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중에서 한명이 부산의 부두에서 추레라를 운전하고 있다
추레라의 운전일이라는 것이 일의 특성상 격일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한달 전쯤에 그 친구랑 술을 먹으면서 내게 이런 저런 노동법에 관한 사항에 대해서 물어왔다.
하지만 책에서 보는 거랑, 실제랑은 조금 다르지 않은가?
이런저런 대답을 해주다가
격일제 근무를 하는 근로자에게는 어떠한 법적이 보호가 되는지에 대해서 물어 오길래...
내가 뭘 알겠나?
그냥 무작정 노무사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다,,,
모 노무사사무실에 전화를 했다. 여자가 받았다.
그여자가 노무사인지 아니면. 그냥 직원인지는 모르겠다..
하여간 그 여직원은 전화받는 목소리부터가 조금 기분나빴다.
전화 하는 도중에서도 질문에 대한 답을 할때에도
한숨을 쉬어가면서,,
건성건성 대답을 했다.
질문이 조금 길어지고 그 여직원에게 질문했던 사항에 대해서 재질문을 하자 그여직원을
"노동부를 찾아가든지..알아서 해라"
라는 대답을 했다..
솔직히 그 대답을 들었을 때에는 조금 황당했다..
노무사사무실에 전화를 하는 근로자나 ,,
노무사 사무실에 찾아가는 근로자 중에서 노동법에 정통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 사람들의 질문이란것이 노동법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너무 쉽고 간단한 문제를, 그 분들에게는 굉장히 어렵고 고민스러운 일 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질문에 대답을 했던 문제에 대해서도 그분들 중에서는 쉽게 이해를 못하고 재차 질문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대답했던 질문을 다시 물어본다고 해서.
그렇다고 해서 대답했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당당하게
첫댓글참 못된 년하고 통화했네여. 일단 진정하시고요, 지나가다가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요, 다시 전화해서 욕 한 번 해 주시고요(물론 전화폭력에 해당되지 않을 정도로 완곡하고 공식적으로 욕해서 뚜껑을 확 열리게 하는 방법을 사전에 강구하셔서 전화하시고요), 그리고요, 참으세요. ㅎㅎ. 세상이 원래 그렇잖아여.
글쎄요 그냥 무작정 노무사 사무실에 전화를 거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변호사 사무실에 법률문제로 전화걸었다고 해서 상담을 친절히 해줄 사무실은 없거든요.. 왜냐면 변호사나 노무사나 상담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인데 그 상담에는 30분에 얼마.... 이런식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첫댓글 참 못된 년하고 통화했네여. 일단 진정하시고요, 지나가다가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요, 다시 전화해서 욕 한 번 해 주시고요(물론 전화폭력에 해당되지 않을 정도로 완곡하고 공식적으로 욕해서 뚜껑을 확 열리게 하는 방법을 사전에 강구하셔서 전화하시고요), 그리고요, 참으세요. ㅎㅎ. 세상이 원래 그렇잖아여.
요약은 안 되고 해서 말이 길어져 몇 자 더 적습니다. 일단 일반화의 오류는 범하지 마시고요.
격일제 근무자의 법적 보호는 근로시간 이외에는 모두 정규근로자와 같이 생각하면 됩니다. 주휴일이나 연장근로시간의 계산에 좀 특이한 점이 있지요
글쎄요 그냥 무작정 노무사 사무실에 전화를 거는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변호사 사무실에 법률문제로 전화걸었다고 해서 상담을 친절히 해줄 사무실은 없거든요.. 왜냐면 변호사나 노무사나 상담으로 먹고사는 사람들인데 그 상담에는 30분에 얼마.... 이런식의 수수료가 붙습니다...
또한 복잡한 현실문제를 전화로 모든것을 파악할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상담 여직원의 불친절은 별론으로 하고요...
30분에 5만원이라고 하더군요
민중사랑님께서 "못된 년"이란 단어를 썼는데 제가 보기에 참 기분이 나쁜데요..그런 모함은 하지 말았으면하구요 솔직히 노무사나 변호사들은 상담이 돈벌이 아니겠어요 부산과 창원에 노동부에서 위탁하는 고용평등상담실이 있습니다
상담은 30분이든 1시간이든 무료구요...아주 친절하니 노동관련 상담을 하시면 좋을 겁니다 전화번호는요 부산 051- 242-2048이고 창원은 055-264-5049 입니다..