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추암의 촛대바위는 널리 알려진 바위로 많은 분들이 다녀왔을 줄 압니다.
촛대바위에서 친정 식구들을 만나 경주로 나드리 왔던 엄마와 둘째 동생을 넷째 동생과 제부에게 인계하고 저는 강릉의 헌화로로 갔습니다.
30여분 밖에 안걸린다는 동생의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네비를 찍고 헌화로로 가니 도로 이름 만큼이나 깨끗하고 절벽과 바위 기암괴석들이 바다와 만나는 풍광들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아름다운길 100선에도 들었다 하고 한반도 땅에서는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로 원래는 군사보호 지역이라 통행이 금지되었었는데 1998년 강릉시에서 해안관광도로로 개통을 하며 지금은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는다 하더군요.
헌화로드라이브코스라는 네비를 찍고 갔다가 막다른 바다길을 만나 인근의 해안경찰서에 들어가 관광 안내를 받으며 들은 설명 입니다.
헌화로는 금진항에서 정동진박물관이 있는 2km구간을 말하더군요. 흠이 있다면 코스가 조금 짧아 성이 안찼지만 왕복을 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당일 비가 오락가락해서 차량에서 내리기가 불편해 전반적인 멋진 해안도로를 담지를 못했습니다.
↓추암 촛대바위들
촛대바위 가는 길-1
촛대바위가 드러나기 시작..
촛대바위
인근
내려와서 본 촛대바위
↓강릉 헌화로
첫댓글 멋있어요. 해안도로는 안 보이고 바다만 보였나 보죠? 바위 멋있네요.
해안도로에 취해 사진 찍는 것도 잊어버리고 비가 오락가락하여 밖에 서기가 그랬는데 바위들은 멀쩡하게 빗방울 하나 안보이네요.
운전석에 앉아 사진 찍는 도사 자나요. 하늘을 보면 비가 왔다는 증명이 될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사진솜씨가 본디도 좋았지만 점점 일취월장하십니다그려~
안구정화 제대로 하고 갑니다..
푸른동해 언제봐도 가슴설레용~
안구정화 하셨다니 더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와~~~~~~~~떠나고 싶다.
이 가을 제 마음을 사정없이 흔드시네요~
저도 11월초 여행갑니다. 아니 연수가 맞을라나? 3박4일^^
그 마음 흔들리셨습니까?
어디로 연수를 가실까? 3박4일 국내는 아닐거고 아시아?
심리도 못가 발병나실라 조심하시고 즐겁게 기억에 남는 여행 되시길 빕니다.
사진으로도 이렇게 멋진데
실제로 보고싶네요...
실제로 가보시길 바랍니다. 동해의 금진항을 치고 가 금진항에서 정동진박물관 까지의 2km 도로 입니다.
제가 보아온 해상도로치고는 깨끗하고 청정한 기암괴석 도로 인 듯 합니다. 아쉽다 싶으면 왕복을 하면 아쉬움을 덜 수 있구요.
강릉이나 설악산 가는 기회가 있으면 그곳으로 들려가면 됩니다.
와우!!~
멋집니다!!~~
멋지긴요. 멋진 건 하나도 못 찍고 그냥 차량 속에서 눌러 댄 것 뿐입니다.
제 스마트 카메라는 비가와도 어떻게 돌리면 깨끗하게 나오는 요술쟁이 같아요. 어떻게 돌리면 어둡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