진자들이 더 많이 가지려고 혈안 입니다.
모두가 욕심의 노예가 되어 바쁘게 뛰어가고 있습니다.
이 몸도 얼밀히 따지면 내 것이 아닙니다.
내가 숨쉬고 살아 있는 동안 잠시 빌린것 입니다.
공수거 공수래 입니다.
내 몸을 완전히 치료하려면 51억이 들어 간답니다.
바이러스의 선물 https://www.youtube.com/watch?v=ukAAm3Bchx8
내 몸이 건강하면 그게 행복이고 돈 버는것 입니다.
헬렌켈러는 사흘만 볼수있다면 소원이 없겠다고 고백 했습니다.
우린 눈이 건강하여 볼수있고 발이 건강하여 걸어다닐수 있습니다.
건강을 잃어봐야 건강의 고마움을 아는것 입니다.
이렇게 숨쉬고 살아가는것도 은혜 입니다.
내 처남이 한때 삼성 임원으로 이병철 S회장을 보좌하고 있을때 일화 입니다.
임종 직전 의사에게 하루만 더 살게 해달라고 애원 하더랍니다.
어제간분들이 그렇게 살고 싶어하는날이 지금 현재 입니다.
젊을때 습관적으로 새벽마다 좌선과 복식호흡을 하다보니 공기의 고마움을 절감한적이 있습니다.
나 혼자서는 살수가 없습니다.
내가 이날까지 나 혼자 힘으로 살아온것이 아닙니다.
부모님과 동포님들의 사랑과 희생으로 살아온 것 입니다.
내가 식사를 하는것도 여름내 뙤얕볕에서 땀 흘린 농부가 있기에 밥을 먹을수 있었고 누군가 밤잠을 못자고 옷을 만든
근로자가 있었기에 옷을 입고 살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돈만 있으면 원하는것을 구할수 있으니 돈이 최고인줄 압니다.
저부터도 동포님들에게 고마운줄 모르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이 없다면 내가 살수 있을가?
공기와 물이 없으면 내가 살수 있을까?
부모님이 없으면 내가 여기 있을수 있을가?
은혜속에 살고 있으면서 고마움을 모르고 당연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지금부터라도 감사하며 살아 갑시다.
자식을 키워봐야 부모님 사랑을 압니다.
내가 부모돼서 자식을 키우면 부모 마음을 압니다.
부모님 사랑을 알만하면 부모님은 이미 떠나시고 안계십니다.
가신뒤 후회하지 말고 지금 생존하시면 전화 안부라도 해보세요.
법정스님도 작은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내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 하다면 세상은 나를 환영해주고 축복해 줍니다.
이왕 이세상에 살다 갈바엔 환하게 웃고 사랑하며 살다가야지요.
지금 현재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셔야지요.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세요
첫댓글 본 카페는 불교카페가 아닙니다. 자제를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